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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바이 골목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골목 바이 골목

소장종이책 정가14,000
전자책 정가30%9,800
판매가9,800

골목 바이 골목작품 소개

<골목 바이 골목> 「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를 연출하고
『그러나 불은 끄지 말 것』을 지은 김종관 감독,
그가 골목에서 만난 수많은 이야기
전작 『그러나 불은 끄지 말 것』을 통해 사랑에 대한 관능적인 글쓰기를 선보이며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영화감독 김종관의 신작 『골목 바이 골목』을 그책에서 출간한다. 그가 연출한 「최악의 하루」, 「조금만 더 가까이」 등의 영화에서 심심찮게 등장했던 서촌 일대의 골목들을 이번에는 영상이 아닌 활자로 만난다. 영화에서는 인물들이 주인공이었다면 책에서는 골목이 주인공이다.
그에게 골목은 단지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빠른 걸음으로 지나는 곳이 아니다. 어딘가로 향하는 도중, 그는 느리게 걸으며 주변에 펼쳐진 모든 것을 눈에 담고 이야기를 만든다. 시도와 실패가 반복되고, 성공에 도달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기회를 꿈꾸는 것 또한 그가 걷는 길 위에서 이루어진다.
이 책은 어른들 몰래 담배를 피웠던 서촌에서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써내려간 담담한 자기 고백을 시작으로, ‘서촌 골목 산책 코스’로 삼아도 좋을 산책길 안내와 그곳을 거닐며 느낀 단상, 촬영이나 여행을 위해 떠난 여러 나라에서 마주한 거리의 풍경과 거기서 만난 사람들과의 에피소드, 그리고 도약하는 영화감독으로서 영화와 삶에 대한 자세도 엿볼 수 있다. 마지막 장에 실린 짙은 여운을 남기는 은밀한 사랑 이야기 여섯 편은 타인의 사연인 듯 나의 경험담인 듯 묘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출판사 서평

「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를 연출하고
『그러나 불은 끄지 말 것』을 지은 김종관 감독,
그가 골목에서 만난 수많은 이야기
전작 『그러나 불은 끄지 말 것』을 통해 사랑에 대한 관능적인 글쓰기를 선보이며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영화감독 김종관의 신작 『골목 바이 골목』을 그책에서 출간한다. 그가 연출한 「최악의 하루」, 「조금만 더 가까이」 등의 영화에서 심심찮게 등장했던 서촌 일대의 골목들을 이번에는 영상이 아닌 활자로 만난다. 영화에서는 인물들이 주인공이었다면 책에서는 골목이 주인공이다.
그에게 골목은 단지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빠른 걸음으로 지나는 곳이 아니다. 어딘가로 향하는 도중, 그는 느리게 걸으며 주변에 펼쳐진 모든 것을 눈에 담고 이야기를 만든다. 시도와 실패가 반복되고, 성공에 도달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기회를 꿈꾸는 것 또한 그가 걷는 길 위에서 이루어진다.
이 책은 어른들 몰래 담배를 피웠던 서촌에서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써내려간 담담한 자기 고백을 시작으로, ‘서촌 골목 산책 코스’로 삼아도 좋을 산책길 안내와 그곳을 거닐며 느낀 단상, 촬영이나 여행을 위해 떠난 여러 나라에서 마주한 거리의 풍경과 거기서 만난 사람들과의 에피소드, 그리고 도약하는 영화감독으로서 영화와 삶에 대한 자세도 엿볼 수 있다. 마지막 장에 실린 짙은 여운을 남기는 은밀한 사랑 이야기 여섯 편은 타인의 사연인 듯 나의 경험담인 듯 묘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마치 여러 편의 영화를 감상하듯 잊고 있던 어딘가를,
그리워하던 누군가를 떠올리게 만드는 골목에 대한 단상
김종관 감독의 하루는 가방에 노트북을 집어넣고 집을 나서는 것으로 시작된다. 단골 카페에 들러 낯익은 직원들과 짧은 인사를 나누고 정성껏 내린 커피를 마시며 떠오르는 대로 글을 쓴다. 내성적인 성격 탓에 오래 앉아 있지도 못하고 커피잔이 비면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동네 길을 걸으며 창작의 원천을 찾는다. 그러다 볕이 잘 드는 카페가 보이면 들어가 또 커피를 주문하고 노트북을 펼친다.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이런 익숙함이 주는 소소한 위로가 있다. 늘 봐왔던 것들이 변하지 않길 바라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그를 골목 산책자로 만든 게 아닐까.
김종관 감독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이 책은 마치 여러 편의 영화를 감상하듯 잊고 있던 어딘가를, 그리워하던 누군가를 불현듯 떠올리게 만든다. ‘골목 산책자’가 이끄는 대로 함께 걸어가 보자. 그곳에 당신의 이야기가 있다.

낯섦과 설렘이 공존하는 곳,
골목이 건네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골목은 그 자체로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공간이다. 좁은 길로 접어들 때 우리는 낯섦과 설렘, 편안함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낀다. 이것은 골목이 지닌 가장 큰 매력이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걷는 그에게는 더욱 매혹적인 공간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김종관의 작품 속 인물들은 골목에서 사랑을 속삭이고 죽일 듯이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만난다. 현실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여기에 우리는 일상을 더한다. 간밤의 숙취를 달래며 바쁜 걸음을 재촉하는 곳,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찾게 되는 안식처, 하루의 고단함을 털어내며 집으로 향하는 길목. 무심결에 매일 지나는 골목은 이처럼 모두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느리지만 여유롭고, 고요한 듯하면서 생기를 머금은 이 책을 좋은 봄날, 독자들에게 건넨다. 『골목 바이 골목』이 독자들에게 친구처럼 편안한 길이 되어주기를 바라면서.


저자 프로필

김종관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5년
  • 학력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학사
  • 수상 2005년 제31회 서울독립영화제 네이버 상
    2004년 제5회 레스페스트 디지털영화제 관객상
    2004년 제3회 제주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2015.01.2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김종관
영화를 만들고 글을 쓴다. 「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 「조금만 더 가까이」 등의 장편영화와 「폴라로이드 작동법」, 「낙원」 등 다수의 단편영화를 만들었다. 「최악의 하루」로 2016 제38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 입상했다. 지은 책으로 산문집 『그러나 불은 끄지 말 것』, 『사라지고 있습니까』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과거로부터
가장 재밌는 농담 14
기억의 벽들과 문들 16
도벽 20
길 위의 시간 24

곁으로부터
jazz bar 一日 32
의자가 떠난 자리 36
사직타운 40
벽들의 세계 45
손님의 자세 49
폐허 53
토요일의 축제 58
조용한 눈 61

먼 곳으로부터
용도 없음 66
비밀을 파는 곳 71
벨라루시의 손목시계 76
끝없는 길들 81
실패한 사진 1 84
실패한 사진 2 88
사람을 읽는다는 것 95
멈춰진 남자 101
견딜 수 있는, 어둠 속 104
밧줄과 식물 110
나무들의 도시 114
검은 호수에 서서 118
먼 장소, 먼 시간 121
루모이의 언덕 124
얄타를 함께 걷다 128
미야지마섬에서의 하루 137
느린 산책, 족자카르타에서 141
얼굴 149
두 번째 방문 154

다시 곁으로
등장인물 162
데이 포 나잇 165
동네에서 찍은 영화 168
기회 172
근황 175

데이 포 나잇, 이 골목에서 만들어진 이야기들
마주보다 180
약속 183
하와이 카레 191
一日 198
광화문에서 204
홍차가게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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