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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지 않는 노래 상세페이지

사라지지 않는 노래작품 소개

<사라지지 않는 노래> 세계 미스터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모아이 석상의 비밀을 소재로 한 청소년소설로, 인류사와 인간사까지 꿰뚫는 큰 스케일과 만만찮은 깊이를 지닌 작품이다. 작가는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는 이스터 섬과 모아이 석상 이야기를 하나의 문학적 모티프로 삼아 빼어난 서사적 역량과 독특한 상상력을 펼쳐 냈다.

또한 구성 면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데, 『사라지지 않는 노래』는 매우 독특한 ‘이중 액자’ 형식을 취하고 있다. 작가는 낯선 시공간으로의 여행이 될 수 있는 이 작품을 겹 액자 형식(제일 밖에 소설을 도입하는 작가의 이야기와 기록자의 말이 있고, 그 안에 족장이 겪은 현재 진행의 이야기, 그리고 가장 안 쪽에 이스터 섬의 비극적인 역사가 들어 있다)을 취해, 독자들이 그 핵심에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파고들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 청소년 소설의 진화, 아니 혁명

국내 청소년문학이 날로 풍요로워지고 있다. 청소년문학의 선발 주자격인 '사계절', '푸른책들', '비룡소', '바람의아이들' 등에 이어, 뒤늦게 청소년문학에 뛰어든 '창비', '문학동네' 등 성인문학 출판사들이 왕성하게 신간을 출간하며 청소년문학에 한껏 활기를 북돋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 어느때보다 청소년문학 출판 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있는 이 때, 오로지 국내 작가들의 청소년문학 작품만을 꾸준히 출간해 온 '푸른책들'이 '푸른도서관' 시리즈의 30번째 책으로 우리 청소년문학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문제작 『사라지지 않는 노래』를 출간했다. 『사라지지 않는 노래』는 지금까지 청소년문학이라 했을 때 떠올릴 수 있는 어떤 일정한 틀과 한계를 훌쩍 뛰어 넘는 작품으로, 기존 청소년문학의 외연을 넓혔다는 관점에서 봤을 때, 가히 혁명적인 작품이다.


* 지금껏 본 적 없는, 전혀 새로운 청소년문학의 등장

지금까지 국내 청소년문학은 '성장소설'과 동의어로 여겨질 만큼, '성장소설'의 관점에서만 접근해왔다. 청소년소설은 주로 한 사람의 자아를 성장시키는 일련의 계기들을 소재로, 학교나 가정, 좀 더 나아가 자아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 정도를 그 배경으로 삼고 전개되었다. 작가들의 집필 스타일도 자신의 청소년기를 회상하거나 요즘 아이들의 실상을 관찰해 기록하는 데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사라지지 않는 노래』는 이런 국내 청소년소설의 뚜렷한 경향과 경계를 뒤흔들고 있는 작품이다.
배봉기 작가의 『사라지지 않는 노래』는 세계 미스터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모아이 석상의 비밀을 소재로 한 청소년 소설로 한 청소년소설로, 인류사와 인간사까지 꿰뚫는 큰 스케일과 만만찮은 깊이를 가진 작품이다. 작가는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는 이스터 섬과 모아이 석상 이야기를 하나의 문학적 모티프로 삼아 빼어난 서사적 역량과 독특한 상상력을 펼쳐 냈다.
또한 구성면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데, 『사라지지 않는 노래』는 매우 독특한 '이중 액자' 형식을 취하고 있다. 작가는 낯선 시공간으로의 여행이 될 수 있는 이 작품을 겹 액자 형식(제일 밖에 소설을 도입하는 작가의 이야기와 기록자의 말이 있고, 그 안에 족장이 겪은 현재 진행의 이야기, 그리고 가장 안 족에 이스터 섬의 비극적인 역사가 들어있다)을 취해, 독자들이 그 핵심에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파고들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일반 소설에서 보기 드문 '각주'를 배치해, 서사극에서 말하는 이화효과까지 자아내고 있다. 이스터 섬의 모아이 석상이라는 특이한 소재 속으로 무턱대고 빠져드는 게 아니라 일정한 정서적 거리를 확보해 독자들이 우리 현실과 견주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가가 만든 장치이다. 이처럼 『사라지지 않는 노래』는 뛰어난 상상력에 정교한 이야기와 참신한 소설기법으로 청소년문학의 문학적 완성도를 한층 높인 작품인 것이다.


* 인간의 끝없는 욕망, 그 속에서 피어난 '사라지지 않는 노래'

『사라지지 않는 노래』는 남태평양 한가운데에 위치한 이스터 섬이라는 폐쇄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인간의 파괴적인 욕망과 그것을 마침내 극복했을 때 찾을 수 있는 처절하게 아름다운 평화를 배치해 보여주고 있는 수작이다. 작가는 이스터 섬에 현존하는 거대한 모아이 석상을 인간의 과도한 욕망이 빚어낸 파괴적 상징물로 그려내며, '장이족'과 '단이족'이 처한 비극적 운명을 통해 오늘날 개개인의 욕망을 최우선으로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고 있는 우리 삶을 돌아보게 한다. 또한 그 비극적 운명을 마침내 극복하고야 마는 희망과 사랑의 이야기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삶의 사치와 잃어버려서는 안 될 '아름다운 꿈'을 노래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무겁고 심도있는 주제이지만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보여 주고 있는 작가답게, 힘있는 문체와 빠른 전개, 극적인 구성으로 유려하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저자 프로필

배봉기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7년 6월 29일
  • 학력 1992년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
    1988년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
    1983년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 경력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 수상 2008년 한국연극 100주년 기념 전국창작희곡대상 대상
    1981년 소년중앙 문학상

2014.12.1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배봉기
1981년 소년중앙 문학상과 1985년 계몽문학상에 동화, 국립극장 장막 공모에 희곡, 스포츠서울ㆍ영화진흥공사 공모에 시나리오, ≪문학사상≫ 신인상에 장편소설로 등단하여 동화, 동극, 희곡,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그동안 펴낸 희곡집으로 『잔인한 계절』, 『우리 시대의 사랑』이 있고, 동극집으로 『말대꾸하면 안 돼요?』가 있으며, 청소년 소설로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사라지지 않는 노래』『철조망과 농구공 』이 있다.
대산재단과 문예진흥원 창작 기금을 받았으며, 대한민국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거창국제연극제 장막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한국연극 100주년 기념 장막 공모에 당선했다. 13ㆍ14회 서울연극제와 문화예술위원회 창작 지원 공연, 한국연극 100주년 기념 공연 등 다수의 희곡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현재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서 아동문학과 희곡을 가르치고 있다.

목차

소설을 시작하며
어느 족장의 이야기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22장
23장
24장
25장
26장
기록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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