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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삼체> 8월 5일 월요일 11,000원으로 정가가 오를 예정입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시아 최초! 2015년 휴고상 수상 작품!
전 세계 SF팬들이 선정한 최우수 장편소설


거대한 스케일, 대담한 상상력, 13억을 열광시킨 스펙터클
중국 SF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린 위대한 소설

노벨 문학상 수상자 모옌의 극찬
중국 내 300만 부 판매, 중국 SF 최초 영문 번역 출간
중국 SF 은하상, 중국 SF 네뷸러상, 서후 장르문학상 수상작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중국 SF -로스앤젤레스 북 리뷰

류츠신은 평범한 인간의 삶에 과학적 지식과 상상력을 더해 특별한 울림을 만들어낸다.
나로서는 결코 할 수 없었을 일이다. -모옌(2012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가상현실 게임, 천체 물리학, 문화 대혁명, 그리고 외계인에 관한 멋진 소설.
이 걸작을 영어로 번역하게 되어 영광이다. –켄 리우(휴고상, 네뷸러상, 월드판타지상 수상자)

이제 중국 SF 독자들은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찰스 클라크, 로버트 하인라인 급의 눈부신 세계를
모국어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난팡더우스바오(南方都市報)

류츠신은 ‘위로는 구천에 올라 달을 따고 아래로는 오대양에서 자라를 잡을 수 있다’라는
전설의 경지에 이른 것 같다. 나는 이 작가가 중국 과학 소설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려놓았다는 데 조금도 의심이 없다. –옌펑(푸단 대학교 중문과 교수, <신파셴(新發見)> 편집장)

류츠신은 독자들에게 중국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심원한 시각을 제공해준다. 『삼체』는 세계 과학 소설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류츠신 최고의 작품이다. - 벤 보바(전 미국 과학 소설 작가 협회 회장)


출판사 서평

중국 SF의 제왕 류츠신의 대표작이자 중국 SF 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 『삼체』가 출판사 단숨에서 출간되었다. 중국 과학 소설이 국내에 정식으로 번역·출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체』는 한쏭, 왕진캉과 함께 중국 과학 소설의 3대 천왕이라 불리는 류츠신의 작품으로, 2007년 40만 명의 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SF 잡지 <커환시제(科幻世界)>에 연재된 후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과학 소설로서는 이례적으로 300만 부라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대륙을 휩쓸었다. 『삼체』는 엄청난 대중적 인기와 더불어 중국 과학 소설 최고 권위의 상인 은하상과 중국 SF 네뷸러상, 서후 장르 문학상을 석권하며 문학성을 입증했다. 2012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모옌은 <중화두수바오(中和讀書報)>와의 인터뷰에서 “류츠신은 평범한 인간의 삶에 과학적 지식과 상상력을 더해 특별한 울림을 만들어낸다”라며 이 작품에 극찬을 보냈다. 『삼체』는 세계 무대의 강자로 떠오른 중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작품으로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휴고상, 네뷸러상, 월드판타지상을 모두 수상한 미국의 소설가 켄 리우가 번역을 맡아 중국 과학 소설 최초로 올해 미국에 출간될 예정이다.

문화 대혁명의 광기 속에서 모든 것을 잃은 여자
인류를 대상으로 한 복수가 그녀의 손에서 시작된다

이곳에 오십시오. 나는 당신들이 이 세계를 얻는 것을 돕겠습니다.
우리 문명은 이미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잃었습니다.
당신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삼체』는 1960년대 문화 대혁명에서 시작해 중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거쳐 수백 년 후 외계 함대와의 마지막 전쟁까지 이어지는 ‘지구의 과거’ 연작의 서곡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현대사의 광기와 폭력이 결국 인류 내부에서 절망과 동족 혐오를 키워내는 과정과 혹독한 환경 속에 2백여 차례나 멸망과 부활을 거듭한 센타우루스자리 알파 ‘삼체 문명’의 생존에 대한 집착에 초점을 맞춘다.
문화 대혁명의 광기 속에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예원제, 호감을 가지고 있던 남자에게마저 배신당하고 반동분자로 몰린 그녀는 한번 들어가면 다시는 나올 수 없다는 특급 기밀 지역, 일명 홍안 기지에 배속되어 국가를 위해 봉사하게 된다. 외계 문명 탐사를 목적으로 하는 홍안 기지에서 천체 물리학 전공을 살려 전파 발사와 수신 업무를 맡은 예원제는 어느 날 밤, 몇 해 전 자신이 우주로 쏘아올린 메시지에 대한 답신을 받는다. 외계로부터 정보를 수신한 최초의 인류가 된 예원제는 기뻐하며 해석을 시작하지만, 그것은 무시무시한 경고였다. “경고한다. 대답하지 마라. 대답하는 순간 그곳의 위치가 파악되어 당신들의 세계는 점령당할 것이다.”
40년 후, 중국 과학계는 기초 과학 연구자들의 연이은 죽음으로 혼란에 빠져 있다. 죽은 이들은 모두 국제적 과학 학술 단체 ‘과학의 경계’와 관련이 있던 자들로, 가장 최근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촉망받던 여성 물리학자 양둥이다. 그녀의 유서에는 놀라운 말이 적혀 있다. “모든 것의 모든 것이 모두 하나의 결과를 향하고 있다. 물리학은 존재한 적이 한 번도 없었고 앞으로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나노 소재 연구자인 왕먀오는 호감을 가지고 있던 양둥의 죽음에 의문을 가지고 경찰과의 협조하에 ‘과학의 경계’ 회원들과 접촉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이 모든 일이 가상현실 게임 <삼체>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왕먀오는 게임 <삼체>를 시작하고, 게임 속에서 세 개의 태양이 존재하는 기이한 “삼체 세계”를 접한다. 양둥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서는 기온이 온화하고 태양 운동이 규칙적인 항세기와 하루에도 혹한과 폭염이 번갈아 휘몰아치는 난세기가 불규칙하게 교차하는 삼체 세계에서 태양 운행의 규칙을 찾아야 한다. 한편, 알 수 없는 카운트다운이 왕먀오의 눈앞에 계속해서 나타나고, 그는 도움을 청하기 위해 은퇴한 천체 물리학자이자 양둥의 어머니인 예원제를 찾아간다.

100년의 역사와 300만 독자,
중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소설 장르 - SF

국내 독자들에게는 생소한 장르이지만 중국에서 과학 소설은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가장 사랑받는 소설 장르 중 하나다. 중국 과학 소설의 역사는 청나라 말인 1900년대로 거슬러간다. 변법개혁을 주도한 캉유웨이(康有爲)와 그의 제자인 량치차오(梁啓超) 등의 근대 사상가들은 백성들에게 과학 지식을 습득하게 하고 의식을 현대화하는 도구로서 쥘 베른과 H. G. 웰스 같은 서구 작가들의 과학 소설을 대중에 소개했다. 『아큐정전』, 『광인일기』의 작가인 루쉰(魯迅)의 첫 번역작 또한 과학 소설이었다. 그는 일본 유학 중이던 1903년, 쥘 베른의 『지구 속 여행』과 『달세계 여행』 등을 중국어로 옮김으로써 유럽 열강과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고국 동포들에게 과학 지식을 보급하고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러한 점은 일본 유학생을 중심으로 한국에 서구의 과학 소설이 소개된 배경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한편, 량치차오는 1902년 잡지 <신샤오슈오(新小說)>을 창간하고 자신의 과학 소설 『신중국의 미래(新中國未来記)』를 연재하기 시작한다. 이 미완의 소설은 1962년 부강한 나라가 된 중국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1904년, 최초의 중국 과학 소설로 여겨지고 있는 황장댜오서오(荒江釣叟)의 『달 식민지 이야기(月球殖民地小說)』가 발표된다. 이 소설은 다소 디스토피아적인 이야기로 지구상의 모든 국가에 희망이 없다는 데 동의한 사람들이 달로 가 식민지를 건설한다는 내용이다. 20세기 초 중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인 라오서(老舍)는 『고양이 나라 이야기(貓城記)』라는 작품에서 근대 중국의 모습을 화성에 살고 있는 고양이 인간들의 생활상에 빗대어 풍자적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중국에서 과학 소설은 전통적으로 대중의 의식을 확장하고 국가의 미래를 가늠하는 도구로서 기능해왔고 그러한 기조는 정부의 장려에 힘입어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중국 문학의 중세라고 할 수 있는 문화 대혁명기를 거쳐 1978년 궈모뤄(郭沫若)가 “과학의 봄”을 선언한 뒤 중국 과학 소설은 전성기를 맞이한다. 1979년 창간된 과학 소설 전문 잡지 <커환시제>는 해외 작품들의 번역물은 물론 국내 작가들의 장단편을 고루 실었고 예융례, 퉁언정 등의 유명 작가를 배출했다. 1990년대 중반 <커환시제>의 정기 구독자는 무려 40만 명에 달했으며, 잡지가 낳은 스타 작가 류츠신, 한쏭, 왕진캉은 중국 SF 3대 천왕이라 불리며 인기와 명성을 구가하고 있다.

중국의 미래는 류츠신의 소설 속에 있다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중국 SF <삼체>

올해 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 10호와 소형 우주정거장 텐궁 1호의 우주 도킹이 성공하면서 중국은 다섯 차례의 유·무인 우주 도킹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중국은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주 강국으로 부상했으며, 중국인들의 우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 대도시 대형 서점의 입구에 들어서면 과학 소설 특별 서가가 바로 눈에 들어온다. 중국은 2000년대에 들어 세계 과학 소설 대회를 2회나 개최하기도 했으며, 해외 과학 소설의 중국어 번역과 세계적인 작가들의 방문 등 국제 교류 또한 활발하다.
세계 무대의 강자로 떠오른 중국의 미래에 대한 관심은 서구에서도 매우 높다. <가디언> 지의 베이징 특파원인 알리스 신리우는 중국 SF에 대해 “정치적, 예술적으로 중국에서 가장 대담한 장르”라며 기대를 표했고, <로스앤젤레스 북 리뷰>는 중국 SF에 대한 특집 기사에서 류츠신의 『삼체』를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중국 SF”로 추천하기도 했다. 중국 내에서 30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류츠신의 『삼체』는 출간 직후 중국 과학 소설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려놓은 걸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프랑스, 영국, 필리핀,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 판권이 팔려나갔다. 미래에 대한 극단적인 설정 속에 문화 대혁명과 양탄 공정 등 중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을 녹여내면서 중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류츠신의 『삼체』는 당대 중국인들이 생각하는 중국의 미래를 포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자 프로필

류츠신 劉慈欣

  • 국적 중국
  • 출생 1963년 6월
  • 학력 화베이 수리수력원 수리공정학
  • 데뷔 1999년 소설 '고래의 노래'

2015.01.0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 지은이 류츠신(劉慈欣)
중국을 대표하는 과학 소설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8년 연속으로 중국 과학 소설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SF 은하상을 수상했다. 주로 중국 현대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근미래의 중국 사회를 묘사함으로써 중국 과학 소설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3년 6월 베이징에서 태어나 산시성 양취안에서 성장했다. 1985년 화베이 수리수력원 수리공정학과를 졸업한 그는 산시 냥쯔관 발전소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기 시작한다. 깊은 산속이라 오후 4시면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는 그곳에서 20대 초반의 류츠신은 기숙사 생활의 무료함을 달래기 휘해 마작에 빠져든다. 어느 날 하룻밤 만에 자신의 한 달 월급에 해당하는 800위안을 잃은 그는 생각했다. ‘계속 이렇게 살 수는 없다. 저녁에 돈을 벌지는 못할지언정 잃지는 말아야 할 것 아닌가?’ 그렇게 그는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1999년 「고래의 노래」로 데뷔했다. 이 소설은 웅장한 스케일과 아름다운 문장으로 문단과 독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해 『그녀의 눈과 함께』로 SF 은하상을, 이듬해 『떠도는 지구』로 SF 은하상 대상을 거머쥔 류츠신은 단숨에 중국 과학 소설계의 기대주로 떠오른다. 오늘날 류츠신은 중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이자 가장 유명한 작가로 한쏭, 왕진캉과 함께 중국 SF의 3대 천왕이라 불린다.
류츠신의 주요 작품으로는 아이들만이 살아남아 지구를 통치하게 되는 미래를 그린 『초신성 시대』, 시골 학교 선생님이 아무도 모르게 지구 멸망을 막는다는 내용의 「향촌 교사」, 부모를 구형 번개 사고로 잃은 소년이 평생에 걸쳐 번개의 정체를 알아내는 과정을 다룬 『구상섬전』, 가난한 창문닦이가 별안간 우주 공간으로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중국 태양」, 그리고 문화 대혁명에서부터 시작해 수백 년 후 외계 문명과 인류의 전면전으로까지 이어지는 SF 대서사시인 ‘지구의 과거’ 3부작(『삼체』, 『어둠의 숲』, 『사신의 영생』) 등이 있다.

■■■ 옮긴이 이현아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중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잡지사와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다가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오직 결과로 말하라』,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괜찮아, 하룻밤 자고 나면 좋아질 거야』, 『보물이 숨긴 비밀』, 『지하철로 즐기는 세계 여행-뉴욕』 등을 한국어로 옮겼다.

■■■ 과학 감수 고호관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 과정에서 과학사로 석사학위를 받은 뒤 (주)동아사이언스에서 <과학동아> 기자로 일하고 있다.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과학 이슈 11』(공저)을 썼으며, 『아서 클라크 단편 전집(1953~1960, 1960~1999)』과 윌리엄 깁슨의 『카운트 제로』, 필립 K. 딕의 『닥터 블러드머니』, 래리 니븐의 『링월드』를 한국어로 옮겼다.

목차

물리학은 존재하지 않는다
반중력 당구공
저격수와 농장주
삼체, 주 문왕, 긴 밤
예원제
우주의 반짝임 1
광란의 시대
침묵의 봄
홍안 1
우주의 반짝임 2
불가사의한 일 뒤에는 반드시 귀신이 있다
삼체, 묵자, 화염
홍안 2
홍안 3
홍안 4
삼체, 코페르니쿠스, 우주의 럭비, 세 개의 태양
삼체 문제
삼체, 뉴턴, 폰 노이만, 진시황, 일직선으로 늘어선 세 개의 태양
회합
삼체, 아인슈타인, 단진자, 대분열
삼체, 원정
지구 반군
홍안 5
홍안 6
죽음의 꽃
레이즈청과 양웨이닝의 죽음
누구도 참회하지 않는다
종의 공산주의
제2의 홍안
지구 삼체 운동
두 개의 양성자
작전명 ‘고쟁’
1379호 감청원
지자 프로젝트
벌레
에필로그·유적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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