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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 남편, 어떻게 이해해야 하죠? 상세페이지

철부지 남편, 어떻게 이해해야 하죠?작품 소개

<철부지 남편, 어떻게 이해해야 하죠?> ‘내면 아이’를 이해하면 남편의 행동도 이해할 수 있다!

남편의 행동과 생각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말하는 아내들이 많다. 물론 남자와 여자는 천성적으로 다르지만, 그것만으로 남편의 행동을 모두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생각과 행동’의 진실을 보기 위해서는 남편의 마음속에 있는 ‘내면 아이’라는 것에 집중해야만 한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아이’가 한명 살고 있다. 이를 심리학적으로는 ‘내면 아이’라고 부른다. 이 내면 아이는 사실 ‘채워지지 않는 욕구와 욕망’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욕구와 욕망을 가지고 있다.

배가 고픈 아이가 우는 것 역시 이러한 욕구와 욕망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어른이 되어가면서 점차 이러한 욕구와 욕망을 억제하는 방법을 배우고, 또 꽤 세련되게 그것을 제압한다. 그러면서 ‘성숙’하게 되고 ‘철이 드는’ 단계에 접어든다.

하지만 이 욕구와 욕망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것은 그저 억압되어 있을 뿐이다. 따라서 어느 특정한 계기가 되면 그것이 다시 되살아나게 된다. 비록 겉모습은 어른이지만, 내면에서 터져 나오는 아이 같은 욕구와 욕망, 바로 그것을 ‘내면 아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물론 실제의 자녀를 돌보기에도 급급한데, 남편의 ‘내면 아이’까지 다뤄야 한다면 아내들의 입장에서는 보통 힘든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 부분을 감안하지 않으면 결혼 생활은 더욱 피곤해질 따름이며, 남편에 대한 애정은 급격히 떨어질 뿐이다.

이는 본인의 행복을 위해서도 분명 좋지 않은 일임에 틀림없다. 이제 이 책을 통해서 남편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하는 ‘단초’를 마련해보자. 물론 ‘이해’를 한다고 해서 ‘인정’까지는 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 과거와는 다른 마음의 상태에서 남편을 대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 … 혼자만의 공간을 갖고 싶다는 남편, 왜? : 남자는 나이가 서서히 들어가면서 ‘자신만의 공간’을 가지고 싶어 한다. 자신이 정성들여 공간을 꾸미고 싶어 하고,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신성불가침의 영역을 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남편의 이런 모습을 아내가 이해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아이들이 점점 커가서, 정작 공간이 필요한 것은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집이 대궐처럼 넓다면 각자 방 하나 가지면 참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혼자만의 공간을 꾸미는 모습이 아내에게는 마땅치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남편들은 왜 이렇게 혼자만의 공간을 원하는 것일까? 남편의 이러한 행동은 곧 ‘나는 도피처가 필요하다’는 시그널이라고 할 수 있다. 결혼 후부터 시작된 남편의 사회생활은 극도의 스트레스와 피로함을 부르곤 한다.

더구나 아내와 아이가 있다 보니 더 이상 피할 곳도 없이 완전한 전사가 되어 세상과 맞닥뜨리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하면서 사회적인 성취감도 느낄 수가 있겠지만, 사람에게 성취감이 있다고 모든 것이 해결이 되지는 않는다.

● … 점점 이기적으로 변하는 남편, 왜? : ‘남자가 늙어 가면 욕심이 늘어난다’는 말이 있다. 이를 ‘노욕(老慾)’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물리적인 나이가 들면 무조건 욕심이 늘어난다’고 해석할 수는 없다. 때로 어떤 경우 나이가 점점 들고 세상 경험을 많이 하면서 오히려 욕심이 더 없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남편이 나이가 들수록 좀 더 이기적으로 변하고 욕심을 더 내는 이유는 바로 ‘상실감에 대한 보상’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남자들은 결혼을 한 후부터는 ‘내 것’이라는 것이 사라지게 된다.

돈을 벌어도 모두 아내와 아이들에게 주어야 하고, 겨우 용돈을 타 쓰는 입장이 된다. ‘자신이 돈을 벌지만, 자신이 용돈을 타 쓰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어디 그뿐인가. 주말이 되더라도 그 시간을 온전히 자신만을 위해 쓰지를 못하게 된다.

어떤 면에서 이는 끊임없는 ‘상실’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자신이 만들지만 자신을 위해서 쓰지 못하는 것, 이것은 그 객관적 사실만 보자면 ‘약탈’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노예는 끊임없이 일을 해야 했지만, 결코 그 일의 결과물들이 자신의 것이 아닌, 주인의 것이 된다. 물론 결혼 생활을 이런 식의 약탈에 비유할 수는 없을 것이다.

● … 취미 생활에 몰두하는 남편, 왜? :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모험과 탐험이다. 자신의 호기심을 마음껏 충족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것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기도 하다. 어린이들이 많이 보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상당수가 탐험과 모험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이들은 이제 모험과 탐험을 멈추어야 하고, 성인이 되면 더 이상의 모험은 ‘위험한 일’로 간주된다. 생활을 안정적으로 꾸려가야 하고, 한 직장에서 정착하면서 커리어를 쌓아야 하기에 그들의 탐험은 그 안정을 깨는 위험한 일이 된다.

하지만 이 역시 사회생활에 의해서 억압되었을 뿐, 내면 아이의 모험과 탐험의 정신은 결코 완전히 사라지기는 힘들다. 그리고 이것이 어른이 되어 다시 표출되는 것이 바로 취미 생활이라고 하는 것이다. 낚시, 등산, 자전거 여행 등등이 사실은 거의 대부분이 이 ‘모험과 탐험’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다.


저자 소개

지은이 : 박영진

현재 부부심리 상담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본인 스스로가 한 번의 아픈 이혼 경험을 가지고 있기에 ‘위기의 부부들’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혼 후 과거의 아내와 다시 친한 사이가 되면서 ‘부부 관계’에 대해 남다른 식견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목차

■ 프롤로그
‘내면 아이’를 이해하면남편의 행동도 이해할 수 있다

■ 혼자만의 공간을 갖고 싶다는 남편, 왜?
- 안정과 평화를 원하는 아이의 본능

■ 점점 이기적으로 변하는 남편, 왜?
- 보상받지 못한, 상실감에 대한 보상

■ 취미 생활에 몰두하는 남편, 왜?
- 모험으로 들뜨고 싶은 아이의 마음

■ 말이 줄고 욕이 느는 남편, 왜?
- 탈출구 없는 아이의 마지막 자기 위안

■ “네가 뭘 알아?”라고 말하는 남편, 왜?
- 꿈을 이해받지 못한 아이의 항변

■ 아내 친구에게 적대감 표현하는 남편, 왜?
- 자존심이 무너진 아이의 반항

■ 아내 놔두고 자위하는 남편, 왜?
- 이상하게 볼 것은 전혀 없다, 다만 …

■ 싸우기만 하면 집을 나가는 남편, 왜?
- 해방구를 찾고 싶은 아이의 본능

■ 쉬는 날이면 꼼짝 안하는 남편, 왜?
- 더 이상 희생하기 싫어하는 것이 원인

■ 다른 여자와 카톡하는 남편, 왜?
- 소소한 재미를 찾고 싶은 아이

■ 에필로그
아이는 혼낸다고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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