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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소설 e북 현대물

키스로 불러주세요

소장단권판매가3,300
전권정가6,600
판매가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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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키스로 불러주세요 2권 (완결)
    키스로 불러주세요 2권 (완결)
    • 등록일 2018.09.20.
    • 글자수 약 9.2만 자
    • 3,300

  • 키스로 불러주세요 1권
    키스로 불러주세요 1권
    • 등록일 2018.09.20.
    • 글자수 약 10.7만 자
    •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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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로 불러주세요작품 소개

<키스로 불러주세요> 키스로 불러주세요

* 배경/분야: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 작품 키워드: #배틀연애, #계약, #미남공, #배우공, #까칠공, #미인수, #까칠수, #무심수, #상처수, #삽질물, #수시점, #코믹/개그물, #일상물


* 공: 계경우
평소 신비롭고 청순한 ‘고독한 왕자님’의 이미지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던 배우다. 그를 모르면 ‘외계인’이라는 말이 돌 정도다. 그러나 현재, 영화촬영장에서의 “개XX”발언이 문제가 되어 주가가 하락중이다. 그 이후, 벌려놓은 일들은 모두 지지부진하기만 하다. 그러던 와중, 이미지 회복을 위해 캠퍼스 라이프를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결심한다.

* 수: 차락(뽀뽀)
애초에 무언가를 욕심내지 않으려한다. 이미 어깨에 짊어진 짐이 많기 때문에 무언가를 바라는 것은 사치라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밀린 급여를 주지 않고 사라진 사장 때문에 길바닥에 나가 앉을 신세가 된다. 그때 구원처럼 발견된 <함께 일 할 가족을 구합니다.>라는 전단을 보고 새로운 알바를 구하게 된다. 수상하기 그지없지만, 자기 코가 석 자인 상황이다. 이렇게 수상해 보이는 일에는 분명 구린 구석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 책 소개 :
너무 편했던 중국집 사장.
서로의 사정을 이해할 만큼 친했다고 믿었다. 그래서 밀린 월급도 금방 받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굳게 닫힌 셔터와 받지 않는 전화로 차락은 하루아침에 빈털터리 신세가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인집 아주머니는 밀린 월세를 당장 주지 않을 거면 나가달라고 한다. 겨우 일주일... 사정사정해서 얻은 시간. 그때, 그의 눈에 <함께 일 할 가족을 구합니다.>라는 전단지가 들어온다. 조금 수상하지만 다른 곳보다 높은 시급에 눈이 돌아가는데….


- 안녕하세요. 고객님. 언제나 고객님의 편의와 행복을 위해 일하는 디판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디판은 고객님의 행복과 편의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도와 드립니다.-

나는 고객센터에 알바로 고용 되었다. 아니, 그렇게 알았었다.

“디판에서 온 거죠….”
“안녕하세요, 고객님.”

활짝 웃는 얼굴로 자세를 고쳐 앉고는 그를 향해 큰 소리로 말했다. 뻔뻔하게 돌변한 내 태도에 계경우는 조금 긴장한 낯으로 나를 쳐다봤다.

“이봐요, 뽀…뽀 씨. 다, 당신 진짜 내 스토커나 안티 아닌 거 맞아요? 날 왜 그렇게 싫어해요?”
“그쪽을 싫어하고 자시고도 없습니다. 모르는 사람을 어떻게 싫어하나요?”
“하지만…”

그가 떨리는 목소리로 내 말에 작게 반문했다. 그 목소리가 조금 축축하게 젖은 듯 들려, 난 고개를 들었다. 그가 머리에 쓰고 있는 담요를 양손으로 꼬옥 쥐고는 두 눈을 느릿하게 깜빡였다.

“싫어하는 것 같은 걸….”
“설령 내가 그쪽을 싫어한다고 한들, 왜 상처받아요?”
“상처를 받죠. 이유도 없이 날 싫어하는데.”
“…과연… 이유가… 없을까요…?”

보통 남이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하면 자기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지를 생각해 보질 않나? 그런데 지금 눈앞에 있는 이 남자는 그런 당연한 수순을 밟은 생각은 하지 않고 ‘이렇게 착한 저를 왜 싫어하세요?’하는 결백한 표정을 짓고 있다.

“뽀뽀 씨가 저를 싫어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 건가요?”
“하지만 공과 사는 분명히 할 테니까 걱정 마세요. 제가 여기서 무슨 일을 해야 할진 모르겠지만, 일단 일을 할 때는 사적인 감정이 들어가진 않을 거예요.”

한순간 눈이 번득였다. 그 눈에 담긴 적의나 호의는 깊은 못에 가라앉아 헤아릴 수 없었다. 다만 그 심연의 깊이를 가늠할 수 없다는 사실만을 자각할 따름이었다. 그 뒤에 잇따르는 생각은 소위 ‘위험하다’고 느끼는 본능적인 감각이다.

“더 싫어질 것 같아.”

그리고 나는 지금 나눈 대화의 어느 부분이 녀석을 그렇게 만든 건지 종잡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공과 사는 확실히 할 거라고 했잖아요. 사적으로는 날 싫어한다고 한들, 결국 당신은 공적으로 날 행복하게 만들어 줘야 할 의무가 있으니까…”

계경우가 마른 입술을 핥았다.


“날 사랑하게 되겠네?”


저자 프로필

씹스틱

2021.09.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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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새로운 구멍 창안 씹스틱.
안녕하세요. 씹스틱입니다.

목차

[1권]
프롤로그
0. 마른하늘에
1. 가족 구함
2. 개 같은 경우
3. 차락거리다
4. A/S

[2권]
5. 조금 내리는 비輕雨
6. 뽀뽀
7. 미확인 행성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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