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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사 Q - 교도소에서의 의뢰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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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사 Q - 교도소에서의 의뢰작품 소개

<조교사 Q - 교도소에서의 의뢰> #현대물 #서양풍 #감금 #SM #계약 #시리어스물 #하드코어
#강공 #냉혈공 #능욕공 #무심공 #계략공 #미인수 #순진수 #퇴폐미수 #호구수 #굴림수
조교사라는 직업은 의뢰인의 취향에 맞추어, 각종 노예나 파트너를 입맛에 맞도록 조교해 주는 것. 성공적인 조교사 Q에게 들어온 이번 의뢰는 교도소의 수감자 하나를 성노예로 조교해달라는 것이다. 교도소 안에서 온갖 문제를 일으키지만, 엄청난 배경을 가진 덕분에 마땅히 제지할 방법을 찾지 못한 교도소 측에서 내놓은 아이디어가 조교였던 것이다. 붉은 머리에 반항적인 성격을 가진 스무 살 청년을 조교하기 위한 작업은 '기분이 좋아지는' 마사지부터 시작된다.
조교사라는 '전문 직종'에 종사하는 Q의 조교 일지 한 편. 엄청난 집안 출신에 안하무인, 거친 성격의 젊은이를 다루는 조교사의 능숙함을 즐길 수 있다.
* 이 작품은 '조교사 Q' 연작에 속하는 단편입니다. 그러나 각각의 단편이 독립적인 줄거리를 가지고 있으므로, 개별적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필요악적 직업이라 해야 할까? 사람들이 그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직접 언급하거나 자신의 주변에서 발견하는 것은 꺼려하는 종류의 일들이 있다. 피비린내 나는 중세라면 사형 집행인이 그 대표적인 예시일 것이고 좀더 세련되어진 현대라면 프로 조교사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럼요. 꼭 있어야 하는 직업이죠. 그 사람들이 없으면 건방진 노예나 더럽게 궁합 안 맞는 잠자리 파트너를 어떻게 다루겠어요. 그래도 거 뭐냐… 그런 사람들은 은밀하게, 그늘에서 일해야 하지 않겠어요?’ 그것이 조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전문 조교사 Q도 그런 사람이었다. 사유 묻지 않습니다. 왜 그딴 취향이냐고 따지지도 않습니다. 돈만 주시면 의뢰해주신 분의 기호에 맞추어 얼마든지 취향대로 조교 해드립니다. 그가 언제나 자랑스럽게 자기 PR로 내세우는 슬로건이었다.
그날도 평범하게 전화 상담 몇 건을 마무리하고 사무실 문을 닫으려던 Q는 특이한 전화를 받았다. 발신자가… 관공서? 이상하다. 꼬박꼬박 세금도 다 냈고 조교중인 노예 때문에 의뢰인과 마찰이 생긴 적도 없는데. 한순간 그냥 무시할까 했으나 사무실로 걸려온 전화는 전부 받고 보는 사업자 본능이 기어이 수화기를 들게 했다.
“네. Q의 조교소입니다. 출장 업무요? 추가 비용 내시면 가능합니다. 비밀 엄수. 물론이죠. 그럼 장소가… 교도소라고요?”
교도소에서 출장 조교라. 이번 일은 만만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는데. Q는 최대한 챙길 수 있는 물건들을 전부 챙겨 지정 받은 장소로 향했다.
의뢰인인 교도소장은 생각보다 온후해 보이는 사람이었다. 그가 생각만 해도 골치 아프다며 내민 조교 대상의 프로파일 서류 몇 장을 훑어본 Q는 흐음 하고 콧소리를 내며 고개를 갸웃했다.
“결국 한 죄수를 다른 죄수들의 성욕 처리소로 전락시켜 달란 의뢰로군요?
“그렇습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도저히 이 장소를 통제할 수가 없어요. 놈은 손꼽히는 자산가 집안의 아들이라 애초에 방면되지 않고 징역 판결을 받은 것부터가 기적에 가까웠습니다. 입소한 후에도 죄수가 아니라 왕처럼 굴었고요. 다른 죄수들도 놈 뒤에 있는 배경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놈의 말이라면 무조건 예예 합니다. 이제는 교도관들도 그 분위기에 전염되고 있으니 그 괴상한 권력 구도를 깨려면 놈이 성노예처럼 취급 받기를 자처하도록 만드는 수밖…”
“네. 사정은 잘 알았습니다. 서류를 아직 덜 봐서 그런데 잠시만 기다려 주실 수 있을까요?”
Q는 소장의 장광설을 중지시킨 후 손에 들린 서류를 좀 더 꼼꼼하게 읽어 내려 가기 시작했다.
상대는 제레미라는 이름의 스무 살 난 어린 청년으로 기르다 만 붉은 머리카락이 사진의 반을 꽉 채우고 있었다. 사진만으로는 몸매까지 확인할 수 없었지만 폭력 전과로 수감되었으니 아마 탄탄하고 강인한 체격일 것이다. 그리고 인상이… 고양이 눈이 한참 바싹 치켜 올라간 것을 보니 반항깨나 하게 생겼는데. 실제 성격도 그럴지 궁금해진 Q는 소장에게 슬쩍 물어보았다.
“많이 반항적이겠죠?”
“말하면 입이 다 아프죠. 선생이 혹시 곤란할 것 같으면 미리 결박해 둘까요?”
“어느 정도로 날뛸지 모르겠으니 우선 그렇게 부탁드립니다.”
“알겠습니다. 또 뭐 해드릴 일이 있을까요?”
“나중에 필요해지면 그때 말씀드리죠. 혹시나 해서 묻는 건데, 특별히 이 제레미인가 하는 친구에게 해선 안 되는 짓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선생이 필요하다 싶은 건 전부 하도록 하시죠. 단 이 이야기가 교도소 밖을 나가는 일이 없도록.”
거기까지 말한 소장은 Q의 눈치를 보며 추가 조건을 꺼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녀석이 조교 받은 일로 변호사 부르겠다고 악을 쓰거나 그 친구 부모가 알게 된다면 큰일이 벌어질 텐데… 선생.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자신 있습니까?”
“걱정 마십시오. 제레미 본인이 그걸 원할 수밖에 없도록 잘 가르쳐줄 테니.”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할로윈 파티_송닷새
_알파 길들이기_따랴랴
_잭과 촉수나무_뀰즙
_부러진 용검_휘핑많이
_나의 맛, 너의 향기_반하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호레이

2018.10.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호레이입니다. 뭐가 호레이냐면 조교물 보고 쓸 때마다 만세삼창이 나와서 호레이입니다. 여러분도 좋아하시면 만세 한번 불러주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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