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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소 : 어느 살인자의 초상 1권 상세페이지

토르소 : 어느 살인자의 초상 1권작품 소개

<토르소 : 어느 살인자의 초상 1권> 어느 겨울 밤, 도심의 빗물 펌프장에서 토막 난 사체가 담긴 비닐봉투가 발견된다. 세 명의 신체가 조합된 사체 토막들. 그 몸통엔 ‘LIKE A GOLD RING'이란 메시지가 새겨져 있고 팔다리에선 면역 억제제가 검출된다.
새로 부임한 여형사와 민완의 강력팀 경위, 그리고 우연히 사건에 휘말리게 된 모텔의 아르바이트생이 사건을 추적한다. 단서를 모아 용의자의 범위를 좁혀가던 중 인터넷 언론사 기자가 두 번째 토막 사체를 제보한다. 늘어나는 사체에 비례해 추가되는 메시지들. 사건은 연쇄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다.
토막 사체 사건이 언론에 노출될 즈음, 차세대 게임기의 출시를 앞둔 업계 2위의 VR 게임기 제작사 대표가 음주 교통사고를 일으킨다. 전신 불수 상태로 의식을 회복한 곳은 병원 침대 위. 손끝하나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 정신은 멀쩡하다. 하지만 매일 접속하던 회사 데이터베이스의 패스워드가 일치하지 않는다. 그리고 새벽에 울리는 전자음. 누군가 그에게 암호화된 메시지로 경고를 보내고 있다.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던 사건들은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이가 맞물려가고, 과시형 쾌락범, 정의구현의 확신범, 혹은 금전을 노린 지능범 등 단서마다 다른 모습을 보이던 범인의 실체도 점차 또렷한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다. 피로 얻은 who에 대한 단서. 하지만 why? 일련의 사건에 숨겨져 있는 범인의 진정한 목적은?




저자 소개

추리, 독자에의 도전', 추리소설가 엘러리 퀸의 유명한 코너명처럼, 추리 소설의 핵심이자 매력은 작가와 독자의 두뇌싸움이 아닌가 합니다. 독자의 예상을 벗어나는 결말을 그릴 수 있다면 작가의 승리, 그렇지 못하면 독자의 승리가 되겠지요. ‘토르소 ? 어느 살인자의 초상’은 장르상 추리와 스릴러의 중간 어디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추리소설의 작법을 따르고 있는 만큼, 부디 일독해주시는 독자분들께 공정한 과정, 설득력 있는 결말이 될 수 있기를 감히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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