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치마폭에 담긴 붉은 그리움 상세페이지

치마폭에 담긴 붉은 그리움작품 소개

<치마폭에 담긴 붉은 그리움> 연(戀). 연(緣). 불망(不忘).
잊을 수 없는 그리움, 끝나지 않은 인연.

“여의초(如意草). 내 뜻을 네게 주는 것이야.”

철모르는 아이, 연정을 품은 청년이 꽃줄기에 담은 기원은 단 하나였다.
평생토록 마음 깊이 간직한 이도 단 하나뿐이었다.

“단언하건대, 제비꽃이 으뜸이었소.
모란도 난초도 곱기는 하나 제비꽃에 비할 수는 없었다오.”

어릴 때부터 마음에 품어 온 정인,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설레던 단 한 명의 여인.

“혹여 마음에 그리움이 깃드는 날이 있거든, 기억하여 주옵소서.”

들판에는 지천으로 널린 제비꽃이 어찌하여 궐에는 없을까.

‘언젠가 그날이 온다면 지체하지 않고 달려가겠소, 부인.’

부디 그날이 너무 늦지 않기를.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지연희
오랜 역사에서 길어 올린
별빛 머금은 몇 줄에
그리움을 버들잎처럼 띄워
그대에게 드립니다.
엄마에게 한 모금 권하고
딸에게 건네고 싶도록
당신의 마음에
젖어 들기를 바랍니다.

[출간작]
그대에게 내리나니 1, 2

[출간 예정작]
연연불망 : 등꽃 향기 흐드러지면
연연불망 : 그대를 실어 오는 바람

목차

하나. 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둘. 한 줄기 황금빛 국화 향 스쳐 가거든
셋. 기러기 지난 자리에 눈꽃 피어나네
넷. 연정이 청람(晴嵐)처럼 아른거리면
다섯. 담장 아래 숨어든 봄빛 바람(願)
여섯. 바람 일렁이면 그리움 밀려들지니
일곱. 정암(靜菴)
여덟. 고운 밤, 근심도 잠재우라
아홉. 내 마음 그대에게 깃들어
열. 고이 품은 꿈이 흩어지다
열하나. 시리게 불어 드는 소슬바람
열둘. 하늘의 뜻이런가, 심약한 자의 오판인가
열셋. 차마 전하지 못할 진심
열넷. 빛바랜 세월, 다시 흩날리는 그리움
작가 후기


리뷰

구매자 별점

4.4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7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