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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험판] 단죄의 미소
    [체험판] 단죄의 미소
    • 등록일 2015.01.12.
    • 글자수 약 6.7천 자
  • 단죄의 미소
    단죄의 미소
    • 등록일 2015.01.12.
    • 글자수 약 14.4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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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죄의 미소작품 소개

<단죄의 미소>

작가의 말

처음 뵙겠습니다. 우나즈키 코우라고 합니다.
이번에 「단죄의 미소」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낸 책이라 꽤 긴장했습니다만, 최고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밝게 격려해주신 담당 선생님,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그려주신 하나오카 미리 선생님, 이 책을 출간하는 데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소냐문고의 테마인 ‘일그러진 사랑’은 잘 그려졌나요? 무대를 아랍 풍으로 한 건 제 취향이랍니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남자는 최고예요. 그런 잘생긴 남자를 볼썽사나운 주인공으로 만드는 걸 좋아해서, 칼리파가 울면서 참회하거나, 바닥에 머리를 조아리며 모니르에게 해독약을 애원하는 장면을 쓸 때는 특히 텐션이 올라가더군요. 게다가 삽화까지 있다니! 몇 번을 봐도 하나오카 선생님이 그린 칼리파는 미남인 것 같아요. 러프 그림을 주셨을 때부터 담당 선생님과 꺄악 거리며 기뻐했답니다.
제 나름대로 ‘외골수의 사랑’을 그려보았는데, 어떠셨는지요. 한순간이라도 즐겁다고 느껴주셨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렇게 후기를 적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기까지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출판사 서평

*스포일러 주의. 내용 누설에 민감하신 분은 책을 먼저 읽으신 후 봐주세요.

<단죄의 미소>

우나즈키 코우 님이 글을 쓰시고, 하나오카 미리 님이 그림을 맡으신 작품입니다.

제목부터 알 수 있듯이, '단죄'를 하는 내용이에요.

남주인공이 어릴 적에 자신을 고문한 이웃나라 왕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분노를 갈고 갈고 갈고 갈고 닦아 마침내 '단죄'의 저주를 걸게 되죠. 하지만 자신의 복수가 성공했다고 생각한 순간, 알고보니 자신이 저주를 건 대상은 왕녀 본인이 아니라 왕녀의 쌍둥이 언니였어요. 그리고 그 쌍둥이 언니는 남주인공의 어릴 적 첫사랑이었죠.

그때부터 남주는 제대로 멘붕을 하게 됩니다. 후회와 고뇌에 휩싸여 어찌할 바를 모르죠. 그리고는 그녀에게 속죄하기 위해 저주를 풀 방법을 찾아 헤매게 됩니다. 이렇듯 '단죄'에서 '속죄'로 바뀌는 시점이 이 작품에서 가장 재밌던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주는 얼핏 보면 무뚝뚝하고 냉정하고 거만해 보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여주바라기인데다가 속마음만은 상냥하죠. 처음엔 복수를 하겠다며 여주에게 온갖 못된 짓을 다 퍼붓는데, 그만큼 중반부에 가서는 후회막심하며 여주에게 쩔쩔매게 돼요. 그 갭이 참 귀엽습니다.ㅎㅎ 한 마리의 호랑이 같던 그가 갑자기 고양이로 돌변한 기분? 허허허...

반면에 여주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한결같이 성녀 같습니다. 성모 마리아만큼 마음이 넓고 부처처럼 해탈했달까...? 뭐, 자기 딴에는 자긴 이기적인 인간이라며 자신을 매도하지만 제가 보기엔 그냥 성녀입니다. 이렇게 착하고 헌신적인 사람이 또 어딨다는 건지;;; 여주가 이기적인 인간이면 전 그냥 무한 이기주의자일 듯 싶네요...'_'...

아무튼 생각보다 정말 흥미진진하게 본 소설입니다. 중반부터는 편집자의 입장이 아니라, 한 명의 독자로서 읽게 되더라구요. 그만큼 흡입력 있는 스토리에, 분량이 꽤나 긴 편입니다. 앨리스노블 출간작 중에선 <금단 로맨스 동화>와 쪽수가 똑같아요. 그만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저자 프로필

우나즈키 코우 Kou Unazuki

  • 국적 일본

2024.01.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STORY 우나즈키 코우
남편과 두 마리의 애견에게 둘러싸인 화기애애한 생활을 만끽중.
귀가할 때마다 "발바닥으로 날 쓰다음어줘!"라며 보채는 강아지의
어리광을 들어주면 도S가 된 것 같은 기분에 견딜 수가 없습니다.

ILLUSTRAION 하나오카 미리
11월 28일 생.
작업을 하며 우나즈키 코우 선생님의 훌륭한 세계관에 빠져 지냈던 나날은 정말로 자극적이었어요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에필로그
작가 후기


리뷰

구매자 별점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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