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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녀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   어린이/청소년 청소년

소공녀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40%7,800
판매가7,800

소공녀작품 소개

<소공녀> 부유한 환경에서 공주 대접을 받으며 자란 주인공 사라가 아버지의 죽음과 파산이라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하녀로 전락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의 자전적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어 진정성이 느껴질 뿐 아니라 유년기 아이들의 달콤한 환상 위에 인간에 대한 통찰력까지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작품이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이야기를 지어 친구들에게 들려주기를 좋아하는 사라는 아빠인 크루 대위와 헤어져 홀로 런던의 기숙 학교에서 생활하게 된다. 특별 기숙생으로 공주 대접을 받으면서도 겸손함과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잃지 않는 사라는 학교에서 가장 주목받는 학생이다.

그러나 열한 살 생일날, 아빠의 죽음과 파산으로 자신이 오갈 데 없는 거지 신세가 되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민친 교장은 사라를 누추한 다락방으로 쫓아 보내고 학교의 온갖 궂은일을 시키며 그간의 악감정을 푸는데….


출판사 서평

▶ 유년기의 환상에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력이 더해진 동화의 고전!
성공한 사업가의 딸로 태어났지만 아버지가 세상을 뜬 후 가세가 기울어 한순간에 몰락을 경험한 소녀가 있다. 소녀는 고향을 떠나 낯선 곳으로 이민까지 갔고, 나아지지 않는 형편에 한동안 기숙 학교에서 외롭고 고단한 나날을 보내야 했다. 절망에 빠진 소녀를 구원한 것은 다름 아닌 ‘이야기’였다. 타고난 이야기꾼으로 상상력이 남달랐던 소녀는 남루한 현실을 잊기 위해 새로운 세상과 사람들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지어 내기 시작했다. 그 이야기들은 친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나중에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을 뿐 아니라 엄청난 성공을 거두어 소녀를 유명 작가로 만들어 주었다.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이 극적인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최고의 여성 작가로 불리는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이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 활동하며 풍부한 감성과 낭만적인 이야기로 성인과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버넷의 작품은 오늘날까지 널리 읽히며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소공녀』는 작가의 자전적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어 진정성이 느껴질 뿐 아니라 유년기 아이들의 달콤한 환상 위에 인간에 대한 통찰력까지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수작이라고 할 수 있다.
부유한 환경에서 공주 대접을 받으며 자란 주인공 사라가 아버지의 죽음과 파산이라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하녀로 전락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원래 1888년 <세인트 니콜라스> 잡지에 「사라 크루, 혹은 민친 학교에서 일어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실린 단편소설이었다. 이후 1902년에 연극으로 각색되어 영국과 뉴욕의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었고, 당시 수많은 관객들의 요청으로 1905년 다시 장편소설로 쓰여졌다. 그런 뒤에도 지금까지 영화, 연극,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로 제작되어 인기를 얻을 만큼 ‘이야기의 힘’을 여실히 보여 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평범한 일상이 극적으로 변하는 상상이 주는 달콤한 환상은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오늘날에도 유효하게 작용한다. 하지만 『소공녀』는 단순히 신데렐라식 환상만을 심어 주는 작품이 아니다. 삶의 나락으로 떨어져 불합리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자존감과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지켜 마침내 빛나는 미래를 얻은 소녀의 성장기이자 인간 본성에 대한 진지한 통찰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성장기를 이미 거쳐온 성인 독자들에게도 『소공녀』는 고난 속에서 더욱 빛나는 ‘상상력의 힘’과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품위’에 대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해 줄 것이다.

▶ 고난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상상력의 힘을 믿다
거리마다 짙은 안개가 자욱이 깔린 어느 겨울날, 이제 막 인도에서 긴 여정을 마치고 런던에 도착한 사라 부녀가 민친 기숙 학교에 도착한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이야기 짓는 것을 좋아하는 묘한 아이 사라 크루는 특별 기숙생이 되어 런던에 홀로 남게 된다. 사라는 자신의 막대한 재산 때문에 노골적으로 호의를 표하면서도 냉혹한 일면을 언뜻언뜻 내비치는 민친 교장을 비롯해 마음이 끌리는 여러 친구들(공부는 못해도 인간미가 있는 어먼가드, 편부슬하에 떼쟁이지만 사라를 양엄마로 여기고 따르는 로티, 기숙 학교에서 심부름꾼으로 비참한 생활을 하는 베키)을 만나고, 특유의 이야기꾼 재능을 발휘해 학교에서 가장 주목받는 학생이 된다. 그러나 열한 살 생일날, 아빠의 죽음과 파산이라는 비극적인 소식을 접한 뒤 순식간에 하녀로 전락해 온갖 심부름과 궂은일을 도맡아 하게 된다. 그러나 아이는 비참한 처지에서 불합리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자존심과 품위를 잃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들을 도와주는 경이로운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마침내 그간의 절망적인 상황과 노력을 보상이라도 받듯 구원의 손길이 닿아 마법 같은 미래를 얻게 된다.
『소공녀』라는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작품의 전반에는 진정한 공주가 되고자 하는 사라의 열망과 노력이 깔려 있다. 하지만 ‘공주’라는 개념이 높은 지위와 아름다운 외모, 물질적인 풍요에 한정되기보다 품성과 태도, 가치관과 실천하는 삶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것 외에도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사라가 자신을 잃지 않고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지키는 데 원동력으로 작용한 ‘상상력의 힘’ 역시 이 작품의 중요한 주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고난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사라의 면면은 탐욕과 이기의 결정체로 결국 추락하고 마는 민친 교장과 대비되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독자들은 사라를 통해 상상력이 가진 무한한 힘은 물론이고,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품위와 타인에 대한 배려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눈을 감고 조금만 기다리면 뭔가 생각이 날 거야. 마법이 와서 말해 줄 거니까!” 끝이 없을 것 같은 고난 속에서도 이렇게 말했던 사라처럼 어린이 독자들도 어떤 상황에서건 자신의 잠재력과 밝은 미래를 의심치 말고 희망을 담아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기를!

▶ 주요 내용
상상력이 풍부하고 이야기를 지어 친구들에게 들려주기를 좋아하는 사라는 아빠인 크루 대위와 헤어져 홀로 런던의 기숙 학교에서 생활하게 된다. 특별 기숙생으로 공주 대접을 받으면서도 겸손함과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잃지 않는 사라는 학교에서 가장 주목받는 학생이다. 그러나 열한 살 생일날, 아빠의 죽음과 파산으로 자신이 오갈 데 없는 거지 신세가 되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민친 교장은 사라를 누추한 다락방으로 쫓아 보내고 학교의 온갖 궂은일을 시키며 그간의 악감정을 푼다. 한순간에 처지가 뒤바뀌어 절망적인 상황에 놓였지만 사라는 상상을 하고 주변을 돌보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사라에게 선의를 베풀었던 이웃집 인도 신사가 아빠의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로 지금껏 사라를 찾아 헤맸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지옥 같았던 기숙 학교에서의 생활을 정리한 사라는 다시금 안락하고 평화로운 자신의 삶을 되찾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실천하기에 이른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지은이 :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1849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다. 버넷이 네 살 되던 해인 1854년에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어머니와 다섯 남매는 가난에 쪼들리며 살아야 했다. 내성적이었던 어린 시절의 버넷은 이 시기에 소설책을 읽고 이야기를 지으면서 가난과 외로움에서 벗어나려 애썼다. 1865년 외삼촌의 권유로 온 가족이 미국 테네시 주 녹스빌로 이주한 뒤에도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다. 잡지사에 소설을 기고하기로 결심하고 원고용지 값과 우송료를 마련하기 위해 산포도를 따서 팔며 글을 써야 했다. 하지만 그때 직접 겪었던 고통스러운 기억들은 본인의 작품 속 주인공들이 겪는 고난을 설득력 있게 그려낼 수 있는 통찰력의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잡지사에 보낸 소설이 열일곱 살 때 처음으로 채택되었다. 그 이듬해인 1867년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네 동생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글쓰기에 전념했으며 《고디스 레이디스북》이라는 여성 잡지를 통해 첫 작품을 발표했다.

그 후 몇몇 잡지사에서 한 편에 10달러를 받고 한 달에 대여섯 편의 소설을 썼다. 이 시기에 버넷이 주로 썼던 내용은 ‘학대받다가 끝내는 보상받는 영국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한 것이었고, 이를 통해 몰락한 가문을 차츰차츰 일으켜 세울 수 있었다. 이후 의사인 스완 버넷과 1873년에 결혼하여 슬하에 두 아들 라이오넬과 비비안을 두었고, 배우인 스티븐 타운센드와 1900년에 재혼했으나 만 2년 만에 이혼했다. 그녀는 영국의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미국인의 취향에 맞추어 쓴 작품들로 어른 독자층을 파고들었다. 아동소설로 눈을 돌리기 전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소설로 꽤 많은 인기를 누렸다. 대표작으로 『로리 가(家)의 그 아가씨』(1877), 『셔틀』(1907) 등이 있다. 『폰틀로이 공자』(1886)보다 앞서 쓴 소설 「하얀 벽돌 뒤편」 이 《세인트 니콜라스 매거진》에 발표되었을 때 독자의 반응은 뜨거웠고, 그 후 『폰틀로이 공자』 , 『소공녀』(1905), 『비밀의 화원』(1911) 등의 작품들도 줄줄이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이 세 소설을 포함한 자신의 작품들을 각색하여 런던과 뉴욕의 연극 무대에 올려 흥행에 성공했다. 버넷은 74세로 1924년 뉴욕 주에 있는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그린이 : 에델 프랭클린 베츠
187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다. 펜실베이니아 미술대학교, 드렉셀 대학교 등을 다니며 미술 공부를 했으며, 환상적이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일러스트로 널리 알려졌다. 1956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주로 어린이 책의 삽화를 그리며 활동했고, 그린 책으로 『그림 형제 동화집』,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텔』, 『빨간 모자』, 『소공녀』 등이 있다.

●옮긴이 : 전하림
한국교원대학교 영어교육과와 호주 맥쿼리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한 뒤, 번역문학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슐리만의 트로이 발굴기』, 『컷』, 『그리핀 선생 죽이기』, 『소공녀』, 『오 헨리 단편선』, 『1984』, 『엘리노어 & 파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구약 성서 이야기』 등이 있다.

목차

1. 사라
2. 프랑스 어 수업
3. 어먼가드
4. 로티
5. 베키
6. 다이아몬드 광산 ⑴
7. 다이아몬드 광산 ⑵
8. 다락방에서
9. 멜키세덱
10. 인도 신사
11. 람 다스
12. 벽 건너편에서 일어난 일
13. 나와 똑같은 사람
14. 멜키세덱이 보고 들은 것
15. 마법
16. 방문객
17. “바로 이 아이야!”
18. “전 그러려고 애썼을 뿐이에요.”
19. 앤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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