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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살의 상세페이지

천계살의작품 소개

<천계살의> 30년 세월을 관통한 천재적 걸작의 귀환!
《모방살의》의 명성을 잇는 ‘살의 시리즈’ 응용편!
한 줄 한 줄 음미하다 보면 “이거 한방 먹었는걸!” 하는 쾌감이 남는다.
아무쪼록 작가가 설치한 덫에 걸려들지 않기를!
_아유카와 데쓰야(작가)

40만 미스터리 팬들을 홀린 《모방살의》를 시작으로 ‘살의 시리즈’를 선보인 나카마치 신. 미스터리 팬들의 복간 요청으로 끊임없이 출판사의 문을 두드린 화제작이자 ‘《모방살의》 응용편’인 《천계살의》가 비채에서 출간되었다. 나카마치 신은 1970년대에 서술트릭이라는 신 장르에 과감히 도전했다. 그러나 ‘서술트릭’을 일종의 기만이자 미완성품으로 여기는 풍조 속에서 그의 소설들은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작가의 롤모델이었던 아유카와 데쓰야가 “한방 먹었다”라고 인정할 만큼, 극한의 트릭과 탁월한 필력을 맛볼 수 있다. 30년 전, 천재작가가 보내온 도전장 《천계살의》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만끽해보자.


출판사 서평

시대를 앞서간 천재작가 나카마치 신,
40만 미스터리 팬들을 넘어 대중독자를 홀린 ‘살의殺意 시리즈’ 제2작!

추리작가 야규 데루히코는 [추리세계] 편집자 하나즈미 아스코에게 새로운 형식의 소설을 제안한다. 두 명의 작가가 각각 범인과 탐정 역할을 나누어 맡아 ‘문제편’과 ‘해결편’을 집필하는 ‘범인 맞히기 릴레이 소설’이 그것이다. 그러나 소설 속 사건은 현실이 되고, 범인을 찾는 자들을 조롱하듯 용의자는 하나둘 죽음을 맞이하는데….

《천계살의》에서 주목할 점은 소설 속 살인이 현실로 이어진다는 사실이다. 가출한 지 나흘 만에 살해된 여자, 그녀의 주변에는 어쩐지 석연치 않은 단서들이 늘어선다. 난생처음 앉은 도박판에서 하룻밤에 벌어들인 80만 엔, 결벽증이던 그녀가 손으로 집어먹은 초밥, 귀퉁이가 불에 타버린 편지에 동봉된 현금…. ‘사건, 추궁, 수사, 진상’이라는 네 개의 장을 지나는 동안 독자들은 대담하고 정교한 트릭과, 승부를 예견할 수 없는 두뇌 싸움을 감내해야 한다. 당신이 이 싸움에서 이기든 지든,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에는 “헉!” 하는 감탄사를 토해낼 것이다.

“당신의 추리는 반드시 틀릴 것이다!”
30년 전, 천재 작가 나카마치 신이 보내온 미스터리 팬들을 향한 도전장!

대다수 추리작가들이 ‘사회파 미스터리’에 집중하던 1970년대. 나카마치 신은 ‘서술트릭’이라는 장르에 과감히 도전했다. 하지만 오픈된 소스를 토대로 한 ‘공정한 두뇌게임’에 익숙했던 당시 대중독자들에게는 작가가 독자의 선입견을 활용해 범인 추측을 헷갈리게 하는 ‘트릭소설’이 일종의 기만이자 미완성의 작품이라는 평가가 더 일반적이었다. 시대를 너무 앞서갔던 것일까. 지난 30년간 이 작품은 몇몇 미스터리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찬사를 얻었고, 이는 자연스레 복간요청으로 이어졌다. 그러다가 2012년 겨울, 일본의 대형서점 분쿄도에서 《모방살의》가 ‘다시 만나고 싶은 복간 희망도서’로 꼽히고, 실제 출간으로 이어진 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천계살의》를 비롯한 ‘살의 시리즈’ 전체가 베스트셀러 차트를 점령했다. 작가가 폐렴으로 세상을 떠난 2009년 이후 3년 만의 일이었다.
나카마치 신의 데뷔작 《모방살의》가 본격 추리의 원칙에 충실하게 쓰인 작품이라면, 그보다 10년 후에 집필된 《천계살의》는 20년차 베테랑 추리작가의 노련미가 빛나는 작품이다. 평소 미스터리를 즐겨 읽지 않더라도, 수수께끼 풀이와 미로 찾기 등 겹겹의 반전과 트릭을 만끽하다 보면, 어느덧 작가와의 두뇌 싸움을 즐기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저자 소개

저 : 나카마치 신 (Shin Nakamachi,なかまち しん,中町 信)
1935년 1월 6일 군마 현 출생. 와세다 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출판사에 근무하면서도 틈틈이 잡지에 소설을 기고하며 작가의 꿈을 키웠다. 1965년부터는 출판사를 사직하고 아유카와 데쓰야, 애거서 크리스티 등 미스터리 거장의 역작을 샅샅이 찾아 읽으며 본격적으로 습작에 돌입했다. 그러던 중 1969년 《급행 시로야마》로 제4회 후타바샤 추리소설 신인상을 받았고, 1971년 《그리고 죽음이 찾아온다》로 제17회 에도가와란포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심사위원 니키 에쓰코는 “구성 면에서도 완급을 잘 조절한 흠 잡을 데 없는 작품! 탁월한 착상에 감탄했다!”라는 호평을 남겼지만 아쉽게도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1972년 《그리고 죽음이 찾아온다》를 개고한 《모방살인》이 월간 〈추리〉에 연재되며 유명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초고가 탄생한 1972년 이래 무려 4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미스터리 골수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신인상 살인사건》(1973, 1987), 《모방살의》(2004) 등으로 다시 한번 재간되었고, 이는 《천계살의》《공백살의》《삼막살의》《추억살의》 등 ‘살의殺意 시리즈’로 이어졌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작품이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진 것은 작가가 폐렴으로 세상을 떠난 2009년 6월 이후의 일이다. 작가 생전, 미스터리 마니아들 사이에서 ‘필독서’로 손꼽히던 《모방살의》는 2012년 겨울, 일본의 대표적인 대형서점 분쿄도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 복간 희망도서’로 선정되며 삽시간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6개월 동안 34만 부를 증쇄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역자 : 현정수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 미쓰다 신조의 《괴담의 집》《노조키메》, 우타노 쇼고의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해피엔드에 안녕을》, 시마다 소지의 《최후의 일구》, 온다 리쿠의 《금지된 낙원》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사건
추궁
수사
진상

에필로그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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