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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실연 상담실 상세페이지

우리들의 실연 상담실작품 소개

<우리들의 실연 상담실> 2014년 단편청소년소설 「터치라인」으로 제12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한 이수종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집이다.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닥쳐온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것을 잃을 것처럼 절박하게 느껴지는 실연의 아픔을 다독여 다시 사랑할 에너지를 불어넣는 청소년소설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청소년 회관 3층 다솜 교실에서 진행되는 특별 수업 ‘실연 극복 프로젝트 -이별이 주는 선물’에 저마다 다른 빛깔의 실연을 경험한 여섯 명의 아이들이 참여한다. 실연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비밀스러운 주제에 걸맞게 수업은 실명이 아닌 닉네임으로 진행되고, 서로가 완전한 타인이라는 안도감 아래 아이들은 덧날대로 덧난 실연의 상처를 조심스레 내보이는데….


출판사 서평

▶ 실연의 상처를 위한 여섯 빛깔 마음 연고
- 실연 극복 프로젝트, 이별이 남긴 선물 상자를 열다
봄은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이다.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시작으로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지나 벚꽃을 필두로 한 봄꽃들이 만개하는 4월에 이르면 나라 전체가 연인들로 들썩인다. 반면 범람하는 사랑의 기운 속에서 맞는 실연은 더욱 비참하고 애달픈 법이다. ‘4월은 잔인한 달’, ‘찬란한 슬픔의 봄’과 같은 시구들이 시에서 떨어져 나와 하나의 관용적인 표현으로 끊임없이 회자되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일 년 365일 달갑지 않은 일이지만 봄에는 더더욱 반갑지 않은 실연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의 힘으로는 미룰 수도, 건너뛸 수도 없는 실연의 상처를 어떤 방법으로 최소화할 수 있을까.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는 푸른 세대를 위한 본격 문학 시리즈 ‘푸른도서관’의 새로운 책 『우리들의 실연 상담실』은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닥쳐온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것을 잃을 것처럼 절박하게 느껴지는 실연의 아픔을 다독여 다시 사랑할 에너지를 불어넣는 청소년소설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청소년 회관 3층 다솜 교실에서 진행되는 특별 수업 ‘실연 극복 프로젝트 -이별이 주는 선물’에 저마다 다른 빛깔의 실연을 경험한 여섯 명의 아이들이 참여한다. 실연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비밀스러운 주제에 걸맞게 수업은 실명이 아닌 닉네임으로 진행되고, 서로가 완전한 타인이라는 안도감 아래 아이들은 덧날대로 덧난 실연의 상처를 조심스레 내보인다.
유년 시절의 기억, 친구 관계, 학교생활, 사회 구조 등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거미줄 같은 무수한 요인들을 향해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어 더욱 아프고 상처 입는 청소년들은 자신과 다름없는 여섯 아이들의 솔직하고 담담한 실연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스스로의 상처에 ‘괜찮아’라는 위로의 말을 전할 용기를 얻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거쳐 여문 마음은 새로운 사랑이 씨앗을 틔우기에 충분한 양분을 제공할 것이다.

▶ 마음 서랍 속 깊숙이 넣어 둔 실연의 기억을 꺼내다
제주에 위치한 한 박물관은 오는 5월, 하나의 특별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잠시라도 세상에 존재한 적 있는 모든 인연에게 바치는 공간’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전시는 연인에서부터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 그리고 반려 동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존재와 실연한 기억이 담긴 물건을 공개하는 ‘실연에 관한 박물관’ 전이다. 실연과 관련되어 있다는 조건 외에는 어떠한 공통점도 없는 사소한 기증품들로 이루어진 전시가 세계 35개 도시에서 열리며 큰 주목을 받은 데 대해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했다. 그리고 이 전시의 흥행은 ‘실연’이라는 주제가 그 촉매가 무엇이 되든지에 상관없이 우리의 기억 중 가장 아픈 부분을 건드려 한순간 우리를 그때 그 장소로 돌아가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즉, 우리는 타인의 실연을 통해 스스로의 실연을 마주하고 비로소 상처를 온전히 바라보는 것이다.
2014년 단편청소년소설 「터치라인」으로 제12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한 이수종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집 『우리들의 실연 상담실』 역시 실연에 대한 상처를 성급히 덮어 감추라고 재촉하지 않는다. 저마다의 실연을 경험한 여섯 아이들이 자신의 약점을 스스럼없이 내보이고,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실연이란 혼자만이 겪는 아픔이 아님을 알게 되는 과정은 마음의 상처에 서서히 딱지가 앉을 때까지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법이 무엇인지 알게 한다. 전 남자 친구가 자신의 단짝과 사귄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인간관계의 문을 닫고 아이돌 스타를 좇기 시작한 나무늘보, 장차 사제가 될 운명을 타고난 남자를 짝사랑하며 동시에 해바라기에 얽힌 할머니의 슬픈 사랑과 마주하게 된 피오나, 뛰어난 두뇌에 연예인 같은 얼굴을 가진 여자 친구를 두었었지만 이내 자신만의 틀에 사로잡혀 사랑을 놓치고 만 백색왜성, 지하철 화재 사고에 휘말려 얼굴에 큰 화상을 입은 여자 친구와 다시금 사랑하기를 꿈꾸는 헤라클레스, 유년 시절 폭력적인 아버지에 의해 남자에 대한 불신을 갖게 된 뒤로 동성인 여성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혼란스러워하는 아마존, 부유한 부모와 우수한 성적으로 귀족 행세를 하는 집단을 향한 열등감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문제아가 된 잃어버린 섬까지, 서로를 전혀 알지 못한 채로 출발한 실연 상담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여섯 개의 ‘이별이 준 선물’을 남기고 끝맺는다.
인생은 실연의 연속이다. 여섯 명의 아이들이 보여 준 여섯 빛깔의 실연에 함께 울고 웃고 가슴 아파한 독자라면 언제 어떤 모습으로 도사리고 있을지 모를 실연의 아픔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별이 준 선물’로 말미암아 자신의 상처를 깊게 들여다보고 마침내 성숙의 발판에 발을 내딛기를 바란다.

▶ 주요 내용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청소년 회관 다솜 교실 3층에서는 ‘실연 극복 프로젝트 -이별이 주는 선물’ 특별 수업이 진행된다. 그리고 이 수업에는 각각 다른 종류의 실연을 경험한 여섯 명의 아이들―나무늘보, 피오나, 백색왜성, 헤라클레스, 아마존, 잃어버린 섬―이 참여한다. 어설픈 상담 선생님의 주도 아래 시작된 어설픈 실연 상담. 도미노가 삶과 닮았다는 애매모호한 말과 함께 나무늘보가 상담 첫 주자로 나서고, 부모님의 이혼이 남자 친구와의 이별로까지 이어진 그녀의 사연에 뒤이어 사제가 될 남자를 짝사랑한 피오나, 부러움에 찬 뭇 남성들의 시선이 여실히 느껴질 만큼 아름다운 여자 친구를 자신만의 틀에 가두었던 백색왜성, 여자 친구가 사고로 얼굴에 큰 화상을 입자 생겨난 주변의 반대로 원치 않는 실연을 경험한 헤라클레스, 친구를 향한 열등감에 스스로 문제아가 되어 중국으로 도피 유학을 떠난 잃어버린 섬까지 마음속 한편의 낫지 않은 생채기를 조심스레 꺼내 보인 여섯 아이들은 마침내 이별이 주는 선물을 확인한다.



저자 소개

●지은이 : 이수종
1968년 경기도에서 태어났다.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독서와 논술 교재를 연구하고 집필했다. 2014년 단편청소년소설 「터치라인」으로 제12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다. 실연이라는 공통점 아래 서로 진심을 나누고 보듬으며 상처를 극복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담은 연작소설집 『우리들의 실연 상담실』은 작가의 첫 작품집이다.

목차

프롤로그

1. 나무늘보 이야기 -도미노처럼
2. 피오나 이야기 -해바라기, 피어나다
3. 백색왜성 이야기 -애꾸눈 사슴
4. 헤라클레스 이야기 -깔
5. 아마존 이야기 -사랑과 우정의 오차
6. 잃어버린 섬 이야기 -짜이 찌엔, 짜이

에필로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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