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내가 찾은 도공 상세페이지

내가 찾은 도공작품 소개

<내가 찾은 도공> 흙과 불의 마법사 '도공'을 만나다!

보이지 않고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꿈과 신념을 열정적으로 지키며 살아온 「우리 역사 속의 숨은 일꾼 이야기」 제2권 『내가 찾은 도공』. 이 시리즈는 우리 역사 속에서 정치, 경제,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한 숨은 일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역사를 보는 눈을 키우게 될 것이다. 제2권에서는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인 '도자기'를 만들어낸 '도공'에 대해 알아본다. 특별 활동 첫 번째 시간이다. 수공이는 축구부를 지원했다가 떨어지고 짝사랑하는 예림이를 따라 도예반에 들어왔다. 하지만 도예반이 지겨울까 봐 걱정이다. 그때 선생님이 탁자에 둥글고 하얀 도자기 한 점을 올려놓았는데…….


출판사 서평

흙과 불의 마법사,
도공을 통해 배우는 새로운 역사 이야기!
도예반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좌충우돌 신나는 현장 학습!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열정적으로 살아왔던
역사 속 숨은 일꾼 이야기!

「우리 역사 속의 숨은 일꾼 이야기」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늘 자신의 꿈과 신념을 위해 열정적으로 살았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정치, 경제,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이고 왕성하게 활동했던 숨은 일꾼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보는 눈을 더 넓게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역사 속에는 수많은 위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 속에는 위대한 업적도 많지요. 하지만 거대한 역사가 아직도 멈추지 않고 흐를 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삶을 살다간 사람들이 더 많았기 때문일 것입니다.그런데 우리는 그런 일꾼들이 진정 어떤 일을 어떻게 했으며, 그것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합니다. ‘우리 역사 속의 숨은 일꾼 이야기?’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세계 최고의 그릇을 만들어냈던 ‘도공’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들의 소신을 지키며 장인 정신을 잃지 않았던 도공들의 삶을 재조명 하려고 합니다.

이름 없는 예술가,
도공과 함께 만나는 새로운 역사 이야기!

도자기를 영어로 무어라 부르는지 아세요? 도자기는 영어로 China라고 해요. China는 도자기의 영어 이름이면서 ‘중국’의 영어 이름이기도 해요. 그 이유는 과거 최고의 도자기가 중국의 도자기였기 때문에 도자기와 중국의 이름이 같은 거예요. 그런데 옛날 고려에서 만든 ‘고려청자’가 중국의 도자기보다 더 아름답고 훌륭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고려의 도공이 만든 고려청자의 아름다운 색과 상감 기법은 중국에서도 따라할 수 없었던 우리만의 기술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고려청자는 중국의 황실에서도 탐을 냈을 정도였지요. 그뿐만이 아니에요.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막사발은 일본의 국보가 되었고, 조선 때 만들어진 분청사기는 세계인이 가장 아름다운 도자기로 인정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오늘날은 유럽의 도자기와 일본의 도자기가 우리나라의 도자기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일본 도자기의 3대 가문이 조선 시대에 일본으로 끌려간 우리 조상이라는 걸 알았다면, 조선의 도공들이 조선의 도자기와 유사한 도자기를 만들어 내려고 눈물 흘리며 만들어 낸 도자기가 일본의 도자기라는 것을 알았다면 우리나라 도자기를 더 아끼지 않았을까요?
이 책은 역사 속에 숨겨진 숨은 일꾼인 ‘도공’의 이야기이면서 인류의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한 도자기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책 속에는 세계 최고의 도자기를 만들게 된 과정뿐만 아니라, 도공들의 고단한 삶이 가득 담겨 있어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은 비록 고단한 삶을 살았지만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뼛속까지 도공이 되려고 노력했던 도공들의 ‘장인정신’에 대해 배우게 될 거예요.

알찬 정보와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로!

《내가 찾은 도공》은 큰 하나의 이야기 속에 두 개의 흐름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는 도공에 대해 알아보며 역사를 배워 나가는 수공이와 도예반 친구들의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세계 최고의 도자기를 만들어 낸 도공들의 이야기예요. 주 내용은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를 다루고 있지만, 그 이전부터 있어 왔던 석기 시대의 토기부터 현대의 도자기까지 전반적인 도자기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타깃 독자와 같은 또래 아이들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책 속의 아이들은 경험을 통해 역사의 재미에 쏙 빠져들게 되는데,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책 속의 아이들처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우리 역사의 재미에 쏙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또한 진정한 숨은 일꾼 도공에 대해 알아 나가게 될 것입니다.
작가는 오랜 세월 잡지사 취재를 하며,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문화재를 접하면서 그것들에 빠져들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를 재미있게 전달해 주고 싶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도공’과 ‘도자기’가 아이에게 생소하고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에 얽힌 사연과 이야기를 읽고 나면 우리 주변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고가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사람과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될 것입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류의 문화를 변화시킨
도자기 속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

1장_이름 없는 예술가 고려 도공
특별활동으로 도예반에 들어간 수공이는 도자기 만드는 일이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달항아리라는 조선백자의 값이 12억 원이 넘는다는 선생님 말씀에 도자기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다. 이번 장에서는 ‘상감 기법’이라는 최고의 기술을 개발하고 최고의 ‘고려청자’를 만들어 중국 황실뿐 아니라 아라비아 등 국외에서 큰 인기를 끌어, 고려를 세계에 알렸던 고려 도공의 삶에 대해 알아본다.

2장_세계로 이어진 조선 도공의 솜씨
할머니를 따라 시골 재래시장에 간 수공이는 그곳에서 옹기 문화재인 짱구 할아버지를 만난다. 그곳에서 옹기가 서민들이 사용하던 그릇이라는 것과 옹기에 숨겨진 과학 기술에 대해 알게 된다. 또한 할아버지께서 현대까지도 그 세련미를 인정받는 조선의 분청사기를 보여주시며 분청사기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조선 시대의 정세에 대해 들려준다. 조선의 세종대왕이 왕실의 그릇을 모두 백자로 바꿀 것을 명하면서 백자의 시대가 열린다. 그러나 조선 후기에 이르러 도자소가 상업적으로 변질되면서 도공의 삶은 더욱 더 고단해진다.

3장_도자기에 깃든 장인 정신
경기도 광주의 백자 도요지와 문경 등지로 견학을 간 수공이와 친구들은 그곳에서 대를 이어 도자기를 만들고 있는 도예 명장을 만나 칠전팔기의 장인정신에 대해 배우게 된다. 그리고 과거 선조들의 기술-고려청자의 색과 상감 기법, 백자의 맑은 색 등-을 복원하고자 노력했던 현대의 도예 장인들의 칠전팔기 정신과 우리나라 도공의 장인 정신에 대해 깊이 깨닫게 된다. 임진왜란 때 일본에 끌려가 비록 일본을 위해 도자기를 구워야 했지만, 조선인의 긍지와 뿌리를 내려놓을 수 없었던 조선 도공들의 삶은 과연 어떠했을까?

4장_흙과 불의 노래
그동안 현장 학습과 견학 등을 통해 도자기에 깃든 선조들의 정신에 대해 알게 된 수공이와 도예반 친구들은 장인 정신이 깃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려고 흙을 반죽한다. 하지만 도자기를 만드는 일도 그리 녹녹한 일이 아니다. 아이들은 도자기를 만들어 나가면서 도자기 만드는 과정과 도공들의 정신에 대해 더 깊이 깨닫게 된다. 도자기를 만드는 법과 공정 과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또한 현대의 도공은 어떤 일들을 할까?

책속으로 추가

“도요토미는 조선을 침략한 뒤 도자기를 가져가는 것으로는 도저히 만족하지 못하고 도공들을 납치하기 시작했어.”
수공이는 어이가 없었다. 기술을 배워 가면 되지 사람까지 잡아가다니 말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임진왜란은 우리가 이기지 않았던가. 특히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으로 많은 왜군을 물리쳤다. 그러면 끌려간 도공들을 다시 데려올 수 있지 않았을까? 전쟁이 끝나면 포로를 교환한다는 것 같은데 말이다.
“전쟁이 끝난 뒤 왜 그들을 데려오지 않았나요?”
수공이의 질문에 큐레이터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협상이 제대로 안 됐지. 더구나 일본과는 바다로 떨어져 있으니까 쉽게 오고갈 수도 없었고. 그래서 일본은 1597년에 다시 쳐들어왔는데, 그걸 정유재란이라고 해.”
수공이는 그때서야 왜 정유재란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었다.
“일본은 두 차례의 전쟁으로 우리나라에서 크게 세 가지 문화를 가져갔어. 첫째는 금속 활자야. 조선의 금속 활자를 가져가 인쇄술을 발달시켰지. 둘째는 학문이야. 조선에서 가져간 많은 서적으로 일본도 비로소 보다 체계적인 학문을 이룰 수 있었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로 도자기야. 조선의 도자기와 도공들을 납치해서 일본은 이후 도자기 생산 국가로 바뀌게 되었거든.”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니 은근히 화가 났다. 이제 보니 일본은 우리나라로부터 너무 많은 것을 가져가지 않았는가. 그런데도 독도까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말이다.
“아노, 선생님 말씀을 듣고 보니 일본 문화의 뿌리는 한국에 있는 거로군요. 오늘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일본인은 계속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
“임진왜란이 끝난 뒤에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의 도공들이 도자기를 만들어 냈고, 그것이 오늘날 일본 도자기 문화의 뿌리를 이루고 있지. 그래서 임진왜란을 도자기 전쟁이라고 부르는 거야.”
큐레이터의 말에 수공이가 되물었다.
“도대체 그때 얼마나 많이 끌려갔죠?”
“도공 수천 명을 포함해 수만 명에서 10만 명까지라고 알려지고 있어. 그중에 돌아온 사람은 3,500여 명뿐이지.”
…… (본문 중에서)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정인수 선생님은 연세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우리나라 이곳저곳을 다니며 취재하는 기자 생활을 오래 하셨어요. 그때 우리나라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리고 곳곳에 소중한 문화재가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되어 관심을 갖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를 소개하는 책을 집필하고 있답니다. 집필한 책으로는 《어린이들이 꼭 가봐야 할 박물관》 《사찰기행》 등이 있답니다.

목차

1장_이름 없는 예술가 고려 도공
1. 12억 원짜리 도자기와의 첫 만남
-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재, 도자기
2. 도공의 길은 정말 고달파!
- 도공의 생활과 장인정신
3. 무슨 도자기가 이렇게 생겼담!
- 토기와 항아리도 도자기
4. 태안 앞바다에 숨겨진 수많은 보물선!
- 도자기의 이동 경로
역사 속 숨은 이야기_1. 주꾸미가 건져 올린 고려청자
5. 당신들을 천하제일로 명하노라!
- 이름 없는 예술가들
6. 이분들이 바로 한류의 원조시다!
- 세계인을 유혹한 상감 기법
역사 속 숨은 이야기_ 2 고려청자는 왜 조선 시대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2장_세계로 이어진 조선 도공의 솜씨
1. 이름을 되찾고 최고를 만들다!
- 청자도 아니고 백자도 아닌 분청사기
역사 속 숨은 이야기_ 3 청화 백자 사용을 금지시킨 세종대왕
2. 숨 쉬는 항아리에 감춰진 비밀!
- 서민들이 사용하는 그릇, 옹기
3. 불로만 만든 도자기 ‘히바라키’
- 일본 도자기의 뿌리는 조선 도자기
4. 조선의 훌륭한 도자와 도공을 납치하라
- 임진왜란은 도자기 전쟁
역사 속 숨은 이야기_ 4 세계로 이어진 조선 도공의 솜씨
5. 400억 원의 가치를 지닌 밥그릇
- 조선의 밥그릇이 일본의 국보가 된 사연
6. 개 밥그릇을 위해 개를 사다
- 조선의 막사발을 사들인 일본인

3장_도자기에 깃든 장인 정신
1.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나라
- 도자기에 깃든 장인정신
역사 속 숨은 이야기_5 도공들을 보살핀 유자광
2. 파기만 하면 사금파리가 우르르
- 천 명이 넘는 분원의 도공
3. 분원에 학교를 지어 도공을 몰아내자
- 뿔뿔이 흩어진 분원 도공들
4. 먼저 인간이 되어라
- 도자기에 깃든 도공의 혼
5. 가짜가 아니라 전통 문화의 혼이야
- 사라진 전통문화를 재현한 도공
역사 속 숨은 이야기_6 어느 사기꾼의 사죄

4장_흙과 불의 노래
1. 흥! 얼마든지 비웃어보라지!
- 어려운 도자기 만들기
2. 어떻게 하면 도공이 될 수 있죠?
- 최고의 장인 도예 명장
역사 속 숨은 이야기_7 요즘은 장인을 어떻게 뽑을까?
3. 외국에도 도자기가 있나요?
- 세계 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도자기 본차이나
4. 흙과 불의 노래
- 흙과 불 그리고 장인 정신으로 만들어지는 도자기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