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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길을 잃어도 괜찮아 상세페이지

여행, 길을 잃어도 괜찮아작품 소개

<여행, 길을 잃어도 괜찮아> 10여 년의 짝사랑 중미
오랫동안 가슴에 담아 두었던 짝사랑, 중미.
멕시코에서 시작해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까지
오랜 짝사랑을 만났다.

멕시코에서 파나마까지 50일간의 중미 여행, 『여행, 길을 잃어도 괜찮아』

10여 년 전, 영국에 머물며 미친 듯 여행에 빠져 있던 저자에게 여행깨나 한다는 친구들이 추천해 준 여행지, 중남미. 구체적 근거 없이 ‘위험한 곳’이라고 생각해 거들떠보지도 않던 그곳이 그때부터 마음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관심은 짝사랑으로 변하고, 주홍글씨처럼 각인된 중남미는 지울 수 없는 존재가 되어 버렸다. 계속 품고만 있기엔 너무 커져 버린 중남미를 어느 순간부터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서점을 들락거리며 중남미에 관한 자료들을 가까이하면서 중남미라는 존재는 더욱 구체적인 울림으로 다가왔다. 허허로운 벌판에 우뚝 서 있던 허수아비가 갑자기 생기를 얻은 것처럼 여행 자료만 붙들고 늘어지면 삶의 풍요로움이 소리 없이 밀려왔다.

마침내 아주 오랫동안 가슴에 담아 두었던 짝사랑 중남미를 만났다. 6개월의 대장정 가운데에서 50일간의 중미 여행만을 기록한 『여행, 길을 잃어도 괜찮아』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제까지의 삶에서 벗어나고픈 자발적 경로이탈자의 과감한 도전이자 편견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준 생생한 경험이었기 때문이다.


저자 소개

부산 출생으로 신학과 법학을 전공하였고 사회학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대학원을 졸업한 후, 사는 대로 생각하지 않고 생각하는 대로 살겠다는 신념으로 아무런 연고도 없는 경남 지역에서 10여 년간 YMCA 활동을 했다. 지금은 지역 YMCA들과 함께 만든 와이여행협동조합소풍에서 공정여행 관련 일을 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하루를 영화로 시작해서 영화로 끝낼 만큼 영화광인 내게 영국에 머물 기회가 주어졌다. 2년 넘게 영국인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접하면서 삶에 대한 생각에 조금의 변화가 찾아왔다. 이때부터 시간이 날 때마다 열심히 유럽을 여행하였다. 덕분에 여행은 내 삶의 일부의 전부가 되어 5개 대륙에 잠시라도 발 디딜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주요 논문으로는 「십우도의 관점으로 바라본 쌍생아」, 「비인간적인 인간과 인간적인 복제인간」 등이 있다.

목차

PROLOGUE 5

PART 1_ Hola, 중미
10여 년의 짝사랑, 중미 20/ 울림과 공명, 때가 되었다 21/ 내게 맞는 여행 일정 짜기 25
출국에 앞서 준비해야 할 몇 가지 것들 30/ 7년 만에 홀로 떠나는 배낭여행 32
토미나무의 인문학 산책①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 국가들 36

PART 2_ Mexico·1
올라, 멕시코! 41/ 하루에 사계절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곳 43
달랑 1500만 달러에 영토의 절반을 빼앗긴 멕시코 47/ 벽화의 도시에서 만난 거장들 54
시간의 흔적을 간직한 소깔로 광장 61/ 거대한 신들의 도시, 떼우띠우아깐 66
메소아메리카 문명의 기반이 된 옥수수 74/ 멕시코 한인사회의 메카, 께레따로 77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산미겔 80/ 멕시코의 13개 자연 유산 중 하나인 베르날의 돌산 88
계곡을 따라 형성된 특이한 지형의 구아나후아또 92/ 멕시코판 로미오와 줄리엣 100
1500여 년간 문명의 중심지였던 몬떼알반 102/ 2000년의 흔적을 간직한 뚤레나무 106
낭만과 예술의 도시, 오아하까 109
토미나무의 인문학 산책② 슬픔을 간직한 중남미 119

PART 3_ Mexico·2
어둠과 함께 드러나는 산끄리스또발의 여유로움 125/ 라깐도나 정글 선언, 이제 그만! 131
힐링에 더 없이 좋은 곳, 산끄리스또발 134/ 한민족사의 슬픈 애환이 깃든 애니깽 139
마법사의 피라미드와 문화의 중심지, 메리다 143/ 마야 문명의 정수, 쿠쿨깐 피라미드 150
치첸이쯔아에서 마주한 삶과 죽음 156/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빠라이소 해변 161
깐꾼보다는 뚤룸이 대세 166/ 카리브해의 숨겨진 낙원, 얄쿠 169
카리브해의 보석, 깐꾼 174/ 깐꾼의 서점을 샅샅이 뒤지다 178
빨렌께의 전설적인 왕, 빠칼 182/ 마야의 3대 유적지, 빨렌께 187
토미나무의 인문학 산책③ 중남미의 다양성과 동질성 191

PART 4_ Guatemala
멕시코에서 과테말라 국경 넘기 197/ 시골 마을 플로레스에서의 뜻하지 않은 득템 200
역사 속으로 사라진 마야 문명의 역사 204/ 마야 문명 탐방의 하이라이트, 띠칼 208
멀고도 험한 랑낀 가는 길 215/ 첩첩산중에 자리한 예쁜 산장 218
천상의 계곡, 세묵 참뻬이 222/ 과테말라 초등 교과서에 실린 지구온난화 228
안전상 과테말라시티가 아닌 안띠구아로 이동 233/ 도시 전체가 박물관 같은 안띠구아 236
산뻬드로 행 셔틀버스에서 만난 미국인 톰 240/ 커피 향에 취하고, 맛에 취하고, 풍경에 취하다 245
아띠뜰란 호수 마을에서 마주한 소이 빠뜨리오따 250/ 과테말라의 내전과 원주민 255
요가, 테라피, 마사지 등으로 유명한 산마르꼬스 257/ 영혼의 안식처였던 아띠뜰란 호수의 오염 261
현지인에 의한, 현지인을 위한 산띠아고의 장날 263/ 마야 신앙에 기독교의 외피를 걸친 막시몬 268
중미 여행의 중심지 안띠구아 271/ 안띠구아에서 영어 연수를? 278
토미나무의 인문학 산책④ 중남미에 대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284

PART 5_ El Salvador & Nicaragua
국경을 넘어 산살바도르로 가는 길 289/ 산살바도르에서 품은 의구심, 국가란 무엇인가? 292
로사리오 성당, 공간의 거룩함에 대해 298/ 낯선 이방인을 향한 두 가지 시선 306
수치또또에서 만난 로메로 대주교 311/ 배낭여행자와 푼돈의 상관관계 314
국경과 국경을 넘어 도착한 그라나다 320/ 그라나다에서 엉클어진 일정 324
상어가 살고 있는 니카라과 호수 327/ 니카라과 운하와 미국의 불편한 관계 332
물의 눈, 엘 오호 데 아구아 338/ 누군가에게는 여행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삶이다 343
베키와 헤어진 후, 그라나다에서 맞이한 헛헛한 주말 350
토미나무의 인문학 산책⑤ 아메리카 원주민의 기원 360

PART 6_ Costa Rica
국경을 넘어 몬떼베르데로 가는 길 365/ 출발부터 꼬이기 시작한 코스타리카 여행 368
생태 관광의 메카, 몬떼베르데에서의 야간 산행 372/ 한라산 높이의 산도 언덕이라고 불리는 곳 378
몬테베르데에서 마누엘 안또니오로 383/ 세계가 인정한 아름다운 마누엘 안또니오 국립공원 389
충만한 인생이여, “뿌라 비다!” 396/ 비둘기도시, 산호세에서의 평화와 쇠창살 399
중미의 마지막 나라인 파나마로 402
토미나무의 인문학 산책⑥ 호명되지 못한 문명 406

PART 7_ Panama
치킨버스와 저상버스가 공존하는 파나마시티 413/ 미국, 결국 파나마운하를 선택했다 418
파나마운하와 함께 시작된 파나마의 역사 421/ 하얀 건물에 주황색 지붕이 아름다운 까스꼬 비에호 426
요트투어의 시발점, 뽀르또벨로를 향해 가는 길 430/ 끄리스또발 꼴론의 작은 어촌, 뽀르또벨로 434
콜롬비아 행 배편을 찾아 삼만리 437/ 뿌에르또 린도에서의 굴욕 440
미라마르에서 마주한 마음이 가난한 자의 축제 444/ 카리브해와 한바탕 난리를 치르다 448
산블라스 군도의 관문, 뽀르베니르 451/ 바다로 버려지는 생활 쓰레기와 태양광 패널의 어색한 조화 455
나르가나 카니발에서 쿠나 원주민과 하나가 되다 460/ 쿠나 원주민들의 섬만 족집게처럼 골라 들르다 465
오도 가도 못하고 산블라스에 갇히다 470/ 그 와중에도 떠오른 섬마을 만들기 구상 473
좌충우돌 산블라스 탈출기 478
토미나무의 인문학 산책⑦ 중남미의 유구한 문명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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