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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로 읽는 명시 100편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패러디로 읽는 명시 100편

소장종이책 정가14,800
전자책 정가50%7,400
판매가7,400

패러디로 읽는 명시 100편작품 소개

<패러디로 읽는 명시 100편> 봄의 길목에서 국내외 명시 100편 새롭게 날갯짓!

패러디 시인 박영만이 국내외 명시 100편을 선정하여 새로운 풍자시로 탄생시켰다. 류시화의 ‘고구마에게 바치는 노래’는 ‘새우깡에게 바치는 노래’로,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은 ‘10kg을 빼기까지는’으로, 존 던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는 ‘누구를 위하여 間자를 붙였나’로,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는 ‘아내가 바가지를 긁을지라도’로, 정철의 ‘사미인곡’은 ‘사김치곡’ 으로 등등,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詩들을 패러디하여 독자들에게 또 다른 의미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풍자시 하면 사람들은 대개 김삿갓을 떠올리는데, <패러디로 읽는 명시 100편>에서는 김삿갓 식 풍자와 함께 청록파나 워즈워드 식 서정을 섞어 우리에게 원시(原詩)를 읽는 즐거움과 함께 패러디詩의 묘미를 느끼게 해 주고 있다.

지은이 박영만은 프롤로그에서 “詩는 허밍 워드(Humming Word)이다. 어떤 생각이나 현상, 느낌이 아름다운 언어로 운율에 맞추어 기발하게 직유되거나, 은유되거나, 풍자되면서 고도로 압축된 완성미를 나타낼 때, 독자들은 마음에 진한 감동과 함께 무언가를 촉발 받게 된다. 내부에 침전되어 있던 어떤 반짝이는 빛의 알갱이들이 날갯짓함을 느끼는 것이다.”라고 언급하면서 “이 책에는 100편의 꽃 같은 詩들을 심었다. 이 책을 통해 100 송이의 詩의 향기를 음미하다보면, 때로는 상큼하고, 때로는 우아하고, 때로는 어이없고, 때로는 발칙한 詩들을 만날 것이고 그때마다 마음에 슬며시 웃음꽃을 피우게 될 것이다. 詩가 아름다운 것은 절제된 표현과 압축 속에 인생의 진실을 담고 있기 때문이듯이, 詩를 통한 웃음은 헤프지 않고 정갈하여 더욱 매력적이다. 그 정갈한 웃음의 매력에 취하는 사람은 오랫동안 詩의 정원에, 행복의 꽃밭에 서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 프로필

박영만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상지대학교 영문과 학사
  • 경력 드림북 코리아 대표
    프리윌 출판사 대표

2014.11.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박영만
저자 박영만은 오랜 연단과 출판계 생활을 거쳐 현재는 드림북코리아, 프리윌출판사 대표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인생 열전>, <깨달음의 중심에 너를 세워라>, <에피소드와 함께 읽는 세계명작 다이제스트>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칼릴 지브란의 <사람의 아들 예수>와 O.헨리 단편 편역집 <나는 우울할 때 오. 헨리를 읽는다>가 있다.

목차

제1장 누구의 깜찍한 사랑입니까?
고구마에게 바치는 노래 - 새우깡에게 바치는 노래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나는 오늘 또 김밥이 그립다 - 일억 원이 있어도 천만 원이 더 갖고 싶다
나 혼자서만 - 갈치 혼자서만 - 인간 혼자서만
인연 하나, 사랑 하나 - 핸드폰 하나, 수시 문자
담쟁이 - 달팽이
콩, 너는 죽었다 - 행복, 너는 얄밉다
시(詩) - 우주의 한 귀퉁이 (남자버전) - 우주의 한 귀퉁이 (여자버전)
내가 산이 되기 위하여 - 그가 나를 찾아주기 위하여
낙화(落花) - 휘발유 값
임을 위한 행진곡 - 자반고등어의 행진곡
귀천(歸天) - 귀부(歸富)
껍데기는 가라 - 도라지는 가라
겨울바다 - 다시 찾은 고향
세월이 가면 - 머리칼이 빠지면
목마와 숙녀 - 소주와 양주
꽃 - 금(Gold)
풀 - 몸
백자부(白磁賦) - 부동산
승무(僧舞) - 몸매
낙화(落花) - 애처(愛妻)
아침 이미지 - 시대 이미지 - 노름판 이미지
서시(序詩) - 견시(犬詩)
참회록(懺悔錄) - 오기록(傲氣錄)
나그네 - 경마꾼
청노루 - 이권(利權)
신록(新綠) - 낙선(落選)
국화 옆에서 - 내 집 앞에서
귀촉도(歸蜀途) - 귀가길
가을의 기도 - 노총각의 기도
장날 - 앞날
사슴 - 착각
기다림 - 그리움
깃발 - 닭발
그리움 - 서러움
행복(幸福) - 회개(悔改)
바위 - 고목
저녁에 - 어디서 무엇을 하기에
마음 - 헛간
떠나가는 배 - 뛰어오른 망둥이
광야(廣野) - 공주야(公主野) - 백수야(白手野)
청포도 - 로또복권
사랑 - 금연
가던 길 멈추고 - 흐르던 역사 길을 멈추고 - 목마른 사랑 하나 웃음을 붙잡고
모란이 피기까지는 - Kg을 빼기 까지는
내 마음 아실 이 - 내 지갑 채워주실 이
오~메 단풍들겄네 - 오~메 환장하겄네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같이 - 바람을 잡으려는 그물과 같이
남으로 창을 내겠소 - 권력으로 돈을 잡겠소 - 차명으로 땅을 사겠소
초혼(招魂) - 초면(招眄)
가는 길 - 튀는 상호
먼 후일 - 그 때
개여울 - 개 팔자
진달래꽃 - 노처녀꽃 - 노총각꽃
엄마야 누나야 - 개구리야 올챙이야
산유화(山有花) - 지구인(地球人)
북청 물장수 - 부뚜막 소금
웃은 죄 - 예쁜 죄
강이 풀리면 - 미팅에 나가면
산 너머 남촌에는 - 담 너머 옆집에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로봇도 인간이 될 수 있는가?
그날이 오면 - 복날이 오면
내 마음은 - 내 마음은
파초(芭焦) - 지조(志操)
논개 - 놀게
님의 침묵 - 걱정의 침묵
알 수 없어요 - 알 수 없어요

제2장 송아지가 알을 낳았다고 계속 우기면
오, 나의 사랑 - 오, 나의 사랑
다시 한 번 인생을 되풀이 할 수 있다면 - 다시 한 번 에덴동산에 돌아간다면
숙명 - 의도
한 밤중 - 두 남자
느끼는 것이 우선이기에 - 마음이 우선이기에
사랑 - 촛불
미라보 다리 - 사랑의 다리
가을날 - 포기한 날
가지 않은 길 - 시키지 않은 음식
산 너머 저편 - 꿈 좋아 복권
이니스프리의 호도(湖島) - 요크셔테리어의 동네어귀
낙엽 - 낙장(落張) - 갈망(渴望)
내가 만일 애타는 한 가슴을 - 내가 만일 창조주라면
인생 찬가 - 하루살이의 노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아내가 바가지를 긁을지라도
꽃이 하고픈 말 - 여왕이 하고픈 말
내 마음의 이 깊은 상처를 - 내 가슴 속 이 예쁜 마음을
초원의 빛 - 비만의 빛
무지개 - 눈 돌아감
내 사랑 - 내 사랑 주식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누구를 위하여 間자를 붙였나?
소네트 38 - 소리 죽임
등고(登高) - 비감(悲感)
귀전원거(歸田園居) - 귀전원망(歸田怨望)
전사자(戰死者) - 전사닭(戰死鷄)
저녁별 - 사랑

제3장 통닭집 가던 닭도 웃는다
동창이 밝았느냐 - 남편은 출근하고
잘 가노라 닫지 말며 - 돈 많다고 건방떨지 말며
술을 취케 먹고 - 복권을 한 장 들고
잔 들고 혼자 앉아 - 술 취해 걸어가며
노래 삼긴 사람 - 핵무기 가진 미국
반중 조홍감이 - 쇼윈도 명품 옷이
오동에 듯는 빗발 - 신문에 나는 뉴스
홍진의 꿈 깨인지 - 신혼의 꿈 깨인 지
한산섬 달 밝은 밤에 - 호수공원 볕 좋은 날에
사미인곡(思美人曲) - 사김치곡(思沈菜曲)
장진주사(將進酒辭) - 장진뢰사(將進賂辭)
마을 사람들아 - 의사당 사람들아
말 없는 청산이요 - 앵두 같은 입술이요
태산이 높다 하되 - 행복이 없다 하되
나비야 청산 가자 - 멍멍이야 보신탕집 가자
말하기 좋다하고 - 재갈 없다하고
동짓달 긴긴 밤을 - 세발낙지 긴 다리를
산은 옛 산이로되 - 사람은 옛 사람이로되
청산리 벽계수야 - 세상의 남자들아 - 특급호텔 안내원아
청산은 어찌하여 - 얼룩말은 어찌하여
적토마 살찌게 먹여 - 개미를 살찌게 먹여
천만리 머나먼 길에 - 모처럼 낀 화투판에
이 몸이 죽어가서 - 이 몸이 살아생전
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 - 물고기는 물속에 살고
내 해 좋다 하고 - 내 주장 옳다 하고
하여가(何如歌) - 작심가(作心歌)
단심가(丹心歌) - 탄식가(歎息歌) - 단애가(丹愛歌)
까마귀 검다 하고 - 백수 논다 하고
이화에 월백하고 - 이화여대 졸업하고
오백년 도읍지를 - 반만년 한국사를
흥망이 유수하니 - 불법대출 드러나니
청산은 나를 보고 - 남편은 아내 보고
정읍사(井邑詞) - 구차사(求車詞)
청산별곡(靑山別曲) - 웃자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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