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부주의하게 잠든 밤의 악몽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부주의하게 잠든 밤의 악몽

에브리북 짧은 소설 232
소장전자책 정가2,900
판매가2,900

부주의하게 잠든 밤의 악몽작품 소개

<부주의하게 잠든 밤의 악몽>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나이가 스물네 살이나 많은 남자에게 시집온 쩐 투윗. 구제역 파동 후 우연인지 필연인지 남편이 크게 다치자 시어머니는 혹시라도 쩐 투윗이 도망칠까봐 전전긍긍한다. 하지만 쩐 투윗에게는 남들이 모르는 비밀이 있다. 베트남에 있는 부모님과 동생들이 에이즈에 감염되어 있다는 사실과 구제역 파동으로 마을의 소와 쩐 투윗네 소들이 몰살당하던 때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송아지 한 마리를 교회당 지하 대피소에서 몰래 키우고 있다는 사실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김도언은 모독에 대응하기 위해 자부심을 길러왔다. 그것이 좀 우습고 부질없는 짓이라는 걸 알면서도 좀처럼 멈추지 못하는 게 또한 우습다. 우리의 삶은 고혈압 환자의 식단처럼 평속하고, 평속한 것을 비웃는 것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그 삶을 견딘다는 점에서 나는 당신들과 다르지 않다. 당신들처럼 음악을 듣고, 샤워를 하고, 술을 마시고, 쇼핑을 하고, 책을 읽는다. 좋은 것을 생각해내지 못할 때 자주 아프고, 어떤 때는 아무런 근거 없이 우쭐해지기도 하지만 십중팔구는 무기력하다. 때때로 너무 빈번하지는 않게 허무맹랑한 몽상에 전생을 내맡기기도 한다. 그림 그리는 것과 사진 찍는 것과 시집 읽는 것을 좋아한다. 좋아서 하는 일이 대체로 내게 즐거움을 주었던 것 같다. 소설은,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가끔 고통스럽지만 역시 즐겁게 쓰고 있는 편이다. 혼자 살면서 인간이 자신의 삶을 억압적인 조건으로부터 어떻게 해방시킬 수 있는지를 실험하고 있다.
199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서 지금까지 소설집 『철제계단이 있는 천변 풍경』(자음과모음) 『악취미들』(문학동네) 『랑의 사태』(문학과지성사)와 장편소설 『이토록 사소한 멜랑꼴리』(민음사) 『꺼져라 비둘기』(문학과지성사), 경장편소설 『미치지 않고서야』(중앙books)를 펴냈다. 2012년 계간 《시인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시작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에브리북 짧은 소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