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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란드의 밤 상세페이지

책 소개

<라플란드의 밤>

서스펜스로 가득 찬 서정적이고 지적인 북유럽 극지 스릴러!
설원에서 펼쳐지는 감동적이고 웅대한 서스펜스!

★ 23개 인터내셔널 추리문학상 수상작
★ 15개국 번역 출간
★ 프랑스 베스트셀러

눈으로 뒤덮인 아름다운 야생의 라플란드에서 펼쳐지는 격정과 감동의 웅대한 스릴러.
수많은 상을 수상한 이 소설은 무자비한 파괴를 자행하는 현대 문명 속에서 자신들의 정체성과 문화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소수민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혹독하게 추운 라플란드의 겨울. 해가 뜨지 않는 40일간의 극야가 끝나고 태양이 돌아오는 날, 사미족 순록치기 한 명이 살해당한 채 발견된다. 그리고 사미족의 정체성을 담은 유물인 사미 북도 사라진다. 노르웨이 순록경찰 두 명이 순록치기 살인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사건은 이차대전 직전인 1939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도난당한 샤먼의 북과 살해당한 순록치기 사이에 연관이 있는 것일까? 사건의 단서를 파헤칠수록 놀라운 진실이 드러나는데….


출판사 서평

스릴러 그 이상의 묵직한 울림

오랫동안 기자생활을 한 올리비에 트뤽은 1994년 스웨덴에 정착하면서 프랑스의 유수 언론지 〈르몽드〉와 〈르 푸앵〉의 스웨덴 통신원으로 일해 왔다. 그는 스칸디나비아에 살면서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권리를 획득하려고 애를 쓰는 사미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그리고 두 달 동안 척박한 툰드라에서 순록경찰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삶을 TV 다큐멘터리로 제작한다. 이러한 실제 체험과 더불어 깊이 있는 고증과 연구로 탄생한 《라플란드의 밤》은 스릴러 그 이상을 넘어 소수민족의 눈물겨운 투쟁과 삶과 문화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민족학 보고서이기도 하다.
상황을 분석하고 그 이면을 들여다보는 기자의 눈으로 써내려간 이 소설은 현대 문명이 조상의 생활방식을 고수하며 살아가던 소수민족의 삶을 어떻게 파괴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굴복하지 않고 민족의 뿌리를 이어가는 사미족의 강인함을 감명 깊게 보여준다.

소설은 17세기 라플란드에서 시작한다. 사미족 샤먼이 추격자들에게 쫓기다가 무참하게 고문을 당하고 불태워지는 프롤로그는 이 책을 끝까지 읽지 않으면 그 의미를 알 수 없다.
40일간의 극야가 끝나고 태양이 다시 돌아오는 날, 노르웨이의 작은 사미 마을 카우토카이노에 위치한 사미족 박물관에서 북이 도난당한다. 샤먼이 사용하던 이 북은 사미족 사람들에게 자기네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내주는 문화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몇 주 앞으로 다가온 UN 컨퍼런스는 소수민족의 인권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고, 여기저기 흩어져 사는 사미인들에게 이 컨퍼런스는 그들의 권리를 다시 한 번 주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도둑맞은 북은 컨퍼런스 개최 직전에 박물관에서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었다.
상징적인 유물이 사라진 데 대해 사미족들은 흥분하고 시위를 시작한다. 카우토카이노 경찰서장도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벌어진 이 사건에 곤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리고 불과 하루 후, 라플란드의 고원에서 순록을 치며 살아가던 순록치기가 두 귀가 잘린 채로 살해당한다. 며칠 뒤 발견된 귀에는 순록치기들이 순록 귀에 소유주 표시를 하는 문양이 새겨져 있다. 순록치기들 간에 벌어진 분쟁이 원인일까?

베테랑 순록경찰인 클레메트와 신참인 니나는 이 사건을 수사하게 되고 순록치기 피살사건과 북 도난사건이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단서를 쫓던 그들의 수사는 프랑스의 유명한 탐험가 폴 에밀 빅토르가 이차대전 직전 라플란드를 탐사하던 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라플란드의 새하얀 풍경과 하늘을 수놓는 장엄한 오로라, 설원을 누비는 순록들. 쉽게 접할 수 없는 이국적인 풍경은 우리의 눈을 사로잡고 진실을 향해 다가서는 수사의 물결은 페이지를 넘길수록 급박하게 이어진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방대한 스케일은 격정적인 결말을 향해 치닫는다. 우리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프랑스 파리에서 스웨덴 키루나 노르웨이, 라플란드를 질주하는 두 순록경찰과 함께 끊임없이 헐떡인다.

프랑스 저자의 손에서 탄생한 북유럽 스릴러는 긴장과 서스펜스에 더해 인간의 탐욕과 거대한 현대 문명의 이기심을 꼬집는 새로운 목소리를 덧입었다.
올리비에 트뤽은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북극의 차가운 기운 속에서 격한 감동과 서스펜스를 아낌없이 전달해준다.



저자 소개

올리비에 트뤽 Olivier Truc

1964년 11월 22일, 프랑스 닥스 출생.
올리비에 트뤽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기자이다. 스웨덴과 노르웨이를 배경으로 한 스릴러 소설을 쓰고 있다. 저자는 1986년부터 기자로 일했으며 1994년부터 스톡홀름에서 살고 있다. 현재는 〈르몽드〉 지와 〈르 푸앵〉의 북유럽 통신원으로 활동하며 〈리베라시옹〉 지에도 기고한다. 이민 문제나 소수자 문제 같은 정치, 경제 분야를 주로 다룬다.
또한 TV 다큐멘터리들을 제작하기도 했다. 그중에 라플란드에서 활동하는 노르웨이 특수경찰을 다룬 다큐멘터리 〈순록경찰(2008년, 프랑스5 방영)〉이 있다.
2006년에는 소련 강제노동수용소에서 살아남은 프랑스인을 취재한 논픽션《협잡꾼》을 출간했고, 2008년에는 크리스티앙 카토메리와 공저로 북해의 정유회사에서 일했던 잠수사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논픽션을 발표했다.
《라플란드의 밤》은 저자의 데뷔소설로 유럽 원주민인 사미족이 주로 거주하는 스칸디나비아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다룬다. 이 소설은 출간 즉시 언론의 대대적인 호평을 받으며 23개 추리문학상을 수상했고 1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저자의 다른 작품으로는 《라플란드의 밤》 시리즈 격인 《늑대 해협(2014)》과 《붉은 산(2016)》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제1주 태양의 귀환
제2주 비다 고원의 전설
제3주 겨울 폭풍

저자의 말
역자 후기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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