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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상세페이지

파우스트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작품 소개

<파우스트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괴테 평생의 역작 문학적 기념비

《파우스트》는 괴테 평생의 역작이며 하나의 거대한 문학적 기념비이다. 《파우스트》에는 한 사람의 혈기왕성한 청년과 성숙한 괴테, 그리고 노년의 지혜가 담겨 있다. 제1부가 사랑의 비극이라면, 제2부는 금욕에 관한 드라마다. 격변의 시대에 탄생하여 자신의 혼을 마주보고 이제 21세기를 내다보는 지구 미래예언서이며 인류 최고문화자산이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질풍노도의 시대를 이끈 청년 괴테의 명작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독자를 가진 이 작품은 사랑의 열병을 앓는 온 세상의 젊은이들의 영혼을 울렸다. 젊은 날 괴테의 생생한 사랑 체험에서 나오는 생명감과 순수한 열정이 이토록 섬세하고 아름답게 묘사된 예는 세계문학사상 찾아보기 힘들다.

《파우스트》
주인공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의 결연(結緣)에서 시작해서 절연으로 막을 내리는 이 비극은 작품의 내용으로나 형식으로나 명확하게 특이한 존재임을 주장하고 있다. 즉 《파우스트》 제2부에서 아득한 트로이 전쟁 이래 3천 년의 세월에 걸쳐 유럽이 낳은 각양각색의 시형식의 유산을 접할 수 있는데, 이 점에서도 《파우스트》는 어떤 문학작품도 해내지 못한 무한가치의 문학유산을 담아낸 것으로 평가되는 것이다. 바로 이 점에서 《파우스트》는 문학작품으로서 특이한 진면목을 제시하는 것이다.
시 형식만이 아니다. 상대역인 메피스토펠레스도 악마이기는 하지만, 전통적으로 인간이 상상한 존재로서의 악마로 보기에는 인간적인 면을 강렬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보면 주인공 파우스트도 일반적인 ‘인간’의 범주에서 벗어나는 존재이면서도, 그가 하는 모든 행위나 심상은 너무나 인간적이다.
이 밖에도 괴테는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전설적인 실재나 심지어 인조인간 호문쿨루스마저도 인간의 체온을 역력히 느낄 수 있도록 부각시키고 있다. 결국 《파우스트》는 이 지구 위에서 실현할 수 있는 인간의욕의 가능성의 극대를 전개해 보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파우스트》는 인간적인 문제를 언어라는 도구의 극대화를 동원해서 규명해 낸 문학작품이다. 그러기에 이 작품을 완성하는 데는 괴테의 천재의 힘으로도 60년이라는 긴 생애를 몰입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파우스트》는 그 어느 문학유산보다도 인간이 만든 인간을 위한 작품이다.
이미 괴테 자신이 가리킨 것처럼, 분명히 이 작품은 ‘말할 수 없는’(12108) 작품이다. 《파우스트》에는 캐면 캘수록 넓어지는 시각이 있고, 의미와 상징이 깊이 담겨져 있음을 관계 연구자들의 다채로운 연구결과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괴테가 품고 있던 ‘세계문학’의 완벽한 규범을 제시한 것이 《파우스트》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작품은 그가 제창한 ‘세계문학’의 이념이 ‘국민문학’과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파우스트》는 가장 국민적인 문학이야말로 가장 세계적인 문학일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그래서 인류와 더불어 위대한 문학의 영원한 유산으로 남았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괴테는 젊은 시절 법률 사무를 견습하기 위해 베츨라로 떠난다. 거기서 브레멘 공사관 비서관인 케스트너를 만나 친분을 쌓는데, 그의 약혼녀 샤를롯테 부프를 사랑하게 된다. 남몰래 고민하던 그는 결국 단념하고 도망치듯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 뒤 옛 친구인 예루살렘이 동료의 아내를 사랑하다가 결국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강한 충격을 받은 괴테는 비로소 꿈에서 깨어났다. 그는 자신의 연애체험과 친구의 자살사건을 하나로 엮어 소설로 만들 결심을 했다. 작품 창조를 통해 자신의 위기를 극복하려 한 것이다. 그야말로 괴테에게 어울리는 천재적 수단이었다. 결국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란, 작가 자신의 청춘에 들이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작품이었던 것이다.
1774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나오자 이 작품은 열광적으로 읽혔고, 베르테르가 일으킨 선풍은 마치 정신적인 유행성 감기가 온 유럽을 휩쓰는 것처럼 대단했다.
이 작품에는 젊은 괴테의 내부에 굽이치고 있던 거의 모든 정열이 나타나 있다. 그래서 이제까지 계몽적 오성주의(悟性主義)에 묶여 숨 막힐 듯 갑갑한 소사회 속에서 감정의 배출구를 찾지 못했던 당시 젊은이들의 어두운 기분이 이 소설을 읽음과 동시에 폭발해서 커다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 소설은 인간이 살아가는 방식 그 자체를 문제 삼았다. 독자들은 주인공이 왜 자살할 수밖에 없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된다. 이전까지의 소설에서는 사람이 사랑 때문에 자유의지로 죽음을 선택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베르테르의 운명의 연인인 롯테는 처음부터 남의 아내가 될 사람이었다. 남의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세상이 용서하지 않는 일이었다. 이처럼 절망적인 상황에 빠진 베르테르에게 남겨진 방법은 단 하나, 바로 죽음이었다. 게다가 베르테르는 롯테와 만나기 전부터 이미 죽음에 대한 동경심을 품고 있었다.
젊은 작가인 괴테가 이 작품 하나로 유명해진 것은, 세계문학사상 유례가 드문 일이었다. 그 뒤 괴테는 오랫동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작가로서 알려졌다. 《파우스트》가 그의 대표작이라고 간주되기에 이른 것은 그가 죽은 뒤의 일이었다.
주인공 베르테르는 자살했지만, 그를 낳은 괴테는 그 뒤 50년이 넘게, 지칠 줄 모르는 위대한 문호의 길을 걸어갔다.


저자 프로필

요한 볼프강 폰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

  • 국적 독일
  • 출생-사망 1749년 8월 28일 - 1832년 3월 22일
  • 학력 스트라스부르 대학교 법률 박사
    라이프치히 대학교 법률 학사
  • 데뷔 1772년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2021.08.0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독일의 시인, 소설가, 극작가. 1749년 8월, 황실 고문관인 아버지와 프랑크푸르트 시장의 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8세에 시를 짓고 13세에 첫 시집을 낼 정도로 문학에 조예가 깊은 신동이었다. 1765년에 법률학을 배우기 위해 라이프치히 대학에 입학했다. 이때 처음으로 자유롭게 레싱, 빙켈만 등을 읽었다. 그러나 1768년 폐결핵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귀향했다. 1770년 슈트라스부르 대학에 입학하여 다시 법률 공부를 하는 동시에 의학 강의도 들었다. 이때 헤르더와 교제하면서 호메로스, 성서, 오시안, 민요, 셰익스피어 등을 알게 되는데, 이로써 '슈투름 운트 드랑', 즉 질풍노도 문학 운동이 준비되기 시작했다. 법률 학위를 받은 괴테는 고향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와 변호사 활동을 시작하는 한편, 문학에도 열성을 다하여 [괴츠 폰 베를리힝엔]의 초고를 완성했다. 이 희곡은 출간되자 대중과 지식인들의 열광적인 갈채를 받았고, 괴테는 독일의 작가로 명성을 떨쳤다.
1772년 괴테는 베츨라의 고등 법원에서 견습 생활을 시작했다. 이곳에서의 생활은 괴테에게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바로 그를 독일의 작가에서 세계적 작가로 우뚝 서게 한 [젊은 베르터의 고통]의 무대가 된 곳이기 때문이다. 베츨라에서 괴테는 약혼자가 있는 샤를로테 부프를 연모했는데, 이 체험은 [젊은 베르터의 고통]에 거의 사실 그대로 담겨 있다. 부프에게 사랑을 거절당한 괴테는 도망치듯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 후 3년간 괴테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문학적 결실을 거두었다. 바로 기존의 무미건조한 형식미에서 탈피하여 인간 본연의 감정에 충실할 것과 인습적에 것에 대한 저항을 모토로 한 슈투름 운트 드랑의 시기였던 것이다. 그 절정을 이룬 것이 [젊은 베르터의 고통]이었다.
1775년 카를 아우구스트의 초청으로 바이마르를 방문하여 그곳에 정착하기로 결심했다. 이로써 괴테는 슈투름 운트 드랑의 시기를 마감하고 추밀참사관에 임명되어 행정적인 활동을 했다. 다망한 정무 생활 틈에서도 지리학, 식물학, 광물학 등 자연에 대한 연구에도 몰두했다. 그러나 창작 면에서는 침체기였다고 할 수 있는데, 1786년(37세) 이탈리아 여행길에 오름으로써 다시 예술의 세계로 돌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2년간의 이탈리아 여행은 괴테에게 예술가로서의 자신을 재발견한 시기였다고 할 수 있다.
1788년 바이마르로 돌아온 괴테는 정무에서 떠나 고독 속으로 숨었다. 이때 나중에 정식 부인이 된, 평민 출신의 크리스티아네 불피우스를 만나 동거를 시작했고, 실러와도 처음으로 만났다. 1794년부터 실러와 깊은 친교를 나누기 시작한 괴테는 실러가 발행하던 문학 잡지인 [호렌]에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1805년부터 1815년에 걸친 나폴레옹 전쟁 동안 나폴레옹을 세 번이나 만난 한편, 독일 문학 최초의 사회 소설로 평가받는 [친화력]를 완성했고, 자서전의 백미로 꼽히는 [시와 진실] 1∼3부도 완성했으며, [서동시집] 집필에도 착수했다. 1821년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 시대]를 완성했으며, 죽기 1년 전 대작 [파우스트]를 완성했다. 1832년 바이마르 자택에서 운명했다.
일약 유명 작가로 발돋움하게 한 1774년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구상에서 완성까지 60여 년이 걸린 대작 [파우스트] 외에 [서동시집] [빌헬름 마이스터] [타우리스 섬의 이피게니에] [친화력] [시와 진실] 등의 시, 소설, 희곡은 물론 [이탈리아 기행]과 같은 기행문을 포함해 다수의 명작을 남겼다.

역자 - 곽복록
1922년 함북 성진 출생

서울대 문리대 독문학과 졸업, 미국 시카고 대학원 독문학과 졸업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 문학박사 학위

현재 서강대 명예교수 및 숭실대 대우교수

저서로는 〈알베르트 슈바이처〉 〈독일문학의 사상과 배경〉 역서로는 〈고독한 당신을 위하여〉 〈나의 생애와 사상〉 〈아담, 너는 어디에 있었느냐〉등이 있다.

목차

파우스트

드리는 글
무대 위에서의 서막
천상의 서곡

비극 제1부

성문 앞에서
서재
서재
라이프치히의 아우에르바하 지하 술집
마녀의 부엌
길거리
저녁
산책
이웃 여인의 집
길거리
정원
정자
숲과 동굴
그레트헨의 방
마르테의 정원
우물가에서
성곽 안쪽 길

성당
발푸르기스의 밤
발푸르기스의 밤의 꿈
흐린날, 들판
밤, 넓은 들판
감옥

비극 제2부
제1막
풍경 좋은 지대
황제의 궁성
곁방들이 달린 넓은 홀
유원지
어두운 복도
밝게 불 밝힌 홀들
기사의 홀

제2막
높고 둥근 천장의 고딕식 좁은 방
실험실
고전적 발푸르기스의 밤
에게 바다의 바위로 된 후미

제3막
스파르타에 있는 메넬라오스 왕의 궁전 앞
성 안뜰

제4막
높은 산
앞산 위에서
반역 황제의 천막

제5막
활짝 트인 지대
궁전
깊은 밤
한밤중
궁전의 큰 앞뜰
매장
깊은 산골짜기

주석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제 1 권
제 2 권
편집인으로부터 독자에게

해설ㆍ생애ㆍ연보
영혼과 쾌락의 계약-곽복록
절망을 초극하는 청춘의 아름다움-곽복록
괴테의 생애-곽복록
괴테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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