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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D. H. 로렌스 시선 I 상세페이지

리디 info

* 본 도서는 본문이 일부 외국어(영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책 소개

<사랑: D. H. 로렌스 시선 I> | 글과글사이 세계문학 영미시선집 시리즈 010 |

외설와 예술의 경계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킨 ≪채털리 부인의 사랑≫을 쓴 작가 데이비드 로렌스. 그의 작품 대부분이 외설 시비를 불러일으키며 동시에 많은 이들을 사랑을 받기도 했다.
소설로 유명한 그이지만 1,000여 편에 이르는 시를 썼을 정도로 시인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그의 시는 덜 알려진 것이 사실이다.
소설과 마찬가지로 불 같은 사랑을 추구하며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은 인생을 살았던 그는 세상에 알려진 외설 작가라는 오해와 달리 생명과 자연의 순수한 즐거움을 노래하는 뜨거운 생철학자이자 원시주의자, 사회 비판가였다. 이것은 그가 살았던 시기인 제1차 세계대전의 처참함과도 맞물려 있다.
생명의 에너지, 원초적 에너지를 묘사하며, 육체를 부정하지 않는 그의 시적 태도는 삶이란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구체적 형상이자 오감으로 전해지는 생생한 감각이라는 깨우침을 전해준다.

글과글사이 세계문학 영미시선집 시리즈 제10권부터 제12권까지 3권은 D. H. 로렌스(David Herbert Lawrence) 시선이다.

제10권 D. H. 로렌스(David Herbert Lawrence) 시선 I 《사랑(Love)》은 로렌스의 시집 《사랑 시와 기타》(Love Poems and Others, 1913), 《사랑도 가지가지》(Amores: Poems, 1916)와 《보라! 우리는 해냈다!》(Look! We Have Come Through!, 1917)에서 주요 작품 51편을 선별, 우리말로 번역하여 영어 원문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살아 있음에 대한 기쁨, 생명의 활력을 노래하다.
사랑과 욕망이야말로 원초적인 생명력의 근원이다”



번개

그녀의 심장이 나의 고동치는 심장,
내 가슴을 만나 갑자기 뚝 멎었다가
두근두근 다시 뛰는 것 같아서 웃음이 나왔다.
내가 두 팔로 바짝 죄고서 되풀이한,
계속 되풀이한 말들의 소리도,
뜨거운 피의 저돌적인 기교(技巧)도,
피-쏠린 나의 두 귓속에서 야릇하게 맴돌았다.

그녀의 숨결이 나의 목에 뜨겁게,
텁텁한 밤 공기에 불길처럼 뜨겁게 흘렀고,
두 팔의 살결이 내 목의 혈파(血波)에 부딪쳐
착 들러붙는 감촉이 달짝지근했다.
그렇게 그녀를 품었는데, 검은 밤이
그녀를 숨긴들, 흔적도 없이 가려버린들 상관했으랴?

내가 앞으로 수그려 그녀의 입술을 찾고,
키스로 그녀를 독차지하려는 찰나,
번개가 번쩍 그녀의 얼굴을 가로질렀다.
그렇게 번쩍하는 찰나의 순간에,
내 두 팔의 강렬한 포옹이 두려워,
내 키스가 두려워, 두려워서, 맥없이 풀죽은 그녈 보았다.

한순간이, 마치 너울거리는 불꽃처럼,
내 가슴에 안긴 그녀의 얼굴에 배어들었다,
두려움의 눈밭에서 길을 잃고,
반짝이는 눈물 한 방울을 길잡이 삼아
입술 떼고 소리 없이 울부짖는 가냘픈 사랑.
순식간에, 그녀는 다시 자비로운 어둠의 품에 안기고 말았다.

천둥소리 들리고, 빗방울이 느껴지자,
나는 팔을 느슨히 풀고, 말을 잃었다.
거의 미울 만큼, 그녀는 너무 아름다웠다.
나 자신과 그 장소와 격렬히 불타오른
내 피가 싫어서, 그녀에게 집에 가자고,
다시 번개가 치기 전에, 어서 집에 가자고 말했다.


LIGHTNING

I FELT the lurch and halt of her heart
Next my breast, where my own heart was beating;
And I laughed to feel it plunge and bound,
And strange in my blood-swept ears was the sound
Of the words I kept repeating,
Repeating with tightened arms, and the hot blood's blindfold art.

Her breath flew warm against my neck,
Warm as a flame in the close night air
And the sense of her clinging flesh was sweet
Where her arms and my neck's blood-surge could meet.
Holding her thus, did I care
That the black night hid her from me, blotted out every speck?

I leaned me forward to find her lips,
And claim her utterly in a kiss,
When the lightning flew across her face.
And I saw her for the flaring space
Of a second, afraid of the clips
Of my arms, inert with dread, wilted in fear of my kiss.

A moment, like a wavering spark,
Her face lay there before my breast,
Pale love lost in a snow of fear,
And guarded by a glittering tear,
And lips apart with dumb cries;
A moment, and she was taken again in the merciful dark.

I heard the thunder, and felt the rain,
And my arms fell loose, and I was dumb.
Almost I hated her, she was so good,
Hated myself, and the place, and my blood,
Which burned with rage, as I bade her come
Home, away home, ere the lightning floated forth again.’


선생님

I. 눈 오는 날 학교에서

아주 느릿한 수업시간들이, 이따금 웅성거리는 소리에도,
떠들썩한 침묵의 무한공간을 내내 짓눌러 내 마음마저
감싸버렸다, 마치 눈이 더러운 길을 따라 지나가는
소리를 감싸버리듯이. 우리는 또닥또닥 쉼 없이 수업을 이어갔다―

다만 소년들의 얼굴이, 음울한 황색 빛으로
밀집한 별무리처럼 나를 향해 빛나고 있을 뿐이었다.
마치 한밤에 희미하게 흔들리는 만개한 꽃무리처럼,
마치 달빛 깃든 썰물 해변에 떠 있는 거품처럼.

하나같이 거뭇하고 낯설어서, 불안한 별빛들:
하나같이 개화한 꽃 속에 숨어 들썩이는 거뭇한 방울들.
속닥속닥 소란한 거품 속에서 어둑한 신비와 도전을 품고 부풀어 오른 쌍 기포.
―어찌 내가 그리 많은 눈망울의 도전에 응하랴!

수북한 눈이 지붕에서 와지끈 허물어져, 무섭게
곤두박질친다. 저 백 개의 눈망울을 되불러야 하나?―한목소리가
웅성거림에서 깨어, 한 명사(名詞)에 대해 우물거린다―
나의 질문! 신이시여, 나는 이 떠들썩한 침묵을 깨야 하는 사람

와삭와삭 별들 저편에서 내게 다가오는 침묵인데―그렇게,
백 개의 눈망울을 화들짝 놀라게 해서, 한 대답을
되돌아보게 하나니. 나도 더는 견딜 수가 없다.

흐릿한 하늘이 흔들흔들 어둠의 조각들을
떨어뜨리듯이 눈은 내리고 불그스름한 학교
건물 사이로 검은 까마귀 한 마리가 휙 날아간다.

우악스런 눈 뭉치가 운동장에 거대하게 고요히 서 있고
고운 눈송이들이 그 위에 내려앉는다―그 너머, 마을이
하늘에서 스며나는 그 거뭇한 침묵 속에서 길을 잃는다.

만상이 침묵에 사로잡혀, 하늘의 아득한 공간
그 떠들썩한 침묵에 감싸인 채 진지하게 생각에 잠길
순간이거늘―아 나에게 이 수업은 괴로운 십자가.


THE SCHOOLMASTER

I. A Snowy Day in School

All the slow school hours, round the irregular hum of the class,
Have pressed immeasurable spaces of hoarse silence
Muffling my mind, as snow muffles the sounds that pass
Down the soiled street. We have pattered the lessons ceaselessly―

But the faces of the boys, in the brooding, yellow light
Have shone for me like a crowded constellation of stars.
Like full-blown flowers dimly shaking at the night,
Like floating froth on an ebbing shore in the moon.

Out of each star, dark, strange beams that disquiet:
In the open depths of each flower, dark restless drops:
Twin bubbles, shadow-full of mystery and challenge in the foam's whispering riot:
―How can I answer the challenge of so many eyes!

The thick snow is crumpled on the roof, it plunges down
Awfully. Must I call back those hundred eyes?―A voice
Wakes from the hum, faltering about a noun―
My question! My God, I must break from this hoarse silence

That rustles beyond the stars to me.―There,
I have startled a hundred eyes, and I must look
Them an answer back. It is more than I can bear.

The snow descends as if the dull sky shook
In flakes of shadow down and through the gap
Between the ruddy schools sweeps one black rook.

The rough snowball in the playground stands huge and still
With fair flakes settling down on it.―Beyond, the town
Is lost in the shadowed silence the skies distil.

And all things are possessed by silence, and they can brood
Wrapped up in the sky's dim space of hoarse silence
Earnestly―and oh for me this class is a bitter rood.


디종의 영광

그녀가 아침에 일어날 때면
나는 서성거리며 그녀를 지켜본다.
그녀가 창문 밑에서 목욕가운을 펼치면
아침 햇살들이 그녀의 몸에 달려들어
양 어깨에서 하얗게 반짝거리고,
그새 양 옆구리를 타고 내려가다 무르익은
금빛 그림자가 화끈 달아오른다,
그녀가 수그려 스펀지를 집으려다, 출렁거린 젖가슴이
마치 활짝 핀 노란 장미 두 송이
디종의 영광처럼 흔들리는 순간.

그녀의 나신(裸身)이 물살에 방울지고, 양 어깨가
은빛으로 반짝거리다, 마치 흠뻑 젖어 추락하는
장미꽃송이처럼 뭉그러져, 빗발에 흐트러진 꽃잎들
씻겨 내리는 소리가 들린다.
햇살 가득한 창에
그녀의 금빛 그림자가 응집하여
겹겹이 싸이다, 영광의 장미처럼
탐스럽게 달아오른다.


GLOIRE DE DIJON

WHEN she rises in the morning
I linger to watch her;
She spreads the bath-cloth underneath the window
And the sunbeams catch her
Glistening white on the shoulders,
While down her sides the mellow
Golden shadow glows as
She stoops to the sponge, and her swung breasts
Sway like full-blown yellow
Gloire de Dijon roses.

She drips herself with water, and her shoulders
Glisten as silver, they crumple up
Like wet and falling roses, and I listen
For the sluicing of their rain-dishevelled petals.
In the window full of sunlight
Concentrates her golden shadow
Fold on fold, until it glows as
Mellow as the glory roses.


1912년 3월, 로렌스의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사건이 일어난다. 프리다 위클리(Frieda Weekley, 1879-1956)를 만난 것이다. 프리다는 노팅엄 대학에서 현대어를 가르치는 어니스트 위클리(Ernest Weekley, 1865-1954) 교수의 부인이자 세 아이의 어머니였다. 다시 말해서 로렌스에게 프리다는 스승의 아내, 사모님이었다. 자신의 미래와 글에 대해 상담하고 자문하고자 스승을 찾아뵈었다가 사모님 프리다를 보자마자 사랑에 푹 빠져버리고 말았다는 로렌스. 그는 주저 없이 약혼을 깨뜨렸고 교사로 일하던 학교까지 그만둔다. 물론, 약간의 망설임이야 있었겠지만, 서로 눈이 맞은 두 사람은 그해 5월, 만난 지 두 달 만에 앞뒤 가릴 것 없이 프리다의 고향, 독일 메츠(Metz)의 부모네로 도망쳤다. 요새도시 메츠는 당시에는 독일의 영토로, 프랑스 국경에 접해있는 탓에 분쟁이 잦은 곳이었다. 여기에서 로렌스도 영국 첩자로 오인 받아 당국에 체포되었다가, 프리다 아버지의 중재로 어렵사리 풀려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아슬아슬한 순간도 잠시뿐, 로렌스는 프리다와 함께 뮌헨(Munich) 남부의 한 작은 마을에서 아주 달콤한 밀월을 즐긴다. 당시 두 불륜 남녀의 밀고 당기는 사랑 얘기들은 1913년에 출간된 《사랑 시와 기타》(Love Poems and Others), 1917년에 출간된 《보라! 우리는 해냈다!》(Look! We Have Come Through!), 두 시집에 고스란히 실감 나게 담겨 있다.

- 옮겨 엮은이의 「D. H. 로렌스의 삶과 문학 이야기」 중에서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D. H. 로렌스

소설가, 시인, 산문작가, 극작가, 학자였을 뿐 아니라 또한 화가로 활동한 데이비드 허버트 리처즈 로렌스(David Herbert Richards Lawrence)는 1885년 9월 11일에 잉글랜드 중북부 노팅엄셔(Nottinghamshire)의 탄광촌 이스트우드(Eastwood)에서 태어났다. 노팅엄 대학에서 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며 글을 썼는데 1909년 그의 시 몇 편이 런던의 유력한 문예지 《잉글리시 리뷰》(The English Review)에 실리면서 일약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다. 또한 이 시기 래드(Joseph Conrad, 1857-1924), 예이츠(William Butler Yeats, 1865-1939), 조이스(James Joyce, 1882-1941), 헤밍웨이(Earnest Hemingway, 1899-1961) 등과 같이 숱한 모더니즘 작가들의 작품을 세상에 선보이는 데 앞장선 인물인 포드 매독스 헤퍼(Ford Madox Heuffer, 1873-1939)등의 후원을 받으면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게 된다.
그러던 1912년 3월, 로렌스의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사건이 일어난다. 스승의 아내였던 프리다 위클리(Frieda Weekley, 1879-1956)를 만나 사랑에 빠진 것이다. 로렌스는 프리다와 함께 뮌헨(Munich) 남부의 한 작은 마을에서 아주 달콤한 밀월을 즐긴다. 당시 두 불륜 남녀의 밀고 당기는 사랑 얘기들은 1913년에 출간된 《사랑 시와 기타》(Love Poems and Others), 1917년에 출간된 《보라! 우리는 해냈다!》(Look! We Have Come Through!), 두 시집에 고스란히 실감 나게 담겨 있다. 두 사람은 마침내 결혼에 성공하지만,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서 전쟁이 끝날 때까지 로렌스 부부는 지인들의 도움으로 정처 없이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힘겨운 삶을 살아야 했다. 그토록 어려운 시절에 로렌스가 써서 세상에 내놓은 책들이 《사랑도 가지가지》(Amores: Poems, 1916), 《보라! 우리는 해냈다!》(1917), 《새로운 시》(New Poems, 1918), 《만(灣)》(Bay: A Book of Poems, 1919) 같은 시집들이다.
1926년 4월부터 부부는 북부 이탈리아 피렌체 근처에서 살게 된다. 이때 로렌스가 쓴 작품 중 장편소설인 《채털리 부인의 연인》(Lady Chatterley’s Lover, 1928)에 얽힌 이야기는 아주 유명하다. 영국과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노골적인 성애 묘사 때문에 판금처분과 법정 공방으로까지 치닫는다.
로렌스의 문학 생애에서 《아들들과 여인들》, 《무지개》, 《사랑하는 여인들》과 《채털리 부인의 연인》은 그에게 질타와 치욕을 안긴 작품들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바로 이 작품들이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의 대표 소설들로 간주되고 있으니 참으로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이 소설들에서 로렌스는 산업사회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인간 관계를 탐색하면서 그만의 독특한 관계모형들을 줄기차게 제시하였다. 인간의 내밀한 심리와 감정, 무의식의 심층을 매우 시적이고 상징적인 언어로 표현한 로렌스. 그의 소설들은 바로 그의 사상, 인간 관계론이다. 특히 언급한 소설들에서, 로렌스는 오랫동안 정신을 강조해온 서구사회에서 억압되고 금기시되어온 몸, 남녀 간의 성애, 더 나아가서는 동성 간의 관계까지 아주 솔직하고 깊이 있게 탐구한 작가로 한편으로는 고리타분한 서구문명에 신랄한 비판을 가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몸과 생명력에 바탕을 둔 새로운 인간관계의 대안 혹은 가능성을 찾으려 부단히 노력하였다.
그런 그의 소설들에 비해, 시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많이 부족했다. 로렌스 시의 정수 역시 ‘사랑’이요, 그의 직접적, 사실적, 감각적인 표현 방식과 그 결과물들이 후대의 시인들에게 미친 영향 또한 소설 못지않게 지대했다. 로렌스는 인간의 과학기술이 인간뿐만 아니라, 인간의 찬란한 문명, 대자연과 자연의 숱한 생명까지 무자비하게 파괴해버린 1차 세계대전을 몸으로 살았던 작가다. 그의 소설들과 시들에 편재해있는 생철학, 원시주의, 자연에 대한 관심과 관점, 사회 비판적인 요소들은 불가불 그런 역사의 무섭고도 끔찍한 흐름에 대한 작가의 반응이자 대처였다. 특히 1차 세계대전 이후에 나온 시집 《거북이》(Tortoises, 1921)와 《새, 짐승과 꽃》(1923)은 그 자체가 거의 다큐멘터리에 가까운 생태계의 보고이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지는 하나의 의미심장한 메시지라고 하겠다.


편역자: 김천봉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1969년), 안타깝게도, 몇 년 전에 폐교된 소안고등학교를 졸업하고(1988), 숭실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1994)와 석사학위를 받았으며(1996),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셸리 시의 생태학적 전망』이라는 논문으로 영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2005년).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아주대학교와 가천대학교에 출강하였고 지금은 주로 숭실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영문과에 출강하고 있다. 프리랜서 번역가로서 주로 영미 시를 우리말로 번역하여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는데, 그동안 『겨울이 오면 봄이 저 멀리 있을까?』, 『서정민요, 그리고 몇 편의 다른 시』, 19세기 영국 명시 시리즈 6권, 19세기 미국 명시 시리즈 7권, 20세기 영국 명시 시리즈 8권, 『이미지스트』와 『이미지스트 시인들』, 『왜, 누가 수많은 기적을 이루나?』, 『희망의 식탁은 행복밥상』, 『오직 앓는 가슴만이 불변의 예술작품을 마음에 품는다』, 『사랑도 가지가지』, 『외로운 마음밭에 꽃詩를』, 『쓸쓸한 마음밭에 꽃詩를』, 『허전한 마음밭에 꽃詩를』, 『19세기 영미名詩 120』, 『사랑에게 다 주어라』, 『봄여름가을겨울 바깥풍경마음풍경』, 『여름의 보들보들한 징후, 빛과 공기의 은밀한 정사』, 『슬픈 마음밭에 꽃詩를』, 『새벽처럼 차갑고 열정적인 詩』 등을 출간하였다.

목차

《사랑 시와 기타》(Love Poems and Others, 1913)

결혼일 아침
WEDDING MORN
기차에서 나눈 키스
KISSES IN THE TRAIN
버찌 도둑들
CHERRY ROBBERS
번개
LIGHTNING
자각
AWARE
하얀 한 꽃송이
A WHITE BLOSSOM
오전 작업
MORNING WORK
기진맥진
DOG-TIRED
선생님: I. 눈 오는 날 학교에서
THE SCHOOLMASTER: I. A Snowy Day in School
선생님: II. 최고의 학교
THE SCHOOLMASTER: II. The Best of School
선생님: III. 학교에서 오후에
THE SCHOOLMASTER: III. Afternoon in School


《사랑도 가지가지》(Amores: Poems, 1916)

순결한 청춘
VIRGIN YOUTH
어느 겨울 이야기
A WINTER'S TALE
맨발로 뛰는 아기
A BABY RUNNING BAREFOOT
붓꽃 향기
SCENT OF IRISES
신비
MYSTERY
또 다른 오필리어의 노래
BALLAD OF ANOTHER OPHELIA
앓다가 잠든 아기
A BABY ASLEEP AFTER PAIN
신부
THE BRIDE
창가에서
AT THE WINDOW
음울한 슬픔
BROODING GRIEF
가을의 비애
DOLOR OF AUTUMN
침묵
SILENCE
불붙은 봄
THE ENKINDLED SPRING
배신
PERFIDY
괴로워서 창피해서
IN TROUBLE AND SHAME


《보라! 우리는 해냈다!》(Look! We Have Come Through!, 1917)

월출
MOONRISE
프리아포스에게 바치는 찬가
HYMN TO PRIAPUS
첫날 아침
FIRST MORNING
그녀가 돌아본다
SHE LOOKS BACK
녹색
GREEN
디종의 영광
GLOIRE DE DIJON
아침 식탁 위의 장미
ROSES ON THE BREAKFAST TABLE
나는 한 송이 장미 같다
I AM LIKE A ROSE
풀 베는 청년
A YOUTH MOWING
밀밭의 개똥벌레들
FIREFLIES IN THE CORN
사랑받지 못하는 한 남자의 노래
SONG OF A MAN WHO IS NOT LOVED
그녀가 왜 울까?
WHY DOES SHE WEEP?
메달의 양면
BOTH SIDES OF THE MEDAL
십이월 밤
DECEMBER NIGHT
새해 전야
NEW YEAR'S EVE
탄생의 밤
BIRTH NIGHT
낙원에 다시 들어가다
PARADISE RE-ENTERED
봄날 아침
SPRING MORNING
결혼 생활
WEDLOCK
역사
HISTORY
사람들
PEOPLE
가로등들이
STREET LAMPS
새 하늘 새 땅
NEW HEAVEN AND EARTH
선언
MANIFESTO
가을비
AUTUMN RAIN

부록: D. H. 로렌스의 삶과 문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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