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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 쫓기다 상세페이지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사냥꾼, 쫓기다> 진열 분야
소설 > SF/환타지
소설 > 영미소설

책 소개
1960년 휴고상 (단편) 후보작.
'제7월드'를 관할하는 생태 관리자 워든에게 괴 생명체의 대폭적인 증식이 눈에 띈다. 강력한 공격성과 생명력을 자랑하는 괴 생명체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다른 세계의 '인간'이라는 생명체가 과연 이 생명체를 처리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워든은 제7월드와 '지구'라는 세계를 연결하는 문을 연다. 그리고, 사냥꾼 에드는 갑작스럽게 열린 문 너머에서 무엇인가가 자신을 노리고 있음을 직감한다. 40년에 걸친 사냥 기술이 그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출판사 서평

추천평
"서스펜스가 넘친다!!!!! 5점 만점에 5점!!!!!"
- GoodReads 독자, Manifest Stefany

"랄프 윌리엄스는 많은 양의 SF 를 쓴 작가는 아니다. 12종 이하의 소설을 썼고, 대부분 Astounding 지를 통해서 발표했다. 그의 마지막 소설인 이 작품 역시 Astounding 지에서 게재되었다. 이야기의 시작은, 알래스카 (작가의 고향)의 가죽 사냥꾼이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을 발견하면서부터이다. 사냥꾼은 자신의 어떤 생명체의 사냥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 외계 생명체의 설정이 흥미로운데, 그것은 여러 개의 다양한 종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은신처에 숨겨진 하나의 단일 정신이다. 이 단일 정신이, 각자 다른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생명체를 생성해 낼 수 있는 것이다. 빠른 전개와 흥분되는 스토리라인이 외계 생명체를 다룬 SF 소설 중에서 이 작품을 유독 돋보이게 만든다."
- Amazon 독자, Elliot

"다른 세계로 통하는 포털이 열리고, 사냥꾼을 사냥하는 생물이 이쪽 세계로 넘어 온다는 스토리다. 다른 SF 소설에서도 반복되는 설정이지만, 이 소설에서만큼 산뜻하게 구현된 경우는 없을 것이다. 주인공이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이 상당히 전문적이고도 재미있다."
- GoodReads 독자, Scott Harris


미리 보기
'하른'의 군집 밀도가 제7월드의 생태계에 끼친 영향으로 인해서 워든은 그 생명체를 주목하게 되었다. 워든의 담당 구역이 가장 영향을 많은 편이었다. 다른 월드에서 지적인 생명체를 이식하는 실험들이 진행 중이었고, 제7월드는 그러한 실험들의 통제군으로서 유지되고 있었다. '하른'이 어떻게 제7월드에 들어 왔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다. 애벌레 상태에서 차원간 균열을 통해서 들어 왔을 수도 있고, 또는 차원을 오가는 다른 생명체에 묻어서 들어 왔을 수도 있을 일이었다. 아마 워든 자신이 그 생명체를 묻히고 들어 왔을 수도 있었다.

어떤 경우든, 그 생명체가 제7월드에 존재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천적과 경쟁 상대가 없는 상태에서 그 생명체는 엄청난 속도로 증식되었다. 지금까지 그 생명체의 영향은 지엽적인 것이었지만 '하른' 자신이 이식된다면 그것은 또 다른 문제였다.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워든 자신의 성향과 전문가적인 판단으로는 제7 월드의 생태계에 직접적인 개입을 하는 것을 피하는 방향이 옳을 듯 했다. 설령 포식자의 영역이라 하더라도 직접적인 개입은 피하는 것이 나아 보였다. 워든은 '하른'이 원래 속한 세계에서 천적을 도입하는 문제도 고려했지만 그 방안은 기각되었다. 해결책이 문제보다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마침, 제7월드와 연결된 다른 월드에서, '하른'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은 아니지만 '하른'에 적대적이고 적정 선에서 통제가 가능한 생명체가 관측되었다.

어떤 의미에서든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방법이었다.

10월 3일, 방한 장비를 갖춘 에드 브라운이 자신의 사냥 영역 근처의 기지에 도착했다.

그는 달력을 벽에 걸어 두고 사냥철을 준비하기 위한 날짜를 계산하기 시작했다.

10월 8일, 다른 세계로 통하는 구멍이 열렸다.

5일 동안 에드가 놀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여름 내내 기지는 아무도 돌보지 않는 상태로 버려져 있었다. 창고에서 침구와 난방기, 그리고 다른 장비를 꺼낸 에드는 기지를 사람이 살 만한 곳으로 바꿔 나가기 시작했다. 기지 안의 쥐들은 굵고 좋은 털을 가지고 있었지만 가죽을 팔기에는 성가신 존재였다. 에드가 감자 씨앗을 찾기 위해서 땅 속 굴로 들어 갔을 때, 이곳 저곳에 파여진 작은 구멍들을 발견했다.

아마도 '늙은 톰'이 그 쥐들을 잘 다룰 수 있을 것이었다. 톰은 크고 검은 몸체와 뻣뻣한 꼬리를 가진 11살의 고양이로, 평생을 에드와 함께 지내왔다. 에드와의 관계가 고양이를 만족시키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었으므로, 톰의 가장 큰 관심은 쥐를 잡는 데 있었다. 톰은 자신이 먹을 수 있는 수보다 훨씬 더 많은 쥐를 죽여서, 오솔길이나, 복도, 창고의 평판 위에 가지런히 쌓아 놓았다. 톰은 알래스카에서 가장 뛰어난 '쥐 잡이'였다.

에드는 '늙은 톰'이 지나 갈 수 있도록 창고의 문을 막대기로 열어 두었다. 톰은 이제, 숲에서 40년을 보낸 노련한 사냥꾼에 어울릴 만한 숙련도로 자신의 특기를 발휘할 예정이었다. 에드는 지난 봄 씨를 뿌린 감자를 캐내기 시작했다. 그는 작은 도랑 근처에 그네를 하나 만들고, 도랑 근처 구멍마다 담요를 쌓았다. 그리고 카누를 꺼내서 방 위 쪽 선반에 올려 놓았다. 호수의 얇은 얼음을 따라 흘러 내려 온 청동 오리 몇 마리를 덫에서 꺼냈다. 장작 나무를 만들어서 첫 눈에 대비해 기지 한 켠에 쌓아 두었다.

다섯 째 날 아침, 물이 든 통을 가지러 보트에 가는 도중, 에드는 다른 세계로 이어진 구멍을 발견했다.

당연히 다른 세계로 이어진 구멍이라는 것은 본 적도 없고, 그런 일을 들어 본 적도 없었다. 따라서 현관문 10미터 앞에서 다른 세계로 이어진 구멍을 발견한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에드는 놀람과 충격에 휩싸였다.

하지만 에드의 경험은 자신의 본 것을 그대로 믿는 것이 가장 좋다는 방향으로 그의 생각을 이끌었다. 그는 지금까지 많은 이상한 것들을 보아 왔고, 그로 인해서 과도하게 긴장해 본 적은 없었다. 그는 구멍을 알아 차린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자세히 살펴 보기 시작했다.

그 구멍은 기지로 향하는 오솔길 오른 쪽 옆으로 두 발짝 떨어진 위치에 있었다. 구멍 근처에는 가지가 구부러진 자작 나무가 서 있었다. 주변 풍경과 전혀 다른 다른 세계의 풍경이 네모난 구멍을 통해 투사되고 있었다. 에드가 판단할 수 있는 한, 그 구멍은 거의 사람의 크기로 2미터 높이에 1미터 정도의 폭을 가지고 있었다. 바닥을 보면, 이 세계와 다른 세계의 경계가 명확하게 보였다. 구멍의 왼쪽에서는 이 세계와 다른 세계가 상당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구멍 오른쪽에는 이 세계에 속한 검은 석탄 덩어리가 있었는데, 저 쪽 세계에서는 가장 오래된 나무 그루터기가 편평한 지면 위에 놓여 있었다. 그래서 검은 석탄 덩어리는 갑자가 두 조각이 난 것처럼 보였다. 식생 역시 다르게 보였다. 이 쪽에는 이끼가 덮여 있었고, 저 쪽에는 풀잎이 덮여 있었다.

구멍 위 쪽에서는 경계가 상당히 모호한 편이었다. 날카로운 경계선이 존재하지는 않았고, 보이는 것만으로 이 쪽 세계와 저 쪽 세계를 구분할 수 있을 뿐이었다. 저 쪽 세계에서는, 덤불이 우거진 지면이 서서히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광경이 보였다. 1 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는 언덕 위로 빡빡한 나무 숲이 여름의 초록 색을 빛내면서 지면을 덮고 있었다.

에드는 조심스럽게 옆으로 한 발짝을 내디뎠다. 구멍 속으로 보이는 시야가 점점 좁아 졌기 때문에, 그 구멍은 오솔길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구멍 옆 자작 나무 곁을 돌아서 구멍의 뒤로 갔다. 그 쪽에서 바라보면, 구멍은 보이지 않고, 평범한 알래스카의 풍광만이 펼쳐져 있었다. 자작 나무와 장미 넝쿨, 전나무가 서 있는 평범한 풍광이었다. 그러나 앞에서 보면 그 구멍은 여전히 그 곳에 존재하고 있었다.

그는 오리 나무 가지를 꺾어서 약 2 미터 길이의 막대를 만들고, 그것으로 구멍 속을 찔러 보았다. 아무런 저항도 없이 막대가 구멍을 통과했다. 그는 막대를 가지고 잔디를 찔러서 작은 구멍을 팠다. 막대를 다시 꺼내자, 막대 끝에는 저 쪽 세계의 먼지가 묻어 있었다. 그 먼지는 다른 먼지와 같은 냄새가 났고, 이쪽 세계의 것과 다를 바가 없어 보였다.

'늙은 톰'이 아침 햇살에 기지개를 펴더니 구멍을 살펴 보려는 듯 앞으로 다가 왔다. 구멍을 자세히 살펴 본 톰은 자신의 발톱을 몸 아래로 숨기고 앞쪽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에드 역시 주머니에서 둥근 깡통을 꺼내고, 조소를 띤 듯 입술을 비틀더니, 바닥에 엎어 놓은 물통 위에 걸터앉아서 구멍을 쳐다 보기 시작했다. 지금 이 순간 그런 행동만이 가장 적절한 것으로 느껴졌다.

번식기가 다가 왔기 때문에 '하른'에게는 해야 할 일들이 많았다. 그러나 그것은 주의를 잠시 돌려 다른 세계로 통하는 구멍을 살펴 보기 시작했다. 저쪽 세계에서는 커다란 두발 동물이 구멍을 발견한 듯 했다. 그 동물 옆에는 네발 동물이 있었다. 그러나, 두 동물 모두 이 쪽으로 건너 올 의도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노란 색의 커다란 태양이 구멍 사이로 비치고 있었고, 흥미로운 냄새를 가진 공기는 청량했다.

두발 동물이 구멍 사이로 갈색의 가는 액체를 뿜어 냈다. 일종의 독액인 듯 했다. '하른'은 재빨리 뒤로 물러섰다.

다른 세계로 통하는 구멍은 아주 자연스럽게 그 곳에 존재하고 있었다. 마치 태초부터 그 곳에 존재하는 듯 했다. 아무 것도 튀어 나오지 않았고, 나뭇잎이 흔들거리고, 약한 바람을 따라 구름이 하늘 위로 고요하게 흐르고 있을 뿐이었다. 에드는 아침이 거의 끝나가고 있으며 자신의 아침 식사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늙은 톰'이 구멍을 지켜 보도록 놔 두고, 자리에서 일어나 원래 목적지였던 보트에서 물을 가져 오기 위해 오솔길을 따라 내려갔다. 기지의 현관문 앞에서도 저 쪽 세계로 통하는 구멍이 잘 보였다. 아침 식사를 하면서도 에드는 그 구멍을 계속 지켜 보았다.

두 번째 커피를 다 마셨을 무렵, 에드는 구멍 저 쪽으로 보이는 세계가 희미해 지면서 이상한 방식으로 어두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 차렸다. 그는 씻지 않은 접시를 그대로 놔두고 좀 더 자세히 살펴 보기 위해서 구멍 쪽으로 다가갔다. 결과적으로 발견한 것은, 저쪽 세계가 어둠에 싸이고 있다는 것이었다. 석양 속에서 불이 환히 켜진 방의 문가를 쳐다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구멍 가장자리에는 검은 그림자가 드리우고 이쪽 세계의 햇빛 바깥 쪽으로 풍경이 희미해지면서, 구멍 안 몇 십 미터부터는 자세한 윤곽을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어두워졌다.

이제는 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에드가 천문학자는 아니었지만, 숲의 사나이로서 기본적인 별자리 상식 정도는 가지고 있었다. 그가 알고 있는 어떤 별자리와 유사한 것들도 찾을 수 없었다. 어떤 점에서, 구멍은 이전보다 훨씬 불안정해 보였다.

설거지를 마친 후, 그는 오리 나무 가지 두 개를 꺾어서 잘 다듬은 다음 구멍 양 옆에 꽂아 넣었다. 비버의 덫으로 사용하던 질긴 실을 찾아 내서 두 개의 가지를 연결한 후 실 아래에 양철통을 매달았다. 누군가 또는 어떤 것이 그 구멍을 거기에 만들어 놓은 것이지, 그냥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은 아니었다. 뭔가가 그 구멍에서 튀어 나오면 에드는 그 사실을 알아차릴 필요가 있었다. 감시망을 좀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그는 구멍 바로 앞에 덫 몇 개와 올무 몇 개를 설치해 두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자신의 할 일을 계속 하기 시작했다. 뭔가가 일어난다고 하면 그것이 일어날 때가 되어야 일어날 것이었다. 여전히, 겨울이 다가 오고 있었고 에드는 자신의 겨울 준비를 마쳐야 했다.

그는 설상화의 가죽끈을 고치고 시내의 여울 가장자리에 펼쳐 놓았던 그물을 회수해서 물고기 두 마리를 잡았다. '늙은 톰'이 창고의 쥐들을 깨끗하게 처리했지만, 쥐들은 여전히 별채로 통하는 문틀 근처에 구멍을 파 놓았다. 에드는 삽으로 구멍을 넓혀서 톰이 별채의 바닥 아래로 들어 갈 수 있도록 했다. 그는 바늘과 실, 왁스를 꺼내서 그의 모카신(북미 원주민들의 부드러운 가죽신 - 역주)을 고쳤다.

가끔씩 그는 다른 세계로 통하는 구멍을 확인했다. 다른 특별한 것은 없이 낯선 별자리들이 하늘 위를 천천히 흐르고 있었다. 마침내 '늙은 톰'이 그 구멍에 싫증을 느끼고, 별채의 바닥 아래를 조사하기 위해서 움직였다. 바로 톰이 원래의 일을 시작하고 있다는 신호로 부스럭거리는 소리와 찍찍거리는 소리가 바닥 아래에서 울려 나오기 시작했다.

저녁이 될 무렵, 에드는 한 생명체가 다른 세계로 넘어가는 방법에 고민하기 시작했다. 충분한 정보가 모일 때까지 직접 시도를 해 볼 생각은 없었지만, 대리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지 밖 오리 나무 옆에는 생포용 덫이 가득 쌓여 있었다. 가끔씩 정부의 '어업 및 야생국'의 의뢰로 담비를 생포할 때 사용하는 것이었다. 정부의 동물 이주 사업을 위한 의뢰였으므로 덫에 걸린 동물들은 살아 있는 상태여야 했다. 그 중 덫 한 개의 상태가 나쁘지 않았다. 그는 그 생포용 덫을 집어 들고 미루 나무 기둥의 아래에 설치해 두었다. 그 기둥 근처에는 작은 토끼길이 있었다.

그가 잠자리에 들 무렵 저쪽 세계는 여전히 어둠 속에 있었다. 그는 기지의 현관문을 열어서 침대 위에서도 그 구멍이 보이도록 한 후, 총알을 가득 장전한 샷건을 침대 곁에 두었다.

60살에 가까운 에드는 아무 일이 없다 하더라도 깊은 잠을 자는 유형이 아니었다. 저녁 10시경, 저쪽 세계에서 빛이 새어 나오기 시작했고, 에드는 잠자리에서 일어났다. 졸린 눈을 비비면서 구멍을 살펴 보았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 어제와 비슷해 보일 뿐이었다. 그는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아침 생포용 덫에 토끼 한 마리가 잡혀 있었다. 막대를 든 에드가 우리에 토끼를 넣어서 다른 세계 쪽으로 밀어 넣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 보았다. 토끼는 철창 사이로 삐져나온 풀 위를 걸어 다녔다. 그는 우리와 토끼를 다시 당겨서 토끼를 자세히 살펴 봤다. 토끼에게는 아무런 이상도 없어 보였다. 우리에 갇힌 토끼에게서 기대할 수 있는 정도의 행복감만이 느껴질 뿐이었다.

그 날 정오가 되지 저쪽 세계가 다시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양 쪽 세계가 모두 어두워진 저녁 7시, 에드는 구멍 앞에 매달아 둔 깡통이 딸랑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연이어 강철 덫이 뭔가를 잡아 채는 소리가 들렸다.



저자 소개

저자 소개 - 랄프 윌리엄스
랄프 윌리엄스 (본명 랄프 윌리엄 슬론, 1914 - 1959)는 SF 작가로서는 이례적으로 적은 수의 작품만을 발표했다. 알래스카에서 태어난 죽을 때까지 그곳에서 거주한 윌리엄스는 본격적인 전업 작가의 길을 걷지는 않았다. 1940년 첫 작품인 비상 착륙 Emergency Landing을 시작으로 약 12 개정도의 작품을 발표했지만, 빠른 진행과 간명한 스토리라인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본업은 캐나다 자동차 협회의 사무원이었으며, 죽을 때까지 토박이 알래스카 사람으로서 사냥과 낚시 등 야외 활동을 즐겼다고 한다. 그이 이러한 취향은, 사냥과 낚시 등의 야외 활동에 대한 상당히 정교한 묘사, 미지의 세계에서 온 외계 생명체를 상정하지만 그 설정이 상당히 현실적이라는 점 등에서 잘 드러난다.
대학 교육을 받은 적은 없지만 소설과 에세이, 철학, 야외 활동, 의사 소통 이론 등에 대해서 박학다식했고, 몇 개의 중요한 소논문들을 남기기도 했다. SF 작가로서 데뷰한 이후, Astounding의 발행인이자 편집자인 존 캠벨과 주기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작품에 대한 영감과 지속적인 활동에 대한 격려를 받았다.
흥미로운 것은 그가 SF 작품을 저술한 이유가, '쉽게 쓸 수 있으면서도 꽤 괜찮은 용돈 벌이였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는 점일 것이다.
윌리엄스의 죽음 역시 알래스카 사람에 적당한 방식이었다. 낚시 여행에서 만난 폭풍으로 45세에 12명의 아이들을 남기고 사망했다.
본 작품인 Cat and Mouse 는 작가 사망 직후인 1959년 10월, Astounding 지에 발표되었고, 다음 해인 1960년 휴고상 단편 부문에 후보작으로 올랐다.
그의 길지 않은 작품 목록은 다음과 같다: 비상 착륙 Emergency Landing, 머리 사냥꾼 The Head Hunters, 범우주적 평화 Pax Galatica, 테스트 The Test, 하늘 속 계단 Doorway in the Sky, 안장에 앉았던 때 Once in the Saddle, 총기 밀매자들 The Gun Runners, 종족 분규 Race Riot, 잘못된 신분 Mistaken Identity, 변환 동안의 일은 그렇듯이 Business as Usual During Alterations, 사냥꾼, 쫓기다 Cat and Mouse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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