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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프록의 사랑노래: T. S. 엘리엇 시선 I 상세페이지

리디 info

* 본 도서는 본문이 일부 외국어(영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책 소개

<프루프록의 사랑노래: T. S. 엘리엇 시선 I> | 글과글사이 세계문학 영미시선집 시리즈 014 |

T. S. 엘리엇의 대표작 중 하나인 《프루프록의 사랑노래(Love Song of J. Alfred Prufrock)》은 그가 기존의 낭만주의적 시풍을 뒤로 하고 현대 시인으로서의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1915년에 《Poetry》 지의 해외 편집자였던 에즈라 파운드가 잡지 설립자인 해리엇 먼로에게 《프루프록의 사랑노래》를 출판해 달라고 추천하면서 세상에 나오게 된다.
이 작품은 현실의 고뇌와 이상을 조화롭게 이루지 못하는 중년 신사 프루프록(Prufrock)의 극적 독백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작품 속 프루프록이라는 캐릭터는 중년으로 보이지만 엘리엇은 이 시의 대부분을 22세 때 썼다.
엘리엇은 ‘객관적 상관물’을 공식화시킨 것으로 유명한데, 그의 설명에 의하면 객관적 상관물이란 어떤 특별한 정서를 나타낼 ‘공식’이 되는 ‘한 무리의 사물, 정황, 일련의 사건’으로 정서를 표현하는 수단을 의미한다. 《프루프록의 사랑노래》는 이런 접근법을 구체화한 것으로, 예를 들어 이 시에서 나이 든 화자 프루프록은 스스로 '커피 스푼으로 내 삶을 쟀다'고 표현한다. 단조로운 존재와 낭비된 인생의 반영으로 커피 스푼이라는 상관물이 사용된 것이다.
엘리엇은 이 중년 신사 프루프록을 통해 지옥 같은 주관적 세계 안에 갇혀 있어 객관적 현실을 부정하면서도, 정서적으로 자신의 윤리적 이상을 실현하지 못하는 현대인의 고독과 우울을 보여주고 있다.

글과글사이 세계문학 영미시선집 시리즈 제14권부터 제15권까지 두 권은 T. S. 엘리엇(Thomas Stearns Eliot) 시선이다.

제14권 T. S. 엘리엇 시선 I 《프루프록의 사랑노래(Love Song of J. Alfred Prufrock)》는 엘리엇의 중고교시절과 하버드 재학시절 작품 8편을 비롯하여 29편의 시를 우리말로 번역하여 영어 원문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모더니즘을 선언하다!
20세기 현대시의 탁월한 선구자, T.S. 엘리엇”



유머레스크(라포르그를 모방해서)


내 꼭두각시 한 놈이 죽었네
아직 놀이에 진절머리난 건 아니지만―
머리뿐 아니라 몸까지 약해서,
(춤추는 꼭두각시니 그런 골격일밖에).

한데 이 죽은 꼭두각시를
난 참 좋아했네. 평범한 얼굴,
(우리가 잊는 그런 얼굴이지)
꼬집히면 익살스레, 찌푸린 표정,

위협하는 듯, 애원하는 듯한 인상,
최신곡을 들으면 비뚤어지는 입,
너는 대체 누구냐는 식의 응시,
혹시, 달빛으로 변했을지 모르지.

지옥변방의 여타 쓸모없는 것들
장황한 유령들 틈에 끼어도 놈은,
“지난봄 이후로 가장 짤깍대는 패션,
장담컨대, 지상의 최신상품이지.

너희도 기품 좀 차려보지 그래?
(경멸하듯 코끝을 살짝 세우며),
너희네 염병하게 엷은 달빛, 지금 뉴욕의
가스보다 못하군”―그렇게 나불대겠지.

꼭두각시의 논리니, 하나같이 엉터리
주장들이지만, 어느 별에서는
영웅일 테지!―어디로 놈은 가고 싶을까?
물론, 가서도, 아주 별스런 낯짝이겠지만!



Humouresque (After J. Laforgue)


One of my marionettes is dead
Though not yet tired of the game―
But weak in body as in head,
(A jumping-jack has such a frame).

But this deceaséd marionette
I rather liked: a common face,
(The kind of face that we forget)
Pinched in a comic, dull grimace;

Half bullying, half imploring air,
Mouth twisted to the latest tune;
His who-the-devil-are-you stare;
Translated, maybe, to the moon.

With Limbo's other useless things
Haranguing spectres, set him there;
"The snappiest fashion since last spring's,
The newest style, on Earth, I swear.

Why don't you people get some class?
(Feebly contemptuous of nose),
Your damned thin moonlight, worse than gas―
Now in New York"―and so it goes.

Logic a marionette's, all wrong
Of premises; yet in some star
A hero!―Where would he belong?
But, even at that, what mask bizarre!



제이. 알프레드 프루프록의 사랑노래」(일부)


아무튼,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까,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까,
해가 넘어가면 앞뜰에 나갔다가 물 뿌려진 거리를 걸은 후에,
소설 얘기를 하고, 차를 마신 다음에, 마루 따라 질질 끌려가는 스커트들을 따라가다가―
물론 이것 말고도, 정말 아주 많겠지?―
내가 뜻한 대로 정확하게 말하기란 불가능한 일이야!
마치 환등기로 신경을 투사해서, 그 무늬를 스크린에 비추는 꼴이지.
한데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까
만일 여자가, 베개를 베거나, 숄을 벗어 던지고,
창문 쪽으로 몸을 돌리며, 이렇게 말하면:
“그런 게 아니에요 절대로
그건 결코 제가 의도했던 게 아니라고요.”
. . . . .

아니겠지! 나도 햄릿 왕자는 아니니까, 그럴 의도도 없었고,
한낱 시종관(侍從官)이랄까, 행차를 성대하게
준비하고, 한두 장면 시연(試演)하고
왕자한테 조언하는, 확실히, 편리한 도구지,
공손하게, 기꺼이 이용당하고,
정치적이고, 신중하고, 소심하고,
큰소리 뻥뻥 치지만, 좀 둔한데다,
가끔은, 정말, 너무 우스꽝스러워서―
때로는, 거의, 어릿광대랄까.

나는 늙어가고 있어. . . 나는 늙어가고 있다고. . .
내 바지의 아래쪽을 위로 둘둘 말아 입어봐야지.



From The Love Song of J. Alfred Prufrock

And would it have been worth it, after all,
Would it have been worth while,
After the sunsets and the dooryards and the sprinkled streets,
After the novels, after the teacups, after the skirts that trail along the floor―
And this, and so much more?―
It is impossible to say just what I mean!
But as if a magic lantern threw the nerves in patterns on a screen:
Would it have been worth while
If one, settling a pillow or throwing off a shawl,
And turning toward the window, should say:
"That is not it at all,
That is not what I meant, at all."
. . . . .

No! I am not Prince Hamlet, nor was meant to be;
Am an attendant lord, one that will do
To swell a progress, start a scene or two
Advise the prince; no doubt, an easy tool,
Deferential, glad to be of use,
Politic, cautious, and meticulous;
Full of high sentence, but a bit obtuse;
At times, indeed, almost ridiculous―
Almost, at times, the Fool.

I grow old . . . I grow old . . .
I shall wear the bottoms of my trousers rolled.



한 부인의 초상 (일부)


네가 범한 죄는―
간통이었지: 허나 그건 다른 나라에서였어,
게다가, 그 계집은 죽었어.
《몰타의 유대인》


I
십이월 오후의 연무와 안개에 싸여 있노라면
멋진 풍경이 절로 펼쳐지죠―꼭 그럴 것만 같고요―
“내가 당신을 위해 이런 오후를 아껴두었지” 싶게요.
그러면 어둑어둑한 방안에 양초 네 개,
머리 위의 천정에도 빛 무리 넷,
흡사 줄리엣의 무덤 분위기라서
숱한 일들을 얘기하거나, 숨기기에 안성맞춤이죠.
우리가, 가령, 최근 등장한 폴란드인이15) 머리칼과
손가락 끝으로 치는 서곡 연주회에 다녀왔다고 쳐요.
“이 쇼팽이란 사람은, 너무 심오해서, 그의 영혼은
아마 친구들 사이에서나 되살아나지 않을까 싶어요,
음악회에서 마구 비벼대고 물어대는
그 꽃을 함부로 안 건드는 두세 친구들에게나.”
―그런 식으로 대화는 슬그머니
가냘픈 욕망들과 조심스레 엄습한 후회에 젖었다가
바이올린의 가느다란 선율 사이로 흐르는
아련한 코넷 소리와 뒤섞이며
다시 시작된다.
“나의 벗들이 내게 얼마나 소중한지 당신은 모를 거예요,
너무 많은, 너무 많은 자질구레한 일들로 이루어진 삶에서
(그런 삶은 정말 싫으니까. . . 알잖아요? 당신은 장님이 아니라!
아주 명민한 사람이니까!)
좋은 기질을 타고난 벗을 만난다는 것이,
그런 기질을 타고나서 베푸는
사람과 우정을 나누며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얼마나 희귀하고 낯선 일인지를요.
그래서 우정이 정말 소중하다고 말하는 거예요―
이런 우정이 없으면―인생은, 정말 악몽이죠!”

바이올린의 감기는 선율 사이로
땅땅 내리치는 코넷의
아리에타 화음이
나의 뇌를 파고들어 흐릿하게 둥둥
엉터리없는 저만의 서곡을 치기 시작한다,
변덕스러운 단음(單音)
기껏해야 분명 단조로운 ‘거짓 음’이겠지만.
―바람이나 쐬며, 담배 황홀에 취해보시죠,
기념비들도 찬미하고,
최근의 사건들도 논하며,
우리의 손목시계를 공중시계에 맞춰보자고요.
그런 다음에 반 시간쯤 앉아서 흑맥주나 마십시다.



From Portrait of a Lady


Thou hast committed—
Fornication: but that was in another country,
And besides, the wench is dead.
The Jew Of Malta


I
Among the smoke and fog of a December afternoon
You have the scene arrange itself—as it will seem to do—
With "I have saved this afternoon for you";
And four wax candles in the darkened room,
Four rings of light upon the ceiling overhead,
An atmosphere of Juliet's tomb
Prepared for all the things to be said, or left unsaid.
We have been, let us say, to hear the latest Pole
Transmit the Preludes, through his hair and finger tips.
"So intimate, this Chopin, that I think his soul
Should be resurrected only among friends
Some two or three, who will not touch the bloom
That is rubbed and questioned in the concert room."
—And so the conversation slips
Among velleities and carefully caught regrets
Through attenuated tones of violins
Mingled with remote cornets
And begins.
"You do not know how much they mean to me, my friends,
And how, how rare and strange it is, to find
In a life composed so much, so much of odds and ends,
(For indeed I do not love it. . . you knew? you are not blind!
How keen you are!)
To find a friend who has these qualities,
Who has, and gives
Those qualities upon which friendship lives.
How much it means that I say this to you—
Without these friendships—life, what cauchemar!"

Among the windings of the violins
And the ariettes
Of cracked cornets
Inside my brain a dull tom-tom begins
Absurdly hammering a prelude of its own,
Capricious monotone
That is at least one definite "false note."
—Let us take the air, in a tobacco trance,
Admire the monuments
Discuss the late events,
Correct our watches by the public clocks.
Then sit for half an hour and drink our bocks.



작은 노인(일부)


그것을 다 아는데, 무슨 용서? 이제 생각하라
역사는 온갖 약빠른 통로, 인위적인 복도와
출구를 마련해놓고서, 속삭이는 야망들로 속이고
허영(虛榮)들로 우리를 인도한다. 이제 생각하라
역사는 우리의 주의력이 분산되었을 때 주고
또 무엇을 주건, 탄력적으로 아주 혼란스럽게 주기에
줌과 동시에 열망을 굶주리게 한다. 너무 늦게 주기에
믿기지 않거나, 설령 믿기더라도, 모두가
기억으로만 재고(再考)되는 열정일 뿐이다. 없어도
살 것 같은 무엇을, 나약한 손에 대뜸 쥐여주기에,
거절했다가는 공포만 키울 뿐이다. 생각하라
공포도 용기도 우리를 구하지 못한다. 부자연한 악들은
바로 우리 영웅심의 자식들이다. 온갖 미덕 또한
우리의 뻔뻔스러운 죄들이 우리에게 강요하는 것들이다.
이 눈물은 바로 저 분노-맺힌 나무에서 떨어진다.


From Gerontion


After such knowledge, what forgiveness? Think now
History has many cunning passages, contrived corridors
And issues, deceives with whispering ambitions,
Guides us by vanities. Think now
She gives when our attention is distracted
And what she gives, gives with such supple confusions
That the giving famishes the craving. Gives too late
What’s not believed in, or if still believed,
In memory only, reconsidered passion. Gives too soon
Into weak hands, what’s thought can be dispensed with
Till the refusal propagates a fear. Think
Neither fear nor courage saves us. Unnatural vices
Are fathered by our heroism. Virtues
Are forced upon us by our impudent crimes.
These tears are shaken from the wrath-bearing tree.


20세기 전반의 시단을 일컬어 ‘엘리엇의 시대’로까지 명명하는 것은 그만큼 그가 현대시에 미친 영향이 아주 크고 깊기 때문이다. 그렇게 위대한 작가 엘리엇이 낭만주의풍의 시(詩) 옷을 벗어 던져버리고 현대 시인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작품이 바로 <제이. 알프레드 프루프록의 사랑노래>(“The Love Song of J. Alfred Prufrock”)다. 엘리엇이 옥스퍼드를 떠나기 전에 런던에서 만난 에즈라 파운드의 주선으로 1915년 6월 미국의 문예지 《시》(Poetry: A Magazine of Verse)에 실린 작품으로, 파운드 자신이 “최초로 현대적인 작품”이라고 치켜세울 정도였다. 당시 파운드는 《시》를 창간한 미국의 여류시인 해리엇 먼로(Harriet Monroe, 1860-1936)의 부탁으로 해외 편집인을 맡고 있었는데, 엘리엇이 그를 만나 첫 결실을 맺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너무나 뜻밖의 표현, 너무나 뜻밖의 시상 전개에 놀라 ‘시가 아니다 싶어,’ 해리엇이 주저하며 발표를 늦출 만큼 아주 많이 색다른 시였다. 1910년 2월부터 쓰기 시작했다는 이 작품은 엘리엇의 다른 작품들과 한 데 묶여 1917년에 《프루프록과 기타 관찰》(Prufrock and Other Observations)이라는 작은 시집으로 재탄생한다. 콜리지(Samuel Taylor Coleridge, 1772-1834)와 워즈워스(William Wordsworth, 1770-1850)가 1798년에 익명으로 펴낸 《서정민요》(Lyrical Ballads, With a Few Other Poems)를 ‘낭만주의 선언서’라고 한다면, 엘리엇이 1917년에 낸 시집 《프루프록과 기타 관찰》을 ‘모더니즘 선언서’라고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을 것이다.

- 옮겨 엮은이의 <T. S. 엘리엇의 삶과 문학 이야기> 중에서.


저자 프로필

T. S. 엘리엇 Thomas Stearns Eliot

  • 국적 미국
  • 출생-사망 1888년 9월 26일 - 1965년 1월 4일
  • 학력 1909년 하버드대학교 철학, 불문학 학사
  • 데뷔 1915년 시 '프루프록의 연가'
  • 수상 1948년 노벨 문학상
    1948년 메리트 훈장

2014.11.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시인 토머스 스턴스 엘리엇(Thomas Stearns Eliot)은 극작가와 평론가로서도 매우 탁월한 업적을 남긴 위대한 작가였다. 지금도 널리 쓰이는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는 구절, 뮤지컬 《캐츠(CATS)》의 원작이 된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Old Possum's Book of Practical Cat, 1939》 등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시인이다.
그는 1888년 9월 26일 미국 중부 미주리 주의 세인트루이스(St. Louis, Missouri)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헨리 엘리엇(Henry Ware Eliot, 1843-1919)은 성공한 사업가로, 세인트루이스 한 벽돌 회사(Hydraulic-Press Brick)의 사장이었고, 어머니 샬럿 스턴스(Charlotte Stearns, 1843-1929)는 시를 쓰는 사회사업가였다.
엘리엇은 1906년에 밀턴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하여 영문학과 철학을 전공한다. 그는 4년 과정을 3년 만에 마치고 1909년에 학사학위를 받은 후, 1910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1911년까지 소르본(Sorbonne)에서 철학을 연구하면서 유명한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Henri Bergson)의 강의를 듣는다. 1914년에는 옥스퍼드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건너간 런던에서 장차 그의 문학적 스승이자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되는 미국시인 에즈라 파운드(Ezra Pound, 1885-1972)를 만나게 된다.
이후 엘리엇은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며, 시인으로서, 철학자로서의 이력을 착실하게 쌓아간다. 그리고 1916년에 하버드 박사학위 논문 《브래들리 철학에 있어서 지식과 경험》(Knowledge and Experience in the Philosophy of F. H. Bradley, 1964)을 마침내 완료한다.
한편 엘리엇은 1920년 파리로 떠난 짧은 여행에서 소설가 조이스를 만난다. 이후 두 사람은 깊은 우정을 나누게 되는데 1922년에 함께 출간된 엘리엇의 《황무지》와 조이스의 《율리시즈》는 모더니즘의 대표적인 시와 소설이 된다.
1927년 6월 29일, 엘리엇은 삼위일체를 인정하지 않는 유니테리언교도(Unitarian)에서 영국 성공회 신자로 개종하고, 그해 11월에 시민권을 취득하여 정식으로 영국 국민이 된다. 그리고 2년 후에 나온 한 책(For Lancelot Andrewes: essays on style and order, 1929)의 <서문>에서, 엘리엇은 자신을 “문학에 있어서는 고전주의요, 정치에 있어서는 왕당파요, 종교에 있어서는 앵글로-가톨릭”이라고 소개하고, 한 30년 후에 자신의 종교관에 대해 다시 “가톨릭 성향의 정신, 칼뱅파의 유산, 청교도 기질”을 모두 지니고 있는 사람이라고 부언한다.
현대의 모더니즘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 《황무지(The Waste Land, 1922)》 외에도 《프루프록 및 그 밖의 관찰(Prufrock and Other Observation, 1917)》, 《4개의 사중주(Four Quartets, 1943)》, 시극(詩劇)에 해당하는 《바위 (The Rock, 1934)》, 《성당의 살인 (Murder in the Cathedral, 1935)》, 《가족의 재회 (The Family Reunion, 1939)》, 《칵테일파티 (The Cocktail Party, 1949)》 등의 작품이 있다.
1948년, 엘리엇은 현대시에 탁월한 선구자적 기여를 한 공로로 노벨문학상을 받는다.

목차

노래
Song
아침이 오기 전에
Before Morning
키르케의 궁전
Circe's Palace
한 초상화에 대해
On a Portrait
야상곡
Nocturne
유머레스크
Humouresque
우울
Spleen
성(聖) 나르시스의 죽음
The Death of Saint Narcissus
제이. 알프레드 프루프록의 사랑노래
The Love Song of J. Alfred Prufrock
한 부인의 초상
Portrait of a Lady
네 편의 서곡
Preludes
어느 바람 센 밤의 광시(狂詩)
Rhapsody on a Windy Night
창가의 아침
Morning at the Window
보스턴 이브닝 트랜스크립트
The Boston Evening Transcript
헬렌 이모
Aunt Helen
사촌 낸시
Cousin Nancy
아폴리낙스 씨
Mr. Apollinax
히스테리
Hysteria
사랑의 대화
Conversation Galante
우는 소녀
La Figlia Che Piange
작은 노인
Gerontion
베데카를 쥔 버뱅크: 시가 피우는 블라이스타인
Burbank with a Baedeker: Bleistein with a Cigar
스위니 발기하다
Sweeney Erect
요리용 달걀
A Cooking Egg
사장은
Le Directeur
하마
The Hippopotamus
불멸의 속삭임
Whispers of Immortality
엘리엇 씨의 일요일 아침예배
Mr. Eliot's Sunday Morning Service
나이팅게일 무리 속의 스위니
Sweeney Among the Nightingales

부록: T. S. 엘리엇의 삶과 문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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