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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왕자 상세페이지

마지막 왕자작품 소개

<마지막 왕자>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를 재해석한 책. 이전에 나왔던 이광수의 소설 『마의태자』와 유치진의 희곡 『마의태자』 같은 작품들에서의 마의태자는 위기에 처한 나라를 속수무책으로 지켜보며 슬퍼하던 나약한 인물, 비운의 왕자 등 지나치게 감상적인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마의태자를 기존의 이미지와 달리 끝까지 신라를 포기하지 않고 유민들과 함께 금강산에서 신라부흥운동을 모색한 인물로 그려냈다. 국가적인 위기에 직면하여 진지하게 고뇌하고 단호한 결단을 내리는 마의태자의 영웅다운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 총칼로 위대했던 사람은 진정한 영웅이 아니다

현재 역사물이 문화시장에서 큰 호황을 누리고 있다. TV 드라마는 물론이고, 영화나 소설 등 수많은 작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중국의 동북공정 등 역사 왜곡 문제가 불거져 나오면서 주몽, 연개소문, 대조영 같은 고구려나 발해의 역사가 주목받고 있다. 『마지막 왕자』의 배경이 되는 후삼국시대로 오면, 왕건, 궁예, 견훤이 시대를 풍미한 영웅들로 여러 작품의 소재가 되었다. 그러나 같은 시기, 역사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인물이 있다. 바로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이다.
우리 역사는 찬란한 빛을 내뿜는 승자의 기록이 있는가 하면, 가깝게는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군사정권 같은 고난과 아픔의 시기도 있다. 그리고 그런 아픈 역사 속에서도 영웅은 존재했다. 역사의 그늘에 가려진 인물들을 찾아 내고, 시대의 아픔과 함께한 그들의 삶을 그려 내는 것이 역사소설에게 주어진 과업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아, 호동 왕자』, 『청아 청아 예쁜 청아』, 『뢰제의 나라』, 『화랑 바도루』 등 우리 신화와 역사와 고전을 제재로 한 작품을 꾸준히 창작하며 한 분야를 파고드는 치열한 작가정신을 보여 준 작가 강숙인은 『마지막 왕자』에서 시대의 아픔과 함께한 새로운 영웅상을 그려 내었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마지막 왕자』가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역사소설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강숙인 작가는 새롭게 출간된 책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무엇보다 마의태자의 마음, 그 정신을 그려 보고 싶었다. 로망 롤랑은 '베토벤의 생애' 서문에서 이렇게 말했다. '총칼로 위대했던 사람이 아니라 마음으로 위대했던 사람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내가 꿈꾸는 진정한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을, 마음의 위대함을 마의태자를 통해 그려 보고 싶었다.

『마지막 왕자』에서 독자는 마의태자의 고뇌와 슬픔에 눈물이 나올 만큼 가슴이 아프지만, 한편으로 새로운 영웅적 면모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잃어버린 우리의 역사 - 마의태자의 재발견

마의태자를 금강산에서 홀로 생을 마친 비운의 왕자로 기억하지 않는가? 위기에 처한 나라를 속수무책으로 지켜보며 슬퍼하던 나약한 인물로 기억하지는 않는가?
이런 이미지를 갖게 된 데에는 『마지막 왕자』 이전에 나왔던 이광수의 소설 『마의태자』와 유치진의 희곡 『마의태자』 같은 작품들에게도 어느 정도 원인이 있을 것이다. 식민지 상황이라는 암울한 현실이 반영되었다 해도, 이 작품들에 나타난 마의태자는 지나치게 감상적인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 작품들에서는 국가적인 위기에 직면하여 진지하게 고뇌하고 단호한 결단을 내리는 영웅다운 면모를 찾아볼 수 없다. 문제는 이 작품들이 아직까지도 일부 청소년에게 읽히고 있다는 점이다. 과연 그들이 마의태자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겠는가.
『마지막 왕자』의 마의태자는 결코 초라하지 않다. 『마지막 왕자』에 나타난 마의태자의 생애는 비장함으로 설명할 수는 있어도, 결코 '비운의 왕자'라는 수식어는 어울리지 않는다.
마의태자가 금강산에서 풀을 뜯어 먹으며 생을 마친 것이 아니라, 신라 유민들과 함께 신라부흥운동을 모색했을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으며, 신라 왕족이 여진 땅으로 가서 금(金)나라의 시조가 되었다는 역사적 사실 또한 속속 밝혀지고 있다.
강숙인 작가는 『마지막 왕자』와 사라져 버린 나라를 그리워하던 새부가 광활한 만주 대륙에서 아버지 마의태자의 잃어버린 꿈을 이루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초원의 별』을 통해 우리의 잘못된 역사 인식을 바로잡고 있다.


저자 프로필

강숙인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3년
  • 학력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 수상 1979년 소년중앙문학상
    1983년 계몽사 아동문학상
    제6회 가톨릭문학상
    2005년 제1회 윤석중문학상

2014.11.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강숙인
1953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78년 ‘동아연극상’에 장막 희곡이 입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1979년 ‘소년중앙문학상’과 1983년 ‘계몽사아동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었다. 우리 역사와 고전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갖고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내거나 고전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으며, 제6회 가톨릭문학상과 제1회 윤석중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마지막 왕자』, 『아, 호동 왕자』, 『청아 청아 예쁜 청아』, 『뢰제의 나라』, 『화랑 바도루』, 『초원의 별』,『지귀, 선덕여왕을 꿈꾸다』,『불가사리』,『거울은 거짓말쟁이』,『눈새』 등이 있다.

목차

서쪽으로 가는 반달
임음은 아비시고
거세고 찬 바람 앞에
남산성에서
마음에 새긴 두 글자
달못에는 다시 달이 떠도
다시 천 년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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