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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알파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나를 위한 알파

대여단권 90일 500 ~ 2,000
전권권당 90일 20%2,000
소장단권판매가1,000 ~ 4,000
전권정가5,000
판매가5,000
나를 위한 알파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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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알파작품 소개

<나를 위한 알파> #현대물 #오메가버스 #질투 #오해/착각 #임신 #재벌 #원나잇 #친구>연인 #동거/배우자
#미인공 #연하공 #대형견공 #울보공 #순진공 #귀염공 #재벌공 #사랑꾼공 #순정공 #상처공
#미인수 #연상수 #임신수 #상처수 #외유내강수 #츤데레수 #순정수 #상처수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잔잔물
[본편] 나를 위한 알파 소개
우성 오메가로 외면은 차갑지만 상처로 뒤엉킨 내면을 가진 채 돈에 쫓기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유현. 오늘밤도 일하는 바에서 치근덕대는 알파 하나에게 유현은 싸늘한 대응을 하고, 분을 참지 못한 그 알파는 유현이 퇴근하는 새벽을 기다렸다가, 어두운 골목길 안에서 페르몬을 방출해서 유현을 강제로 능욕하려고 한다. 한없이 차가운 이성을 가졌지만, 압도적인 알파 페르몬의 영향 때문에 유현은 알파에게 복종하고, 그에게 능욕 당하기 직전 상황까지 이른다. 그때 유현의 앞에 나타난 하진이라는 우성 알파. 바에서부터 유현의 외모와 냉정한 태도에 호기심을 느낀 하진은 그를 예의주시하고 있었고, 마침내 유현을 위기의 순간에게 구해낸다. 그런데 하진이 유현을 구해내기 위해서 사용한 방법은, 자신의 페르몬을 최대한 방출해서 상대 알파를 쫓아낸 것이었다. 하진의 강력한 페르몬에 노출된 유현은 욕망에 함몰되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하진의 몸을 어루만지면서 달콤한 향기를 뿜어낸다. 그렇게 해서 하룻밤을 지내게 된 유현과 하진은 다음날 아침 사고와 같은 원나잇이었다고 생각하면서 헤어진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를 완전히 머릿속에서 지워내지 못한다.
우성 알파에, 재벌집 막내 아들이라는 막강한 배경을 갖췄지만, 어린 시절의 상처로 쉽사리 마음을 열지 못하는 하진. 차가운 성격의 우성 오메가라는 이상한 조합 때문에 수없이 많은 알파들에게 강제로 능욕을 당하는 것이 낯설지 않은 유현. 이 둘이 만나서 이뤄가는 사랑과 달콤함, 오해와 착각, 질투와 뜨거운 밤에 대한 장편 소설.
알파와 오메가, 각인, 러트, 히트 사이클, 임신 등 오메가버스 세계관의 기본적인 요소들을 바탕으로, 각자의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서로를 치유해가는 과정이 과일처럼 향긋하다. 차분하면서도 달큰한 필체로 풀어나간 오메가버스 로맨스의 정석.
[외전] 가족 - 나를 위한 알파 외전 소개
만난 지 3일만에 각인을 하고 덜컥 동거를 시작해 버린 하진과 유현 커플. 달달한 연애와 동거가 지나자마자 찾아온 유현의 임신. 이런저런 위기와 갈등을 극복하고 아이를 낳은 두 아빠에게 닥쳐온 것은 육아와의 전쟁이라는 냉엄한 현실이었다. 그러나 오늘 첫돌을 맞은 우리의 주인공 윤이의 방싯거리는 웃음이 모든 노고를 보상한다. 그리고 겨우 보장된 아빠들만의 '밤 생활'은 기적이라고 부를 정도로 감사한 일.
알파와 오메가, 각인, 러트, 히트 사이클, 임신 등 오메가버스 세계관의 기본적인 요소들을 깔끔하게 묘사한 "나를 위한 알파"에서 맺어진 사랑이 아이의 형태로 결실을 맺다. 고된 노동인 육아를 달달한 러브 스토리로 바꿔놓는 매력이 빛나는 단편 외전.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본편 - 나를 위한 알파 중에서]
남자치고, 선이 참 가늘다.
말끔하고 차분하게 정리된 갈색 머리카락이 조명을 받아 굉장히 밝은 색으로 보였다.
노란빛으로까지 보이는 갈색의 머리카락 아래로 매끄러운 목덜미가 쭉 뻗어있다.
이어지는 어깨선도 가늘고, 허리조차 한 팔에 쏙 들어올 정도로 얇다.
체구가 저렇게 가늘고 얇은 것만 봐도 알 것 같은데, 이렇게나 떨어진 거리에서도 미약하게 감지되는 옅은 향기가 확신을 심어 주었다.
“...오메가.”
하진은 그 갈색 머리 오메가의 가늘게 뻗은 뒷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한참을 바라봤다.
오메가는 자신에게 한참이나 꽂혀 있는 뜨거운 눈길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지, 소매를 걷은 채로 설거지에만 열중 중이었다.
걷어 올린 소매 아래로 뻗은 팔 역시 하얗고 가느다랗다.
저렇게나 예쁜 팔로 설거지 따위나 하고 있다니, 아깝다고 멍하니 생각하던 하진은 순간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홱홱 저었다.
‘처음 보는 것도 아니면서.’
흔하디흔한 오메가다.
저 오메가 말고도 이 바(Bar)의 종업원들은 대부분 오메가인 것이 확실했고, 꼭 이런 곳이 아니더라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종이라면 항상 오메가들이 판을 쳤다.
평소엔 그들에게 별 눈길도 주지 않았건만, 왜인지 지금은 저 오메가가 괜히 자꾸 눈에 들어온다.
아직 얼굴을 본 것도 아닌데. 겨우 뒷모습만 보일 뿐인데도.
혼자 마시고 있던 보드카를 한 번 홀짝였다.
그러고 나니 또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시선이 간다.
설거지를 하고 있는 뒷모습. 상큼하고 달콤한 과일 향을 풍기고 있는 그 오메가에게로.
“어이, 여기 주문 좀 받아.”
계속 그를 바라보고 있던 하진이 부른 것이 아니었다.
다른 어떤 이가 그 오메가를 향해 손짓을 하며 그를 불렀다.
드디어 그 오메가가 손에 가득 묻은 물기를 털어내며 돌아섰다.
어둑어둑한 가운데 스포트라이트처럼 내리쬐는 밝은 조명 아래로, 계속 하진의 시선을 뺏어가던 갈색 머리 오메가의 얼굴이 드러났다.
“뭘로 하시겠어요?”
심드렁한 목소리만큼이나 눈빛도 무심했다.
깔끔하게 정리된 갈색의 앞머리. 그 아래로 하얀 피부에 옆으로 길고 날렵한 모양을 한 두 눈이 있었다.
잘 뻗은 콧대까지도 참 날카로운 인상인데, 도톰한 입술 때문에 얼굴 전체적으로 예쁘장한 분위기가 풍겼다.
그의 얼굴을 확인하고 나서의 하진은 그에게서 더더욱 눈을 떼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누군가가 자신을 계속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주변에는 아예 관심도 없는 듯 보였다.
앞치마에 물기를 닦아내고서 친절하지도, 그렇다고 불친절하다고 꼬집을 수도 없을 정도의 애매모호한 태도로 오메가가 주문을 받았다.
두 손에 여전히 흥건한 물기를 하얀 수건에 닦아내며 그가 다가간 손님은 멀리서 보기에도 알파였다.
외모만 봐도 오메가는 무조건 아니고. 오메가를 저렇게 무례하게 부르는 태도를 보아하니 베타도 아닐 것이다.
저 인간 역시도 흔하디흔한 알파. 아니, 어쩌면 열성일지도 모르겠다.
오메가에게 무례한 태도로 일관하던 그가 술에 잔뜩 달아오른 추한 낯빛으로 마시고 있던 술을 한 잔 더 추가하더니, 비릿하게 웃어댔다.
“맛있는 냄새가 나는데?”
곁에 선 오메가의 가까이로 얼굴을 들이밀어 킁킁, 냄새 맡는 시늉과 함께 킬킬 웃으며 뱉은 말이었다.
지켜보던 하진의 눈살까지 찌푸려질 정도로 무례한 태도였다.
막상 당하는 입장의 그 오메가는 늘 있었던 일인 것처럼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태연하게 할 일을 이어갔다.
“더 필요한 건 없으십니까?”
“페로몬 좀 더 뿜어봐.”
“없으신 걸로 알고, 한 잔 준비해드리겠습니다.”
상큼달콤한 냄새와는 사뭇 다른, 단호하고 냉정한 태도였다.
하진은 썩 괜찮은 대응이고 최선이었다고 생각했지만, 당한 알파는 아닌 모양이었다.
주문 받은 칵테일을 제조하러 뒤돌아 자리로 향하는 오메가의 뒷모습을 번들거리는 눈으로 뚫어져라 보고 있는 것이다.
“...쎄한데.”
'나랑은 별 상관없는 일이지만.'
늘씬한 오메가의 뒷모습에서 마침내 시선을 떼어내며, 하진은 조용히 제 앞에 놓인 보드카를 한입 홀짝였다.

***

요즘 왜 이렇게 좆같은 새끼들이 많아진 걸까.
하루에 한 번은 꼭 되먹지도 못한 알파 놈들이 던지는 추파에 얻어맞는 것 같았다.
“지긋지긋해.......”
나도 알파로 태어났으면 저렇게 오메가나 괴롭히고 킬킬거리면서 살았으려나.
유현은 요즘 퇴근할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하곤 했다.
하지만 그것도 딱 5분. 5분이 지나고 나면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라며 한쪽 구석에 처박아버리곤 했다.
그리고는 다음 날 퇴근할 때 또 꺼내고. 또 처박고. 다음 날 또 꺼내고, 또 버리고.
참 의미 없는 악순환이었고 이제는 그마저도 지긋지긋했다.
“후으... 추워....”
차분하게 가라앉은 갈색 머리 위에 털모자를 쓰고, 얇은 패딩 주머니에 양손을 찔러 넣었다.
재작년에 장만했던 패딩은 솜이 다 죽어 보온 효과라곤 전혀 나지 않는 것 같았다.
고스란히 느껴지는 추위를 이겨내려 어깨를 잔뜩 움츠린 채, 유현은 서둘러 퇴근길에 올랐다.
새벽 다섯 시. 아직 해도 떠오르지 않은 시간.
차갑고 고요한 허공에 뽀얀 입김이 후욱, 피어올랐다가 사라졌다.
그때였다.
앞으로 잘 걸어 나아가던 유현의 다리가 뚝, 멈춰섰다.
“...씨발.”
저절로 욕이 흘러나오며 이가 꽉 악물렸다.
뒤에서 엄청난 향기가 피어나고 있었다.
달콤하고 따뜻한 캐러멜 향기. 감지하는 것만으로도 입 안에 침이 고일만큼 탐나는 향기였다.
이 정도로 노골적인 것이라면 어떤 놈인진 몰라도 알파가 작정하고 내뿜는 페로몬인 것이 분명했다.
유현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리를 뜨려 했다.
여기서 붙잡히면 끝이다.
“소용없을 걸.”
불쑥 들려온 말대로, 다리가 움직여지지 않았다.
움직이려는 의지와 멈춰 있으려는 신체가 맹렬히 대립하느라 다리가 바들바들 떨렸다.
향기가 점점 가까워지는 것이 느껴졌다.
그럴수록 다리의 떨림은 멈춰가고 대신 다리 사이에서부터 후끈한 기운이 퍼져갔다.
뜨겁고 몽롱한 기운이 순식간에 온몸에 퍼져나가, 정신마저 몽롱해지려 했다.
‘어떤 새끼야.......’
흐려져 가는 정신 가운데서 유현은 이를 부득 갈았다.
그러는 동안에도 아랫도리와 뒤는 꼭 맥박이 뛰듯 두근두근, 달콤하게 기대하고 있었다.
누군가의 손길이 찾아와주길. 누군가의 뜨거운 불덩이가 뒤를 세차게 쑤셔주기를.
“호오, 발정하니까 냄새가 더 맛있게 나는데-”
“...ㄴ... 너.......”
유현의 정신마저 완전히 잠식되기 일보 직전, 드디어 알파가 유현의 뒤에서 나와 모습을 드러냈다.
역시나 오늘의 진상이었던 그놈이 맞았다.
주문 받으라더니 쓸데없이 유현의 페로몬을 계속 탐내고 들었던 그놈.
일찌감치 일어나기에 안심했는데 설마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걸까.
정황상, 근처에서 계속 대기하고 있다가 유현이 등장하자마자 곧바로 페로몬을 완전히 개방해 버린 것이 틀림없었다.
미친, 수법 한번 제대로 변태스럽다.
유현의 그 생각을 읽기라도 한 것처럼, 문제의 그 알파가 비릿한 미소를 흘리며 말했다.
“좀 적당히 굴었으면 이렇게 까진 안 했는데. 오메가 주제에 도도하게 구니까 이런 꼴을 당하는 거야. 너, 이런 적 한두 번 아니지?”
“.......”
닥치라고 외치고 싶은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뜨겁게 달아오른 입술이 바들바들 떨렸다.
유현은 애써 입을 꾹 다물려 했다. 이럴 때 괜히 입을 열었다간... 무슨 소리를 하게 될지 몰랐다.
바들바들 떨면서까지 끝까지 버티고 있는 유현을 알파는 가소로운 듯 웃으며 지켜봤다.
“그래 봤자 오메가지.”
남자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그의 페로몬이 더욱 강하게 훅, 뿜어져 나왔다.
그의 페로몬에 거의 휩싸이듯이 한 유현의 정신은 결국 이성의 끈을 놓쳐버리고 말았다.
노려보던 눈빛이 부드럽게 풀리고, 입술의 떨림마저 잦아들었다.

<참고 -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잠복 근무_송닷새
_클럽 블랙_송닷새
_우주 정찰대를 위한 경고문_따랴랴
_시선의 길목_먼스먼스
_책도깨비_경계선
_생일 소원_리커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이하진

2019.04.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달달함이 땡길 때면, 우리 하진이와 유현이를 찾아주세요.
시럽 넣은 라떼처럼 달콤한 이야기로 행복을 드릴게요.
앞으로 "이하진 시리즈"로 자주 인사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작가 트위터 계정: LeeHaJin_YH

목차

[본편]
표지
목차
1. 각인
2. 러트
3. 결실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7만자 (종이책 추정치: 361쪽)

[가족 - 나를 위한 알파 외전]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4.3만자 (종이책 추정치: 8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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