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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요(삽화본)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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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현대물, 재회물, 사내연애, 비밀연애,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카리스마남, 사이다남, 직진남, 절륜남, 상처남, 순정남, 철벽남, 다정남, 원나잇, 상처녀, 짝사랑녀, 순진녀, 동정녀, 씬중심, 신분차이, 운명적사랑, 권선징악
*남자주인공: 기태준(31) - 호연그룹 이사. 숨겨진 사생아로, 어머니의 바람대로 호연그룹의 이사로 취임한다. 지아와 재회 후, 그녀의 마음을 열기 위해 직진하는 남자.
*여자주인공: 손지아(26) - 호연그룹 비서실 소속 대리. 하나뿐인 가족이었던 어머니의 죽음 이후, 일탈을 위해 찾았던 호텔에서 만난 태준과 함께 밤을 보낸다. 그리고 뜻하지 않은 곳에서 그와 재회하는데.
*이럴 때 보세요: 화끈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내가 좀 촌스러운 사람이라. 원나잇에도 이렇게 목을 맵니다.”


내려요(삽화본)작품 소개

<내려요(삽화본)> * 본 도서에는 고수위 흑백 삽화 2매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아직도 10분이면 된다고 생각하는 건가?”
지아는 망설이는 얼굴로 입술만 씹어 댔다. 몸이 이성을 배반한 지는 오래였다. 다만 그에게 휘둘리고 싶지 않다는 이성이 고집처럼 그녀를 붙들었다.
“마지막으로 물을게. 정말 안 돼?”
“……한 번으로 끝내요.”
어렵게 말을 뱉은 그녀가 결국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눈을 감았다. 비로소 내보이는 진심에 태준은 만족스럽다는 듯 웃어 보였다. 그 웃음이 마치 이럴 줄 알았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글쎄. 한 번에 끝낼 수 있다고 약속하기는 힘들지만.”
태준은 지아의 허리를 끌어안고 허벅지 안쪽 여린 살을 부드럽게 쓸어내렸다. 이곳을 만져 주면 어김없이 흥분하는 그녀를 잘 알고 있었다.
“노력해 보죠.”
역시나 더한 것을 바라는 지아의 가랑이 사이가 파들거렸다. 쾌감을 참지 못한 그녀의 어깨가 한껏 경직되었다.
그 순간, 귓가에 닿는 소리에 지아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내려요.”
그가 오만한 미소를 그리며 명령했다.


저자 프로필

랑새

2019.01.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랑새

소중한 것에 가치를 두며 자유롭게, 즐겁게.

목차

프롤로그
1. 기태준입니다
2. 젖은 솜사탕
3. 이렇게 목을 맵니다
4. 맞아, 유혹하는 거야
5. 열어 줄래요?
6. 제대로 할 테니까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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