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개정판 | 불안하니까 사람이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개정판 | 불안하니까 사람이다

정신과 의사가 말해 주는 불안과 사랑의 심리 30
소장종이책 정가15,500
전자책 정가40%9,300
판매가9,300

개정판 | 불안하니까 사람이다작품 소개

<개정판 | 불안하니까 사람이다> 《불안하니까 사람이다》는 날마다 불안과 마주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불안 심리를 다스릴지에 대해 속 시원하게 말해 주는 책이다. 살아가면서 불안과 마주하면 힘들고 괴로운 것이 사실이다. 나쁜 걱정과 잡생각이 먼저인지, 불안이 먼저인지 논리적으로 판단하기에 앞서 감정적으로 먼저 흔들리게 되는 것이 인간이다. 어차피 인간은 불안할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난 것이다. 하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는 절대 그럴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불안을 두려워하기보다 오히려 온전히 껴안기를 강조한다.

매번 나쁜 감정에 끌려다니지 말고 한 번만이라도 불안이 우리에게 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떠올려본다면, 또 불안이 우리에게 바른말 하는 잔소리꾼 친구임을 항상 생각한다면, 불안이 꼭 나쁜 것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변화하라고 알려 주는 ‘좋은 것’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불안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발달심리에 초점을 두어 정신분석 및 정신의학에서 논의된 내용을 담고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 불안에 대해 제대로 알고, 내 불안을 온전히 껴안을 때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불안이 당신의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고 결국 빛나는 삶으로 바꿔놓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당신이 겪은 불안은 사실 삶의 열쇠였다!
불안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모르는 진짜 심리

지금껏 당신이 알고 있던 ‘불안’은 다 잊어!
나도 모르는 사이, 불안이 내 삶을 바꾸고 있다!

우리는 매순간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불안과 마주하며 살아간다. 불안은 늘 우리 주위에 도사리고 있고 우리 곁에 같이 존재한다. 아마도 불안이란 감정과 마주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불안은 그 어떤 감정보다 우리의 삶에 밀착되어 있다. 하지만 지금껏 우리가 알고 있는 불안은 어떤가. 또 불안하다고 판단한 나머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가. 대부분은 불안과 마주할 때마다 나쁜 걱정부터 한다. 그리고 불안해서 잡생각과 나쁜 걱정이 드는 것이라고 생각해 불안을 부정적으로만 인식한다. 하지만 잡생각과 나쁜 걱정을 하기 때문에 불안해진다는 사실을 아는가?
예를 들어 우리는 잠시라도 누군가와 연락이 되지 않으면 스마트폰 위치 확인 어플로 확인하거나, 받지도 않는데 전화를 하고 문자 메시지를 남긴다. 이는 나쁜 걱정, 부정적인 걱정으로 하는 행동이지 불안해서 하는 행동이 아니다. 나쁜 생각과 걱정으로 불안해진 것뿐이다. 사실 상대방은 잠깐 전화가 안 되는 지역에 있을 수도 있고, 배터리가 없어 휴대전화가 꺼져 있는 상황일 수도 있는데, 부정적인 생각으로만 판단해 불안을 더욱 증폭시키는 것이다. 즉 우리는 살아가면서 위험하지 않은 상황을 위험하다고 오판하는 경우가 많다. 이 판단은 실제 진짜 불안한 상황을 만들뿐 아니라 이 판단이 반복되고 옳다고 생각할 경우 삶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 되돌릴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한다.
대동병원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불안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불안에 잘못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에 일침을 가한다. 그는 불안은 부정적인 신호가 아니라 긍정적인 신호일 경우가 더 많으며, 우릴 변화하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고 오로지 맹목적으로 ‘긍정’의 마인드만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저자는 불안을 정신분석 및 정신의학을 바탕으로 해 그동안 치료해온 환자들의 여러 임상 사례는 물론이요, 영화, 드라마와 같은 대중문화에 숨겨진 불안 코드를 분석해 불안과 마주한 현대인들의 증상을 날카롭게 전개한다. 또 인간의 불안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논리적으로 알려 주어 불안의 의미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게 도와준다.
대표적으로 스펙에 집착하는 사람들, 일과 술에 중독된 사람들, 섹스에 필사적인 사람들, 불만을 폭식으로 해결하는 사람들, 원리원칙대로만 살아서 삶이 버거운 사람들의 불안 증상과 사례를 통해 불안을 제대로 인식하고 불안을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지혜를 정신과 전문의의 시선과 상담가의 시선으로 알려준다. 그중 ‘스펙에 집착하는 사람들’의 불안은 누구나 공감할 만하다. 사실 스펙에서만큼 우리는 가해자이면서 동시에 피해자가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스펙은 저자가 밝힌 대로 초라한 느낌이나 굴욕감을 견디지 못해 만들어낸 일종의 방패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굴욕감을 당하지 않으려고 했던 마음이 자신의 감정조차 감추게 만들고 결국 경쟁심을 조장해 삐뚤어진 자존감을 형성하기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다. 또 이를 ‘해체 불안’이라는 불안 개념으로 설명하며, 꼭 자신감을 성취감에서만 찾지 말고, 자신이 가치가 없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고통이 아닌 변화하라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그 예로 미국 LA 라디오 프로그램 ‘사랑 만들기 : Making Love Work’를 비롯해서 수많은 연애와 자기계발 저서로 많은 인기를 얻은 바바라 드 엔젤리스Babara DeAngelis 박사의 이야기를 들 수 있다. 대중 앞에서 일과 사랑의 중요성을 역설했던 그녀 또한 한때 견디기 힘든 슬럼프가 있었다. 청중들의 환호를 들을 때 그녀는 항상 자신감에 충만했다. 하지만 자신의 공개 강좌에 청중이 많지 않거나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책이 불과 일주일 만에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밀려날 때면 그녀의 자신감은 어느새 꼬리를 감추고 말았다. 이런 슬럼프가 지속되던 중 어느 날, 그녀는 깨달았다. 그녀는 오로지 자신이 성취한 일에서만 자신감을 얻으려 했던 자신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사실을 깨달은 뒤로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만으로 이미 충분히 가치 있는 존재라는 걸 느꼈다. 우리의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변하지 않는 사실을 늘 자각하고 있을 때 비로소 샘솟는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책의 부제에서 볼 수 있듯,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불안에 대해 추상적으로 알고 있거나, 잘 알고 있어도 환자들에게 잘 말하지 못했던 불안의 개념을 발달심리에 맞춰 설명하고 있다. 불안이 심리를 파악하는 데 있어 중요한 증상이자 신호이기 때문에 한 학파의 주장대로 마음을 뜯어보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은 여러 심리학파의 시선을 통합해 나름의 질서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높이 살 만하며, 불안을 껴안고 살며 내적 불안으로 힘들어 하는 현대인들은 물론이고, 환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고 환자의 이야기에 더 귀 기울이고 싶은 정신과 전문의들이 탐독할 만한 책이 아닐 수 없다.


저자 프로필

김현철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2002년 한림대학교 대학원 의학 석사
    1999년 경북대학교 의학 학사
  • 경력 공감과 성장 김형철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
    2010년 수성구 정신건강 증진 센터 센터장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수사 심의위원
    대동병원 정신과 과장
  • 수상 2003년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우수포스터상
    2002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우수포스터상
  • 링크 공식 사이트트위터

2014.11.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김현철은 공감과 성장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 환멸을 삶의 에너지로 삼고, 사랑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며, 남는 시간은 거의 널브러져 자는 B급 감성의 마음 따뜻한 정신과 의사.
MBC라디오 <색다른 상담소>, ,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써니의 FM 데이트>,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고정패널로 출연, 청취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MBC TV <무한도전 : 노 스트레스>, <세바퀴 : 우울증>, KBS TV <스펀지>, <비타민>, SBS TV <이효리의 매직아이>, EBS TV <가족의 발견>, MBN <황금알>, XTM <남자의 기술>, JTBC <속사정쌀롱> 등 브라운관에도 뜬금없이 출몰하여 저렴한 상담의 한계를 확실히 보여 주고 있다.
저서로는 《아무도 울지 않는 연애는 없다》, 《난 늘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울랄라 심리카페》, 《세상을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 시리즈 등이 있다. 《여성동아》, 《코스
모폴리탄》, 《보그》, 《멘즈헬스》 등 종횡무진 활약하며 "모든 감정은 타당하다”라는 믿음 하나로 온 국민 멘붕 방지에 힘쓰고 있다.
불안은 왜 생기는 것이며, 우린 과연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마주해야 할까? 신경증 및 인격 장애 환자를 주로 치료해 온 저자는 이 책에서 불안과 사랑이란 주제를 정신분석 및 정신의학의 도마 위에 거침없이 올려놓는다. 여기엔 그가 치료해 온 여러 임상 사례는 물론, 영화 드라마와 같은 대중문화에 숨겨진 불안 코드를 낱낱이 분석해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사랑과 불안을 예리하면서도 부드러운 필체로 전개하고 있다.

목차

contents
개정판을 내며 : 다시 불안을 생각하다
프롤로그 : 불안 껴안기 연습

chapter 01.
감정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불안의 심리학

01. 감정이 없는 나, 괜찮은 걸까
02. 매번 사랑에 데는 나, 괜찮은 걸까
03. 스펙에 집착하는 나, 괜찮은 걸까
04. 오랫동안 애인이 생기지 않는 나, 괜찮은 걸까
05. 진짜 내 모습이 싫은 나, 괜찮은 걸까
06. 나쁜 것에만 끌리는 나, 괜찮은 걸까

chapter 02.
감정에 서툰 사람들의 불안의 심리학

01. 친구를 경계하는 나, 괜찮은 걸까
02. 질투와 의심에 사로잡힌 나, 괜찮은 걸까
03. 매번 고백이 어려운 나, 괜찮은 걸까
04. 이유도 없이 그 사람이 미운 나, 괜찮은 걸까

chapter 03.
자극적인 감정에만 빠지는 사람들의 불안의 심리학

01. 섹스에 빠진 나, 괜찮은 걸까
02. 나쁜 사람에게만 끌리는 나, 괜찮은 걸까
03. 잘 헤어지지 못하는 나, 괜찮은 걸까
04. 엄마에게서 헤어나지 못하는 나, 괜찮은 걸까

*불안과 만난 문화 심리 : 첫사랑과 유기 불안

chapter 04.
유난히도 사랑에 약한 사람들의 불안의 심리학

01. 연애할 때마다 점집을 찾는 나, 괜찮은 걸까
02. 잘나가는 사람만 끌리는 나, 괜찮은 걸까
03. 음식에 집착하는 나, 괜찮은 걸까
04. 사랑하면 어린아이가 되는 나, 괜찮은 걸까

chapter 05.
힘겨운 관계에 매달리는 사람들의 불안의 심리학

01. 이성만 만나면 숨이 막히는 나, 괜찮은 걸까
02. 유부남, 유부녀에게만 끌리는 나, 괜찮은 걸까
03. 이성보다 동성이 더 끌리는 나, 괜찮은 걸까
04. 희생해야만 사랑하는 것 같은 나, 괜찮은 걸까
05. 동생의 결혼식이 편하지 않은 나, 괜찮은 걸까

chapter 06.
나쁜 생각과 걱정만 하는 사람들의 불안의 심리학

01. 섹스가 두려운 나, 괜찮은 걸까
02. 나쁜 생각이 유독 많은 나, 괜찮은 걸까
03. 옛 애인의 안부에 집착하는 나, 괜찮은 걸까
04. 원리원칙에만 집착하는 나, 괜찮은 걸까

chapter 07.
이 모든 불안이 버거운 사람들을 위한 불안의 심리학

01. 불안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껴안아야 하는 이유
02. 불안이 당신에게 주는 선물
03. 불안은 우리의 삶을 장식한다

에필로그 목표에 집착하는 나, 괜찮을 걸까?
*참고한 문화 콘텐츠


리뷰

구매자 별점

3.5

점수비율
  • 5
  • 4
  • 3
  • 2
  • 1

4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