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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벗은 신사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옷을 벗은 신사

소장단권판매가10%360 ~ 3,150
전권정가3,900
판매가10%3,510

혜택 기간: 03.22.(금)~03.31.(일)

옷을 벗은 신사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 0 0원

  • 옷을 벗은 신사 (외전)
    옷을 벗은 신사 (외전)
    • 등록일 2019.08.14.
    • 글자수 약 1.9만 자
  • 옷을 벗은 신사
    옷을 벗은 신사
    • 등록일 2019.05.18.
    • 글자수 약 12.3만 자
    • 대여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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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키워드】
#현대물#원나잇#재벌남#절륜남#동정녀#사이다녀#고수위
#옷을입으면신사옷을벗으면개놈#후회남아니고오해남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로맨스
* 작품 키워드: 원나잇, 비밀, 반전, 오해남, 절륜남, 동정녀, 사이다녀, 고수위
* 남자 주인공 : 최강헌(31세). 국내 최대 [트루 캐피털] 대표. 집안의 사생아로 부랑아처럼 살다가 친부 일가가 몰살하면서 친할아버지에 의해 후계자로 키워진다. 친할아버지의 미심쩍은 죽음 이후 그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된 그의 신경을 자꾸 건드리는 이 여자는 과연 그에게 구원일까, 나락일까.
* 여자 주인공 : 하여민(25세). 엄마가 죽은 지 한 달 만에 아빠는 새 여자와 혼인신고를 했다. 화를 참지 못하고 뛰쳐나간 그 날 마주친 근사한 신사. 그녀는 그 날밤을 교감이라 생각했지만 남자는 그녀를 끝없이 의심하고 또 의심한다. 좋지만 밉고, 밉지만 너무도 좋은 이 남자. 과연 이 남자는 신사일까, 짐승일까.
* 이럴 때 보세요 : 그 누구도 믿지 못하는 남자와 그 남자의 강압에도 절대 굴하지 않고 끝내 마음마저 얻어내는 여자의 화끈한 사랑 이야기를 읽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 공감 글귀 : 이제 확실히 알았다.
자신이 놓친 것은 잠이 아니라 하여민이었다. 지금 자신에게 중요한 것은 잠을 자고 자지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하여민이 곁에 있고 없고의 문제였다.
자신에게는 하여민이 중요했다.
그녀가 와주지 않는다면, 자신이 직접 달려가야 했다.
단 한 번도 누구를 위해 움직여본 적 없던 급한 걸음으로 그녀를 찾아가야만 했다.
그게 답이었다.


옷을 벗은 신사작품 소개

<옷을 벗은 신사> 강헌은 정상적이지 않은 출생이었지만 지금은 최고의 자리에 있다. 하지만 주변은 온통 그를 씹어 삼키려는 적들뿐이다. 힘겨웠던 과거가 남긴 불면증과 신경증에 시달리던 강헌은 당돌하고 발칙하게 자신을 유혹하는 여민과 위험하리만치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 후 강헌의 불면증과 신경증을 최악으로 몰아가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강헌은 여민을 사건과 연관된 자로 의심하여 덫을 놓는다. 의심하는 남자와 의심을 풀고자 하는 여자가 서로에게 서서히 빠져드는 사이 위험은 다른 모습으로 두 사람에게 다가오고….

***

지금이라도 아니라고 해야 할까. 잘못했다고 엎드려 빌어야 하나.
여민의 눈동자가 커다란 눈 속에서 어지러이 흔들리는 것을 쳐다보며 남자가 그녀에게로 한 걸음을 내디뎠다.

“늦었어.”

남자는 그녀의 갈등을 이미 눈치챈 것 같았다.
조용한 공간에 내려앉는 그의 목소리는 낮고도 묵직했다.

“도발했으면 책임을 져야지.”

남자의 재킷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한 걸음 더 다가서며 남자는 단단하게 매듭지어진 넥타이를 비틀었다.

“그 못된 입이 울면서 애걸하게 될 거야.”

집요하게 달라붙는 남자의 시선이 그녀를 태우고 또다시 얼렸다. 그 눈빛에 사로잡힌 여민이 그를 불안하게 마주 보았다.
다시 한 걸음을 성큼 내밀며 남자가 셔츠 단추를 풀었다. 단단한 근육들이 꿈틀대며 모습을 드러냈다. 남자는 벗을수록 더욱 거대해 보였다.
그는 쉬지 않고 벨트를 해제하고 바지를 끌어 내렸다.

“신사라….”

아까 여민이 말했던 단어를 읊조리며 남자가 재미있다는 듯 입술을 더 길게 늘였다. 이제 남자는 침대 바로 앞까지 다가와 있었다. 여민의 여린 어깨가 가늘게 떨렸다.

“내가 신사인 건 옷을 입었을 때뿐이거든.”

까만색 드로즈마저 떨어져 나갔다. 남자를 신사로 만들어 주던 천 조각들은 모두 다 사라져 버렸다. 신사가 사라진 자리에 남은 것은 음험한 짐승뿐이었다.
남자의 커다란 손이 머뭇대는 여민을 떠밀었다. 침대 위에 풀썩 나동그라진 여민은 두 눈을 꼭 감아버렸다. 신사든 짐승이든 그를 선택한 것도, 떠나려는 그를 잡은 것도 그녀였다.
남자의 말대로 이제는 책임져야 할 시간인 것이다.
침대가 흔들리더니 남자의 무게가 그녀의 벗은 몸 위에 실렸다.
이제 곧 그의 입술이 그녀의 어딘가를 베어 먹을 테다. 입술? 목덜미? 아니면 젖가슴?

“피차 시간을 아끼지.”

그때, 남자가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했다. 그 목소리가 들려오는 곳은 더더군다나 이해할 수 없는 곳이었다.
남자의 숨결에 흔들리는 것은 귀 가까운 솜털이 아니라 비부를 감추고 있는 음모였다. 뭐가 어떻게 된 것인지 여민이 미처 알아차리기도 전, 남자의 큼직한 두 손이 그녀의 두 허벅지 사이를 갈랐다. 불시에 벌어진 가랑이만큼이나 그녀의 입술도 놀라움에 큼지막하게 벌어졌다. 그 벌어진 입술 사이로 묵직한 살덩이가 한껏 들이쳤다.
자신의 입에 물린 것이 남자의 흉흉한 페니스라는 것을 여민이 알아차렸을 때 옷을 벗은 신사가 낮은 목소리로 명령했다.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고개를 처박으면서.

“빨아.”


저자 프로필

콩켸팥켸

2018.05.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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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추리소설로 인풋하고 19 로맨스로 아웃풋하는 여자.
대표작: 옷을 벗은 숙녀, 흥분해도 괜찮아, 너를 채워줄게
작가연합 꽃글(네이버 카페 ‘꽃글’) 소속.

목차

1. 프롤로그
2. 골목길의 신사
3. 위험한 신사
4. 옷을 벗은 신사
5. 의심하는 신사
6. 거미줄 위의 신사
7. 렌즈 너머의 신사
8. 잠든 신사
9. 흔들리는 신사
10. 남겨진 신사
11. 달려가는 신사
12. 사랑을 배우는 신사
13.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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