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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리사 상세페이지

차미리사작품 소개

<차미리사> 이 시리즈는 한 가지 의문에서 시작됐다.
'우리 시대는 어떤 역사를 기록하고 있나?'가 그것이다.
<역사란 무엇인가>의 저자 E.H.카는 이렇게 말했다.
"한 사회가 어떤 역사를 쓰느냐, 어떤 역사를 쓰지 않느냐 하는 것보다 더 그 사회의 성격을 뜻깊게 암시하는 것은 없다."
요컨대 어떤 역사를 기록하고 가르치느냐에 따라 그 사회의 성격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우리 시대는 어떠한가?


출판사 서평

사람을 읽고 시대를 보는 시도는 지금부터다
'역사'는 수십, 수백 년 전의 낡아빠진 옛날 이야기가 결코 아니다. 바로 어제까지의 이야기가 역사이며, 이 땅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오늘의 이야기는 물론 이윽고 찾아올 내일의 이야기 역시 훗날 역사라는 이름으로 기록된다.
비단 모두의 역사가 그렇겠지만, 특히 우리나라의 역사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곧 살아 숨 쉬는 역사를 구성한다. 본 시리즈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와 가장 가까운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야속하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린 인물의 생애를 재조명한다. '사람을 읽고 시대를 보는'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생생한 역사의 조각을 하나하나 차곡히 모아 담는 것을 지향한다.
단지 교과서 속 한 줄로 서술되었던, 혹은 그 공간조차 부여받지 못한 역사 속 인물과 만나, 개인이 지닌 의식과 당시의 시대정신이 어떻게 결합하여 화학작용을 일으켰는지 그 과정을 찬찬히 뒤따라가 보고자 한다. 각 인물의 삶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를 감싸고 있는 현 사회를 돌아보는 시도는 아직 유효하다.
<사람을 읽고 시대를 보다> 시리즈는 치열하고 눈부셨던 어제의 기록을 정성껏 담아 어제의 연장선인 오늘을 살아가는 이 시대 독자에게 실천적 논의와 역사적 사명감을 더해 온전히 전한다.

<사람을 읽고 시대를 보다 01 차미리사>
당신이 알고 있는 여성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한 명 이상 떠올려보자. '유관순 열사' 이후에 누가 떠오르는가? 본 시리즈를 여는 첫 번째 '사람'은 차미리사 선생이다. 이 책은 1879년에 태어나 1955년에 눈을 감기까지 오직 나라의 독립을 꿈꾸며 일생을 바친 한 여성에 관한 이야기다. 독립운동은 물론, 당시로서는 '혁명'에 가까운 여성 해방을 부르짖은 차미리사 선생은 '인간의 자아 완성은 진정한 자유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신념 아래 여성 해방과 계몽에 힘썼다. 사회운동가로, 여성운동가로, 교육운동가로, 독립운동가로 한 평생을 살다 간 차미리사 선생을 ‘읽는’ 행위는 과연 우리에게 어떤 울림으로 다가올 것인가? '살되 네 생명을 살아라, 생각하되 네 생각으로 하여라, 알되 네가 깨달아 알아라'라고 말한 그의 꼿꼿한 당부가 귓가를 울린다.


저자 프로필

한상권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3년
  •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학사
  • 경력 학술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민가협양심수후원회 회장
    한국역사연구회 회장
    동덕여자대학교 이사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 부위원장
    덕성여자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사학과 교수
  • 수상 1998년 월봉 저작상

2015.01.1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953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 진학하여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조선후기 기층민들의 권리의식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추적하는 연구인《조선후기 사회문제와 소원訴寃제도》(일조각)로 ‘월봉저작상’을 수상하였다(1998).
덕성학원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징계를 받고(1991) 해직되었으나(1997) 전국 대학 교수들의 성원과 덕성여대 교수, 직원, 학생, 졸업생 등의 복직운동에 힘입어 복직되었다(1999).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가 징계와 해직은 덕성학원의 권위주의적 통치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여, ‘민주화운동관련자’로 인정하였다(2005). 이를 정리하여《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너머북스, 2010)로 출간하였다.
해직을 계기로 덕성여대 역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여 덕성학원이 독립운동가 차미리사 선생이 세운 민족사학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고, 사료를 발굴 수집하여《차미리사평전》(푸른역사, 2008)을 집필하였다.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부위원장(2002〜2009), 한국역사연구회회장(2008〜2009), 학술단체협의회상임대표(2011〜2012), 민가협양심수후원회회장(2011〜2013)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덕성여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역사정의실천연대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목차

차미리사 연표
시작하며 그로테스크한 현실을 바꾸기 위하여
PART 1 사람을 읽다 -살아온 길
PART 2 시대를 보다 -걸어온 길
1. 나는 우리 동포를 가르치는 일을 해야겠오
2. 일천만 조선 여성이여 오라 다 내게로 오라
3. 조선 문화사 상上의 제일 기록第一記錄이 된다
4. 살되 네 생명을 살아라
부록 정조는 여자의 면류관입니다
글을 마치며 여성 해방운동의 선구자이자 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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