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6.05.06.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2.6MB
- 약 10.3만 자
- ISBN
- 9791158892319
- ECN
- -
나쁜 친구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소설
*작품 키워드: 짝사랑, 친구>연인, 나쁜 남자, 상처남, 후회남, 외유내강/현명한 여인, 고수위
*남자주인공: 구재영 - 미혼모의 자식이라는 사실 때문에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
*여자주인공: 차여정 - 어려서부터 좋아한 남자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은 여자.
*이럴 때 보세요: 화끈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땡길 때
*공감 글귀:
“네가 그랬지. 면회를 왔던 그날을 후회한다고. 나도 그래. 돌이킬 수 없는 것들 중에 하나를 꼽는다면 바로 그날, 너를 가졌던 때야. 하지만 지금은 후회 안 해.”
한 걸음 여정의 앞으로 다가온 재영에게 손이 잡혀 버렸다. 여정이 마른침을 삼키려는데 예상치 않은 말이 귓가에 공명했다.
“우리, 친구 하지 말자. 친구 말고 더 깊은 사이 해.”
나쁜 친구작품 소개
<나쁜 친구> 그저 안고 싶고, 키스하고 싶었다. 목덜미에 코를 묻고 여정의 체향을 마구 흩뜨리고 제 것과 섞이게 하고 싶었다.
생각만으로도 입에 침이 고이는 여정을 맛보고 싶은 욕구와 꽉 물고 놓아주지 않는 뜨거운 속살에 제 욕망을 밀어 넣고 싶은 짐승 같은 본능에 눈이 번들거렸다. 대책 없는 욕구에 잠을 잘 수 없었다. 눈앞에 자꾸만 여정이 그려졌다.
불면증은 여행의 후유증이 아니었다. 그걸 알면서 부정하고 싶었다. 애써 여행 탓을 하고 있었다.
“윽.”
여정이 입술을 짓이겼을 때도 소리 한번 내지 않던 재영이 돌연 가슴을 쥐고 신음했다.
여정은 분명 가고 없는데, 사라져 버린 그녀가 가슴을 절개해 심장을 꽉 움켜쥐는 것 같았다.
기이하게 일그러지는 재영의 얼굴 앞에 어떤 빛이 명멸했다.
알고 싶지도,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낯설고도 잔인한 깨달음.
또 한 번 지독한 짓을 저지르고서야 드러난 진심이 비수가 되어 심장을 난도질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러브니
＜출간작＞
폭풍우 치는 밤에. 너에게 타오르다. 주세요
목차
프롤로그
01. 시간 여행
02. 무모한 갈망
03. 절망적인 딜레마
04. 나쁜, 친구
05. 낯설고도 잔인한
06. 끊어야 할 연
07. 가까워지는 만큼 멀어지는 거리
08. 얕은 믿음 그리고 진심
09. 사랑의 지옥
에필로그 01
에필로그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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