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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관계를 회복시키는 사과의 품격 상세페이지

개정판 | 관계를 회복시키는 사과의 품격작품 소개

<개정판 | 관계를 회복시키는 사과의 품격>

인생의 많은 문제는 ‘제대로 된 사과’가 해결한다

한 평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를 괴롭히는 모든 문제는 곧 ‘인간관계’의 문제이다. 생각해보라. 사장과 부하의 문제, 연인이나 부부관계의 문제, 학교 선후배의 관계, 고객과 직장인의 관계 등 거의 모든 문제는 사람에서 시작되고, 사람에서 끝난다. 그래서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것도 사람이지만, 괴로움을 주는 것도 사람이다.

따라서 인생의 ‘모든 문제’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결코 과언은 아닌 셈이다. 그런데 이 관계가 마냥 좋을 수많은 없으니 우리는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헤쳐 나가는 솔루션, 플랜B가 있어야 한다. 비록 자신이 선의로 무엇인가를 행했을 때에라도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이러한 플랜B의 존재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상대방이 나에게 잘못을 했으면 사실 크게 상관은 없다. 그에게 화를 내면 그만이고, 안되면 소송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고, 심지어 회사에는 사표를 던지면 그만이다. 설사 부부관계라고 하더라도 이혼이라는 또 하나의 문제 해결방식이 있다. 문제는 내가 잘못했을 때이다.

누군가가 나에게 문제를 제기하고, 소송을 해오고, 불만을 표시할 때이다. 내가 을이 되는 입장에서 뭔가를 책임져야할 때이고, 그것을 해내지 않으면 나의 사회적 생명이 문제가 될 때이다.

우리는 어떻게든 이 일을 수습해야 하고, 다시 되돌려 놓아야 하고 원래의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상태로 뒤바꾸어야 한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사과’라는 것이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유달리 ‘사과’에 대한 이슈가 많았다. 다양한 정치인들의 막말 이슈, 갑질 사장들의 논란 등이 그것이다. 심지어 박근혜의 탄핵도 결국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아 촉발된 일이기도 하다.

그때마다 그들은 사과를 하긴 했지만 오히려 상황을 더 악화시키거나 ‘진정성이 없다’는 소리를 듣거나 심지어 퇴출의 요구도 받는다. 만약 그들이 사과만이라도 제대로 했다면 최소한 더욱 더 궁지로 몰리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사실 이러한 상황은 우리의 일상에서 당신을 주인공으로 해서 발생하는 일이기도 하다. 후배가, 사장이, 연인이, 아내가 당신에게 화를 내고 불만을 표시하고 불이익을 주려고 한다. 이때 필요한 깔끔하고 스마트한 사과는 결국 모든 상황을 잠재울 수 있는 매우 강력한 플랜B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 사과의 문제는 궁극적으로 ‘자신과의 심리적 싸움’이라고 하는 것이 본질이다. 그것이 실제로는 타인을 향하는 것 같지만, 원래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그것은 단순한 노하우가 아니고, 테크닉에 대한 것도 아니다. 사과가 어려운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을 극복해내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필자는 많은 사람들이 말해온 ‘사과의 기술’과는 좀 다른 이야기를 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이제껏 사과를 ‘노하우’나 ‘테크닉’으로 다뤄왔을 뿐이다.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현저하게 부족하다. 따라서 일단 우리는 사과의 본질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자, 물론 이 책 단 한권으로 모든 사과의 기술을 다 배울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확신하건데, 사과의 본질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알 것이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당신의 사과가 먹히는지에 대한 핵심 원리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본 e북은 개정판임을 알려드립니다)


출판사 서평

● … 사과, 당신을 지키는 힘이다,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구출하라 : 살아가면서 우리는 숱한 함정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아무리 노력을 한다고 해도 그 함정에 빠지는 것 자체에서 영원히 자유롭지는 못하다. 인생의 온갖 풍파를 겪었다는 노인들조차도 또다시 함정에 빠지는 일은 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함정에 빠지지 않고 사는 삶’을 고민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함정에 빠졌을 때마다 잘 빠져나올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더욱 현명하고 지혜로운 길이기도 하다. 우리가 함정에 빠지는 것은 타인의 계략에 의해서도 그렇지만, 자신의 말실수, 행동의 실수, 관계에서의 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일단 이런 문제가 발생을 했다면 그때부터 해야 할 일은 이제 곧 순발력 있게 상황에 대처해야 하며, 이를 위해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제대로 된 사과를 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서운함을 표시할 때 이를 잘 방어하지 않으면 우리는 더욱 곤란한 수렁에 빠지게 된다.

● … 사과는 타인이 아닌 자신과의 싸움이다, 인격 붕괴가 다가올 때 우리가 해야 할 것 : 우리는 사과라는 것이 ‘타인에 대한 어떤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대방’의 기분을 풀어주고, ‘상대방에게’ 용서를 구하고, ‘상대방’으로부터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과의 목표와 전 과정이 이렇게 상대방과의 연결선상에서 존재하다보니 사과는 타인의 그 무엇과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외형의 모습, 결과적인 모습만 보아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사과는 타인에게 향하기 전에 먼저 자신과의 치열한 심리적 사투 안에서만 탄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여기에서 스스로를 극복해낼 수 있다면 그것은 ‘진정성 있는 사과’가 될 수 있지만, 만약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사과’가 되고 만다.

그러면 왜 사과가 자신과의 심리적인 싸움일까?

사과를 하는 사람의 심리는 매우 불안정한 상태가 된다. 무엇보다 자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상태가 된다. 사실 사람의 인격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이렇게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 자체가 유지가 되어야 한다. 자존심에 붕괴된다는 것은 곧 인격이 붕괴되는 것과 비슷한 의미이다.

● … 왜 사과를 해야 할 사람이 화를 낼까?,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이해하자 : 앞서 사과를 해야 하는 사람들은 인격의 붕괴와 억울함의 상태에 놓여 있다고 했다. 그런데 한 가지 더 살펴봐야 한다. 그것은 바로 그들은 ‘분노’의 감정도 함께 느낀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언뜻 보면 이것은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다. 미안해야 할 사람이 왜 분노를 느끼냐는 점이다.

예를 들어 아주 명백한 잘못을 저지른 성추행을 한 사람의 심리를 잠시 엿보도록 하자. 성추행이라는 것은 누가 봐도 잘못된 것이고, 그것이 발각이 되었거나 상대가 사과를 요구할 때 사과를 해야 한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가해자들의 마음 한편에는 자신이 들킨 것에 대한 분노, 그것을 알아챈 사람에 대한 분노, 그리고 자신이 지금 사과를 해야 하는 모멸감을 느껴야 하는 상황에 대한 분노가 생겨난다.

다만 자신이 그렇게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 도대체 말이 안 되는 상황이라는 것을 이성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단지 분노를 표출하지 못할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과를 정말로 진정성 있게 하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 분노 때문이기도 하다.


저자 소개

지은이 _ 박철조

심리학 전문가. 다양한 상담기관에서 실제 사람들을 상담하고 꾸준하게 심리학 상담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경제인들과 정치인들의 무책임한 사과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음을 발견하고 일반인들에게도 가장 적절한 사과의 기술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목차

■ 프롤로그
인생의 모든 문제에 대응하는 가장 강력한 플랜B

■ 사과는 분명 ‘자신을 방어하는 기술’이다
- 함정 자체를 제거하는 지혜로운 방법

■ 사과가 왜 자신과의 심리적인 싸움일까?
- 인격이 붕괴될 때 우리가 하고 싶은 것들

■ 놀랍게도 그들은 ‘분노’도 함께 느끼고 있다
- 미안해야할 사람들이 분노를 느끼는 이유

■ 실제 사례로 보는 더욱 놀라운 심정들
- 단어의 면면에 숨어 있는 자기변명의 치졸함

■ 중요한 것은 화부터 잠재워야 한다는 사실이다
- 천냥을 천냥으로 갚지 않아도 되는 이 너그러움

■ 사과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어투’의 문제
- 미묘한 뉘앙스가 결정적인 본질을 좌우한다

■ 핵심은 상대방의 ‘마음’에 대한 이해이다
-심지어 법(法)도 마음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한다

■ 직장에서 사과는 ‘문제해결’이 중요하다
- 일단 문제부터 해결하고 다시 사과를 하는 과정

■ 사과를 할 때 단독으로 맞서야 한다
-개입과 의미의 왜곡은 또 다른 분노를 부른다

■ 절대로 당신은 ‘피해자’일 수가 없다
- 점심시간에 저녁을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 명쾌한 사과의 프로세스를 배워보자
- 간단하지만 강력한 사과의 방법

■ 에필로그
두려워하지 마라. 나머지 10%도 시간이 해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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