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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주말마다 떠나는 걷기좋은 산길 55 상세페이지

여행 국내여행

사계절 주말마다 떠나는 걷기좋은 산길 55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사계절 주말마다 떠나는 걷기 좋은 산길 BEST
소장종이책 정가16,500
전자책 정가40%9,900
판매가9,900

사계절 주말마다 떠나는 걷기좋은 산길 55작품 소개

<사계절 주말마다 떠나는 걷기좋은 산길 55> 산길은 호젓한 흙길이다!
산길은 아름답고 풍요롭다!
산길은 천의무봉이다!

속도 위주의 팍팍한 삶에 대한 반작용일까? 길이라는 단어 자체에서 풍기는 자유로움, 평온함, 서정성 때문일까. 그린 워킹, 즉 걷기 여행이 인기다. 걷기 여행, 등산, 트레킹 등 걷기를 기본으로 하는 여가 생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올레길, 둘레길, 옛길 등 전국적으로 걷기 좋은 길은 거리의 멀고 가까움을 가리지 않고 적지 않는 사람을 불러 모으고 있으며 전국 어디를 가나 ○○길 홍보가 한창이다.

흙길을 품은 산길의 호젓함
쌀과 고추장 달랑 들고 무작정 감행했던 지리산 종주가 인연이 되어 우리 산천 구석구석을 ‘걸어 다닌’ 지 어느덧 20년이라는 여행작가 진우석. 그가 배낭 하나 메고 훌쩍 산으로 향했던 기억, 산길을 걷는 동안 행복했던 느낌, 산에서 돌아와 황홀했던 기분을 담아 『사계절 주말마다 떠다는 걷기 좋은 산길 55』를 펴냈다.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우리나라 구석구석 걷기 좋은 산길 중에서도 계절의 풍취를 오롯이 만끽할 수 있는 산길,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산길에 집중했다.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순과 살랑대는 들꽃 가득한 봄 산길, 울창한 숲과 옥빛을 담은 계곡의 비경에 취하는 여름 산길, 푸른 하늘 아래 황홀한 단풍과 낙엽 위를 사각사각 밟는 호젓한 가을 산길, 나뭇가지마다 환상적인 상고대(얼음꽃)의 매력에 압도되는 겨울 산길 등 계절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산길들을 정감있게 소개하고 있다.
누군가 그랬다. “산으로 올라갈수록 사람들의 눈빛도 점점 순수해져서 마치 순수의 온도계를 재는 듯 했다”고. 저자 진우석이 말하는 산길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산은 호젓한 흙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현대인들은 흙과 함께하기 어렵다. 문명화된 삶은 곧 포장길 위의 삶이기 때문이다. 흙 밟기가 쉽지 않다보니 흙먼지 날리는 황톳길은 아스라한 추억이 되어 가고 있다. 물론 산 역시 편리함을 위해 나무·철제 계단 등 인공구조물이 늘어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흙길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곳은 산이다.

“몇 년 사이 걷기 열풍으로 전국적으로 걷기 코스가 우후죽순처럼 늘어나지만, 흙길을 품은 구간은 생각처럼 많지 않다. 아스팔트나 시멘트 길은 평탄하더라도 발목과 관절에 쉽게 피로를 준다. 반면 흙길은 오르내리는 굴곡이 있지만 피로는 덜한 편이다. 이상하게 걷기 코스가 산길보다 더 힘들다는 사람들의 말은 이런 이유에서다.”

또한 “산길은 아름답고 풍요롭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다니면서 만들어졌기에 자연스러운 선이 살아 있다. 길섶은 자연이 만든 거대한 수목원이며 식물원이다. 어느 수목원이 이처럼 풍부하고 다양한 생명을 품을 수 있겠는가. 산에 다니면서 산길은 그 자체로 완벽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걷기 코스가 인간의 작품이라면 산길은 신의 작품이다. 걷기 코스는 때론 억지스럽게 길을 이어 붙인 흔적이 역력하지만, 산길은 그야말로 바느질 흔적이 없는 천의무봉이다.”

흙길을 품은, 신의 작품 같은 산길을 걷는다는 것은 단순히 걷는 여행으로만 끝날 수 없다. 저자 역시 산길을 걷는다는 것은 “영혼이 자유로워지는 순간이며 내가 산이 되는 순간”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산길을 걷는 매력은 호젓한 쉼이요 자유로운 즐김이며 자연이 안겨준 여유로움인 것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최우선한 계절별 산길 가이드
국토의 64%가 산림인 우리나라는 각 산마다 특색 있는 다양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계절별 기온차가 심해 봄여름가을겨울 제각각 색다른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산길 역시 계절별로 고려한다면 한층 더 감동적일 수 있다. 역사와 이야기가 제아무리 풍부한 길이라 할지라도 그곳의 자연이 가장 아름다울 때 산의 진면목을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령 설악산은 단풍이 절정일 때 만나는 것이 진짜인 것이다.
저자 진우석은 이런 우리나라 산의 특징을 고려해 계절에 맞는 코스를 엄선해서 소개하고 있다. 해빙기에는 야생화 산행, 봄철은 꽃 산행, 여름철에는 계곡 산행, 가을철에는 능선 산행, 겨울철에는 눈꽃 산행 위주의 산행 장소를 추천한다.
저자는 또한 산에는 정상 코스 말고도 좋은 길이 얼마든지 있음을 이야기한다. 산행이라고 해서 반드시 정상을 올라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어쩌면 정상을 고집하느라, 보석 같은 길을 주마간산 격으로 흘려버렸을지도 모르기에 정상보다는 걷기 좋고 풍광 빼어난 길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책은 풍부한 사진을 바탕으로 각각의 산길에 얽힌 이력, 풍경과 감흥, 길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로 인해 다정다감한 산길 친구가 되어준다.

프랑스의 유명한 산악인 리오넬 테레이(1921∼1965)는 “산을 오르는 것은 자기 과시가 아니며,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 인간의 의식과 행동이며, 자연에 대한 가장 순수하고, 가혹하며 신중한 도전이다. 또한 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독창적인 인간 활동이다.”라고 했다.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귀밑머리 식혀주는 바람을 벗하며 능선에 올라 청명한 하늘을 바라보면 생활 속 답답한 체증이 펑 뚫리듯 시원해지고 삶의 에너지가 상쾌하게 솟구칠 것이다. 오색찬연한 빛깔로 물들어 가는 산은 빼어난 풍경과 멋스러운 정취를 한껏 선사해줄 것이다. 산길을 걷고 오르며 만나는 아름다운 자연과 경치에 몸과 마음을 긍정의 에너지로 고양시켜볼 일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진우석
저자 진우석은 산에 올라 시나브로 밤을 맞고, 별을 헤아리고, 손깍지 베개를 하고 이 생각 저 생각하며 뒹굴뒹굴하는 걸 좋아한다.
학창시절 홀로 지리산을 종주하며 우리 국토에 눈 떴고, 등산 잡지에 근무하면서 전국 산천을 싸돌아다녔다. 문득 히말라야가 보고 싶어 직장을 그만뒀고, 안나푸르나 트레킹 중에 걷는 것이 가장 큰 행복임을 깨달았다. 일간지에 ‘진우석의 걷기 좋은 산길’을 매주 연재하고 잡지와 사보에 글과 사진을 기고한다.
지은 책으로 『파키스탄 카라코람하이웨이 걷기여행』 『제주도 올레길 & 언저리길 걷기여행』(공저), 엮은 책으로 『안나푸르나의 꿈-한국 여성 최초로 에베레스트에 오른 지현옥의 등반일기』가 있다. 2008년에는 에 큐레이터로 참가했다.

목차

책을 펴내며 ∥ ‘신의 작품’ 산길 걸으며 호젓한 자연 속으로

春, 한 걸음 한 걸음 울컥 밀려오는 봄
남해 금산 ∥ 한 걸음 한 걸음 울컥 밀려오는 봄바다
통영 미륵산 ∥ 예술적 영감 불러오는 한려수도 전망대
영암 월출산 구름다리 ∥ 돌과 달, 그 따뜻한 울림
서울 청계산 석기봉 ∥ 호젓한 길에서 만나는 곧은 선비의 자취
남양주 천마산 팔현계곡 ∥ 야생화 가득한 꽃길에 봄기운 그득
하남?광주 검단산~남한산 종주 ∥ 한강 굽어보며 남한산성까지 걷고 또 걷자
‘영덕 블루로드’ 대소산 ∥ 파도소리 친구 삼아 한없이 걷고 싶은 길
하동 ‘섬진강을 따라 가는 토지길’ ∥ 향기로운 흙길, 꽃길 따라 소설 『토지』 속으로
서울 안산 벚꽃길 ∥ 가족 나들이 좋은 숨은 벚꽃 명소
제주 우도 우도봉 ∥ 제주의 원형을 간직한 소처럼 착한 섬
남양주 운길산 ∥ 연둣빛 강물이 흐르는 두물머리
태백 분주령 ∥ 한강 발원지 품은 생태계 보존지역
보성 일림산 철쭉능선 ∥ 계절의 여왕 5월 수놓은 진분홍 철쭉바다
남양주 서리산 철쭉동산 ∥ 5월의 연분홍 철쭉, 새색시 닮았네
서울 북한산 비봉능선 ∥ 비봉 올라 진흥왕처럼 서울을 엿보다
청주 우암산 ∥ 숲 공부하기 좋은 청주의 진산

夏, 솔숲의 맑고 청아한 바람소리
의정부 도봉산 망월사 ∥ 함박꽃 향기처럼 번지는 부처님의 미소
서울 아차산?용마산 ∥ 온달 장군 전사한 산성 너머 한강은 유유히 흐르네
문경새재 과거길 ∥ 굽이굽이 옛이야기 들려주는 정다운 길
서울 관악산 무너미고개 ∥ 불꽃산의 순정을 아시나요?
가평 조무락골 ∥ 산새도 폭포도 즐거워 조무락거리는 계곡
양평 중원계곡 ∥ 용문산이 감춘 양평 제일의 청정계곡
가평 아재비고개 ∥ 명지산과 연인산이 숨겨둔 원시림 능선
울릉도 나리분지 ∥ 원시 자연이 숨 쉬는 한국의 ‘갈라파고스’
울릉도 내수전 옛길 ∥ 사라질 옛길이 들려주는 정다운 이야기
삼척 무건리 이끼폭포와 용소 ∥ 오지마을에 숨겨진 원초적 비경
괴산 화양계곡 ∥ 당신의 ‘화양연화’는 무엇인가요?
괴산 산막이길 ∥ 달래강 따라 사라진 연하구곡을 찾아서
서울 인왕산 기차바위 ∥ 발길 멈춘 곳이 전망대, 서울이 이렇게 아름다웠나?
가평 화악산 북봉 ∥ 한반도 중심에서 솟구치는 호연지기

秋, 하늘도 땅도 사람도 온통 붉은 빛
평창 계방산 ∥ 두 팔 벌려 기지개 켜는 첩첩 산줄기
봉화 청량산 하늘다리 ∥ 하늘 걷는 맛이 이럴까… 육육봉 너머 낙동강이 흐르네
인제 설악산 만경대 ∥ ‘님의 침묵’과 함께 걷는 그윽한 단풍나무 숲길
양양 구룡령 옛길 ∥ 주저리 주저리 옛 이야기 서린 황홀한 옛길
원주 치악산 구룡사계곡 ∥ 호랑이 사라진 산에 금강송이 주인 노릇
완주 대둔산 구름다리 ∥ 구름바다 위에 펼쳐진 산그리메
청송 주왕산 주방계곡 ∥ 주왕의 전설 굽이굽이 서린 기암 천국
창녕 화왕산성 ∥ ‘불뫼’가 내뿜는 하얀 억새들의 향연
정읍 내장산 원적계곡 ∥ 네 안에 간직한 것은 무엇인가?
고창 선운산 도솔계곡 ∥ 가을 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
영주 소백산 초원 능선 ∥ 여인의 몸처럼 부드러운 천상의 길
영동 황간 월류봉 ∥ 달이 강물처럼 흐르는 봉우리

冬, 눈꽃 얼음꽃 피어나는 산길의 정취
서울 북한산성 ∥ 뼈아픈 역사 간직한 아름다운 폐곡선
광주 남한산성 ∥ 치욕의 역사가 서린 순둥이처럼 착한 길
태백 태백산 천제단 ∥ 한민족 태초의 빛을 보라!
산청 지리산 천왕봉 ∥ 어머니의 품처럼 너그러운 민족의 영산
상주 속리산 견훤산성 ∥ 속리산 정기 받은 견훤의 베이스캠프
강원도 바우길 ‘선자령 풍차길’ ∥ 눈, 바람, 풍차의 언덕
제주 성산일출봉 ∥ 새해 새 희망을 주는 왕관 오름
제주 한라산 윗세오름 ∥ 설문대할망 엉덩이처럼 탐스런 눈길
제주 따라비오름 ∥ 여섯 봉우리, 세 개 굼부리가 빚어내는 곡선미
고성 ‘관동별곡 800리 길’ ∥ 흰 산, 쪽빛 바다, 투명 호수 3색 절경
인제 설악산 한계사지 ∥ 폐허에서 울리는 전율
서울 백사실계곡 ∥ 도롱뇽, 맹꽁이 서식하는 도심 속 비밀정원
무주 덕유산 향적봉 ∥ 눈꽃 얼음꽃 가득한 동화 속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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