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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는 법, 서는 법, 걷는 법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   건강/다이어트 건강

앉는 법, 서는 법, 걷는 법

잘 앉고 잘 걷기만 해도 우아하고 날씬해진다
소장종이책 정가14,000
전자책 정가30%9,800
판매가9,800

앉는 법, 서는 법, 걷는 법작품 소개

<앉는 법, 서는 법, 걷는 법> “이것은 하루 1시간씩 하는 운동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운동을 하지 않는 나머지 23시간에 관한 이야기다.”

고급 구두나 백을 원래 모양 그대로 예쁘게 오래 쓰려면 잘 보관하는 게 관건이다. 먼지를 털고, 심을 넣고, 딸려온 박스에 고이 담아두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 몸을 어떻게 보관하고 있는가? 가방이나 구두보다 소중한 ‘나’를 담아 보관하는 고급스런 상자가 있는가?
매일 1시간씩 하는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고 몸을 싱싱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 1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23시간은? 그 23시간 동안 어떻게 앉고, 서고, 걷느냐에 따라 우리의 몸느낌과 몸습관이 결정된다. 앉고 서고 걷는 ‘일상의 자세’는 나를 담아 보관하는 단단하고 고급스러운 상자인 셈이다.
19년째 여행하며 글을 쓰는 몸?마음 전문가이자, 힐링라이터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저자 곽세라는, 스스로를 ‘운동 반대 운동가’라고 부르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10년 넘게 피트니스 강사로, 요가 선생님들을 가르치는 요가 마스터로, 태극권과 필라테스, 재즈댄스, 발레 등 몸을 움직여 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뛰어들었던 그가 몸에 완전히 새로운 언어를 가르치기 위해 1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그 실험의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내 몸에 새로운 언어를 가르치자
숨은 ‘목’이 드러나고, 굽은 ‘등’이 쫙 펴졌다!

머리는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팔이 끝나는 곳은 어디인가? 냉장고 문을 여는 힘은 어디부터 나오는가? 저자는 지난 1년간 이러한 생소한 질문들에 스스로 답을 찾아가며 몸에 완전히 새로운 언어를 가르쳤다. 쉽게 말해 ‘아기처럼 앉고, 고양이처럼 걷는’ 법을 새롭게 배운 것이다.
그러자 숨어 있던 ‘목’이 드러났고 굽은 ‘등’이 쫙 펴졌다. 도장 찍듯 쿵쿵 걷는 게 아니라 노를 젓듯 유유하게 두 다리를 쓰게 되었고, 좌골로 의자에 앉으니 감추고 싶던 아랫배가 사라졌다. 곽세라 작가는 자신이 배운 ‘새로운 몸의 언어’를 ‘벌룬캣 테크닉’이라 이름 붙이고 이 책에서 자세히 소개했다. 이것은 몸과 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상상으로 하는 전신성형이다.
몇 가지만 소개해보자면 이런 식이다. 혀끝으로 입천장의 가장 높은 곳을 ‘톡’ 쳐보라. 거기서부터 머리는 시작된다. 그 위치를 기억하면서 양쪽 귀를 실로 매달아 살포시 들어 올린다고 상상해보라. 납작하게 눌려 있던 목이 시원하게 뽑히고 두툼했던 승모근이 한결 줄어든다. 커피잔을 들어 올릴 때 날개뼈부터 팔을 뻗는다고 생각해보라. 팔 길이가 늘어나면서 어깨부터 손끝까지 우아한 아우라가 진동한다. 냉장고 문을 여는 힘은 손이 아니라 꼬리뼈에서 나오며, 꼬리뼈에 마음을 모으면 몸통의 코르셋이 좍 조여진다. 이런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눈 뗄 수 없는 우아함을 가진 몇 안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에세이이면서 실용서이기도 한 이 책은, 아주 독특한 방식으로 독자들을 ‘상상 트레이닝’으로 이끈다. 그리하여 습관적으로 굳어진 움직임의 틀에서 벗어나도록, 전혀 자연스럽지 않은 자세를 자연스럽게 느끼는 몸의 착각으로부터 깨어나도록, 나이가 들면 몸이 삐걱거리게 되어 있다는 미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도록 돕는다.


출판사 서평

잘 ‘앉고’ 잘 ‘걷기’만 해도, 숨은 ‘목’이 드러나고 굽은 ‘등’이 쫙 펴진다!
깃털처럼 가볍게 일상을 피트니스로 바꾸는 법, 건강하고 매력적인 몸을 만드는 ‘벌룬캣 테크닉’을 소개한다. 십수 년 넘게 피트니스 강사로, 요가 선생님들을 가르치는 요가 마스터로, 태극권과 필라테스 등을 섭렵해온 저자가 ‘운동 반대 운동’을 시작했다! 몸에 완전히 새로운 언어를 가르치기 위해 1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기로 마음먹었고 그 실험의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납작하게 눌려 있던 목이 시원하게 뽑히고 두툼했던 승모근이 한결 줄어든 비밀은 뭘까? 날개뼈와 꼬리뼈 상상 트레이닝으로 우리는 ‘눈 뗄 수 없는 우아함을 가진 몇 안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책속으로 추가]

멋지게 보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멋진 기분을 느끼는 것이다. 활기를 느끼는 순간 활기찬 사람으로 보이고, 주눅 들어 있는 사람은 아무리 멋지게 차려 입어도 초라하게 보인다. 더욱 놀라운 점은 그 몸느낌들이 쌓여간다는 점이다. 어릴 때부터 소심해서 늘 주눅 들어 지냈던 사람은 그 ‘주눅 든 자세’가 몸에 붙어버린다. 그래서 어딜 가든 구석 자리를 찾아 앉고 푸대접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우리의 인상을 결정짓고 성격을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버릇이 된 느낌’이다. 그리고 그 느낌을 느낄 때마다 취했던 자세다. 습관이 된 동작을 오랜 세월 반복하면서 특정 근육이 짧아지고 딱딱해진다. 뿐만 아니라 그 근육을 감싸고 있는 세포들까지 그 감정을 기억하고 익숙한 상태로 굳어버리게 되어 주눅 든 감정 이외에는 점점 더 느끼기 힘든 몸으로 변해버리게 된다. 몸표정이 시무룩해지고 그 몸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의 폭은 점점 좁아진다.
- 100p, 몸의 표정은 그런 식으로 생겨나고 굳어진다

“안심하는 근육이 없어서 그래요.”
쥘은 나의 만성적인 어깨결림에 이렇게 깔끔하게 진단을 내렸다.
“릴랙스하는 데도 근육이 필요해요. 복근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듯이 이 릴랙스하는 근육도 꾸준히 갈고닦아야 만들 수가 있고 몸에 붙일 수가 있어요. ‘틈나면 쉬지 뭐.’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쉬어야 해요. 시간을 정해놓고, 작정하고 릴랙스.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시간만은 힘을 풀겠다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지요.”
적극적인 휴식이 필요하다. 널브러져 쉬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몸의 생기를 다시 끌어 올리고 흐르듯이 유연한 몸느낌을 되찾는 활동이 ‘적극적 쉼’이다. 바라보고, 기억하고, 느끼는 몸의 감수성을 기르는 활동이다. 그 느낌이 따뜻한 꿀처럼 온몸으로 흐르게 하는 것이다.
기분을 쓰는 법을 익히는 것은 자세를 바로 잡는 데 굉장히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바람 빠진 튜브 같은 몸에 기분은 즉각적으로 공기를 주입해준다. 느린 근육, 우아하고 정확하게 움직이면서도 느긋한 인상을 주려면 깊은 근육이 발달해야 한다. 우리 몸의 가장 깊은 중심, 척추와 골반을 움직이는 근육들은 윗몸일으키기로 키울 수 없다.
- 138p, 느리고 상냥한 근육을 주세요


저자 프로필

곽세라

  • 학력 인도 델리대학교 힌두철학과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 학사

2015.04.2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곽세라는 19년째 여행하며 글을 쓰고 있는 몸, 마음 전문가이다. 삶을 부드럽게 꿰뚫는 시선과 독특한 사유의 힘을 지닌 메시지로 지친 현대인들의 가슴에 고요한 치유를 선사하며 이 시대를 대표하는 힐링라이터로 사랑받고 있다.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인도 델리대학교 힌두철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았다. 유명 광고 대행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던 중 ‘머리’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가슴’으로 살고 싶다는 열망에 따라 인도로 떠나 요가와 철학, 명상을 배우는 것을 시작으로 피트니스와 웰빙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글로벌 리조트 클럽메드에서 피트니스?요가 아시아 퍼시픽 트레이너로 활동했으며, 교통방송 ‘상쾌한 아침’에서 ‘세라의 레몬요가’를 진행했다. <월간 조선>, <바앤다이닝>, <석세스파트너> 등의 잡지를 통해 웰빙, 건강 칼럼니스트로 활약하는 틈틈이 일본 미술국전인 니카NIKA 전 입상으로 화가로 데뷔했고, 인도 전역을 돌며 힐링을 주제로 한 아트쇼 ‘아트 투 하트Art to Heart’를 펼치기도 했다.
저서로는 《인생에 대한 예의》, 《멋대로 살아라》, 《길을 잃지 않는 바람처럼》, 《모닝콜》, 《영혼을 팔기에 좋은 날》, 《너를 어쩌면 좋을까》가 있고, 번역서로는 《신은 여자에게 더 친절하다》, 《여자들의 집》,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외 다수가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_ 이것은 냉장고 문을 여는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01 몸을 갖고 산다는 것
02 나는 당신을 책처럼 읽을 수 있다
03 일단, ‘집에서 입는 옷’을 치워버리고
04 사라진 ‘목’을 찾아서
05 몸의 지도를 새로 그리다
06 ‘나’를 담아 보관하는 고급스런 상자가 있습니까?
07 “바쁘지 말거라.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으니까.”
08 마침내 인생을 즐기기만 하면 되는 순간이 왔을 때
09 다만, 우리는 우리 몸에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10 뇌는 몸에게 ‘큐’ 사인을 보낸다
11 몸의 표정은 그런 식으로 생겨나고 굳어진다
12 냉장고 문을 여는 것에 관한 진실
13 고개를 드는 기술 : 귀는 세우고 혀는 눕히고
14 걷기의 기술 : 노련한 뱃사공처럼 유유하게
15 느리고 상냥한 근육을 주세요
16 몸으로 ‘그냥’ 알아버리게 되는 것들
17 노력하고 있습니까? 유감이군요
18 당신을 스스로의 공격으로부터 지킬 수만 있다면
19 앉기의 기술 : 엉덩이로 설 수 있습니까?
20 앉는 법, 서는 법, 걷는 법
21 결국, 풍선을 말뚝에 매어놓는 게임
22 지긋지긋해라, ‘나’라는 버릇!
23 누가 나에게 스푼을 100번 쥐어줄 것인가?
24 우리가 몸으로 맛본 세상의 기억들
25 스카프 도둑에게도 사연이 있다
26 닫힌 몸에서 열린 몸으로
27 그 모든 자잘한 재앙들 속에서
28 카페에서 당신을 보았다

마치며 _ 더 쉽게, 더 가벼운 가슴으로 사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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