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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다이어리 상세페이지

베를린 다이어리작품 소개

<베를린 다이어리> 유럽과 세계에서 가장 ‘힙’한 도시 베를린, 베를리너 이야기
여행보다 행복을 느끼는 삶의 속도로 일상을 낯설게 바라보기

작가가 직장을 그만두고 떠난 유럽여행의 마지막 도시 베를린, 발버둥 치며 버텨왔던 지난 시간을 보상이라도 받듯 베를린은 마치 요람처럼 작가를 포근히 안아주었다. 넓게 트인 공원과 소소한 카페에서는 삶의 여유가 묻어났고 유럽의 수많은 관광도시들의 화려함은 없었지만 일상이 매력적인 곳이었다. 소유하지 않는 것에서 오는 자유로움! 덜어내는 삶을 이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렇게 인생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덜어내고 싶었다.

작가는 그렇게 베를린에서 살아보겠다는 생각을 한 이후, 여러 현실적인 문제들로 떠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넘쳐났지만 떠나지 않았을 때 오는 ‘후회’라는 단어 앞에 미련 없이 베를린에서 살아보기를 시작했다. 그렇게 어느 것 하나 당연하지 않은 베를린에서 당연한 일상을 보낸 지도 2년의 시간이 지났다. 더 이상 여행자가 아닌 베를리너가 되어 그들의 일상을 조용히 관찰하며 평범한 것에 위로를 받은 이야기, 멋보다는 실용성을 추구하고 불필요한 것은 사지 않는 생활습관 등 수식 없는 베를리너의 삶을 이야기 하고 있다. 작가 또한 촌스럽지만 행복한 수식 없는 삶에 동화되어 가는 베를린 일상의 이야기다.


출판사 서평

가장 힙한 도시, 현대 예술과 문화의 도시 ‘베를린’
과거를 치유하고 미래를 향하는 도시 베를린은 젊음을 따듯이 안아주는 도시이기도 하다. 골목에는 길거리 문화가 멋지게 펼쳐지고 낙서가 예술이 된다. 골목 안에는 영화관도 있고 뮤지엄도 있으며 공원과 카페에서는 예술영화를 상영하고 음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베를린은 저마다 독특한 문화를 가진 다양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어 자신의 취향과 템포에 맞는 지역을 선택해 살아갈 수 있다. 트렌디하고 팬시한 분위기의 Prenzlauerberg과 Mitte, 클러버,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Kreuzberg과 Neukoeln, 비교적 학생들이 많아 젊고 활기찬 Wilmersdorf와 Charlottenburg, 주변에 큰 연못과 숲, 산책로가 전부여서 아침은 더 빨리 시작되고 저녁은 고요한 Zehlendorf 등 무엇보다 베를린의 장점은 각자 원하는 삶의 속도로 살아갈 수 있다는 점이다.

행복을 느끼는 삶의 속도로 살아가는 베를리너 이야기
베를린 다이어리는 다른 사람의 일상에서 위안을 받지도, 내가 가진 것을 과시하지도 않는 베를리너의 모습에서 삶의 가치관을 되새겨 준다. 멋보다는 실용성을 추구하는 태도,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 생활태도는 베를리너의 수식 없는 삶의 참모습이다. 자신의 취향대로 자신을 가꿀 줄 알고,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투자할 줄 아는 사람들 속에서 진정 소유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고 있다.
카페에 앉아 햇빛을 즐기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여유로운 모습들, 베를린은 전체가 생활도시이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 살기 좋은 풍경이 눈앞에 가득 펼쳐진다. 여행자가 아닌 일상속으로 들어가 조용히 베를리너의 일상을 관찰하며 함께 하였으며, 베를린의 추억에 젖은 글이 아니라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감성을 남긴 이야기.



저자 소개

저자 : 이미화

대학에서 스토리텔링을 공부한 뒤로 여전히 이야기의 힘을 믿고 있다. 촌스러운 삶의 방식은 여기에서 기인한 것이라 짐작된다. 하루의 삼 분의 일을 영화를 보거나 필사를 하며 보낸다. 개인 작업으로 영화 촬영지를 찾아가 기록을 남기는 Moved by Movie를 하고 있으며, C 그리고 H와 함께 베를린에서 1년간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베를린에서 2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일상도 여행도 아닌 경계에서 이대로 떠날 수는 없어 여전히 여행자로 머물고 있다.
가까운 길도 빙 돌아가거나 길을 헤매는데, 꽤 많은 시간과 체력을 소비할 정도로 방향에 약하다. 삶의 방향도 마찬가지. 착한 딸로 남기보다는 단 하루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살고 싶어 생각지도 못했던 외국생활을 하고 있지만, 여행이 인생 전체를 바꿔준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디서든 잘 버티며 사는 것이,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며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 믿으며 현재 베를린에서 적당히 벌어 잘 살자는 인생의 신조대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머물고 싶은 곳이라면 어디서든 그렇게 살아갈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 @ohne.salz / 블로그 : blog.naver.com/ohnesalz

목차

프롤로그
에필로그

Ⅰ 봄 · 덜어내는 삶
덜어내는 삶
떠나야만 하는 이유
네 마음대로 해
여자사람 둘, 남자사람 하나
더는 당연한 것이 없다는 것
한마디 내뱉는 자신감
우리는 진짜 사랑이 아니었을까
프리랜서를 향한 무지의 기록
잊지못할 베를린의 봄
아픔의 깊이
다시, 오지 않을 날
언제쯤 베를린 날씨에 적응할 수 있을까
일요일엔 마우어파크


Ⅱ 여름 · 8월의 어느 날, 베를린 다이어리
빈병과 궁상 사이
화려하지 않지만 매력적인
베를린에서 집을 구한다는 것
아빠가 울었다
8월의 어느 날, 베를린 다이어리·87
벗으라면 벗겠어요
행복을 느끼는 삶의 속도
또 한 번 베를린에 빠져들었다, Badeschiff
바람이 머무는 곳, Pinzessinnen Garten
베를린 속 작은 태국, Thai Park
서툰 스텝


Ⅲ 가을 · 내가 좋은대로 살면 그만
사소하고 소소한 일상
베를린을 추억하는 방식
수식 없는 삶
실패하기 위해 떠나는 사람
역시, 버티길 잘했다
내가 좋은 대로 살면 그만
안녕, WinterZeit 안녕 Dublin
관계의 온도 베를린의 온도
한 번씩은 해본다는 새벽 줄서기
실수로 무너진 장벽
영화를 내려주세요
커피 한 잔으로 영화감독과 만남을


Ⅳ 겨울 · 여전히 나는 여행객에 불과했다
고민하고 사유하며
익숙한 이별의 포옹
나에게 서른 살의 나를 남겨주고 싶다
가끔, 울고 싶을 때가 있다
용기 또는 인내
여전히 나는 여행객에 불과했다
착한 딸이 되지 않기로
생각의 각도
뜨거운 베를린의 밤 Markthalle9


Ⅴ 그리고 · 낯설게 일상을 바라보는 일
나만의 베를리너 사전
맨손으로 병따기
일요일 아침의 브런치
최상의 조건으로 계절 즐기기
전깃불 대신 촛불
나쁘지 않네 nicht schlecht
일상을 낯설게 바라보는 일
‘이제 그만 돌아와’라고 말해줄 누군가
가을을 담은 카페, The Barn
지루할 틈 없는 축제의 도시, 베를린
커피 향 가득한 서점 Ocelot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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