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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 EPUB
- 평균 5.5MB
- ISBN
- 9791128324611
-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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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 정보
- 2020.01.2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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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셀리니가의 아들> 일본 BL소설계를 대표하는 작가
이와모토 카오루의 국내 미발행 대표작,
「로셀리니가의 아들」전 시리즈 정식 발행!
유서 깊은 이탈리아 명문가 '로셀리니'가문은 세계 굴지의 대기업 '그룹 로셀리니'라는 얼굴 뒤에 시칠리아 '마피아 로셀리니'라는 어둠의 일면이 있는데….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있는 로셀리니가 세 아들들의 사랑 대서사.
#1 장남 레오나르도Ⅹ평범한 직장인 아키라의 "약탈자"편
출생의 비밀을 숨기고 평범하게 살아온 하야세 아키라와 그런 그의 앞에 돌연 나타난 로셀리니가의 장남이자 마피아 카포 "약탈자" 레오나르도 로셀리니.
이유도 모른채 레오나르도의 손에 붙잡혀 타국 시칠리아 섬에서 감금과도 다름없는 생활을 하게 된 아키라.
그를 납치해올 수밖에 없었던 레오나르도의 사연과 거스를 수 없는 두 사람의 "운명적 사랑".
#2 삼남 루카Ⅹ수호자 막시밀리안의 "수호자"편
로셀리니가 막내 아들이라는 이유로 과보호에 억압된 삶을 살아온 삼남 루카.
그런 그를 아기 때부터 보살펴온 "수호자" 막시밀리안은 도쿄에 있는 대학으로 유학을 떠나는 루카의 감시역으로 동행하게 된다.
하지만 타지에서의 자유를 만끽하려는 철부지 루카와, 그런 루카를 수호한다는 사명을 지키려는 막시밀리안은 시종일관 부딪히게 되고 서로의 마음은 어긋나기만 하는데….
신분과 나이 차이를 극복한 가슴 절절한 "주종 관계 사랑".
#3 차남 에두아르Ⅹ호텔리어 아야토의 "포획자"편
호텔 '카사호텔 도쿄'에서 일하는 나루미야 아야토는 카사호텔이 이탈리아 로셀리니 그룹에 매수됐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새로 온 보스는 차가운 미모의 이탈리아인 에두아르 로셀리니.
그는 로셀리니 그룹의 최고 운영 책임자이자 명문 로셀리니가의 차남이며, 놀랍게도 10년 전 아야토가 하룻밤의 실수를 저지른 상대였다.
예기치 못한 재회에 동요하는 아야토와는 달리 에두아르는 옛날 일 따윈 전혀 기억에 없는 듯이 아야토를 자신의 오른팔로 삼으려 하는데….
운명의 신의 장난으로 애절함이 더욱더 큰 "재회 로맨스".
:::: 본문 중 ::::
#1 약탈자 편
“당신……, 시바타가 어떤 남자인지 알고서 이런 짓을 한 거야?”
“‘당신’이 아니야. 레오나르도다. 레오라고 불러.”
“레오?”
그러고 보니 그가 아까 레오나르도 로셀리니라고 이름을 댔던 일을 떠올렸다.
“………….”
“만약 몰랐다면 너무 무모했어. 그 녀석은 자신의 얼굴에 먹칠을 한 당신을 죽어도 용서하지 않을 거야. 그 녀석은 뱀처럼 집념이 깊고 잔학한 데다 무서운 야쿠자란……”
“이 몸이 그 정도밖에 안 되는 남자를 두려워하기라도 한다는 건가?”
따지고 드는 아키라의 말꼬리를 뚝 끊은 ‘레오’가 입가에 엷은 웃음을 지었다.
아키라가 고개를 돌려 이쪽을 본 남자의 거만한 눈빛에 압도당한 직후, 남자가 아키라의 팔을 쭉 끌어당겼다.
그러더니 품 안에 쓰러진 아키라의 턱에 손을 대더니 홱 들어 올렸다.
위에서 지그시 내려다보는 칠흑 같은 눈동자가 서서히 가늘어졌다.
“생각보다 수다스럽군.”
#2 수호자 편
“일어설 수 있으시겠습니까?”
막시밀리안이 몸단장을 마치기를 가늠하고 있었다는 듯 그렇게 묻길래 일어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발밑이 휘청거려서 풀썩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이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아직 약이 듣고 있는 것 같았다.
“무리하지는 마십시오.”
그렇게 말하자마자 무릎을 꿇은 막시밀리안이 나를 사뿐히 들어 올렸다.
“앗.”
깜짝 놀라 몸을 뒤척이자, 그는 나를 세게 꽉 끌어 안았다.
“움직이지 마세요. ……얌전히 저를 잡고 계세요.”
어딘가 애원과도 비슷한 속삭임.
아마 평소의 나였더라면 “애 취급 하지 마.” 하고 반발할 상황이었겠지만, 이미 고집을 부릴 기력은 남아 있지 않았다.
그가 말한 대로 순순히 그의 목에 팔을 감았다.
힘센 팔에 안겨 기분 좋은 흔들림에 편히 몸을 맡기면서 멍하니 그 언젠가 밤에 방까지 자신을 옮겨준 사람은 역시 막시밀리안이었다는 생각을 했다.
목덜미에서 나는 오드콜로뉴 향기가 그때와 똑같았다…….
#3 포획자 편
“자, 잠시……만, 요. 왜, 왜 이러시는지 이유를 가르쳐주세요!”
“이유?”
빨려 들어갈 듯한 아이스블루색 눈동자가 아야토의 눈을 들여다보았다.
“어째서 이런 짓을 하시는 겁니까?”
울상이 되어 그렇게 따진 아야토의 뇌리에 어떠한 가능성이 떠올랐다.
혹시 취한 걸까? 설마 그래서 자신을 여자와 착각한 건가?
표면상으로는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취하지 않았다면 동성인 자신에게 키스할 이유가 없었다.
“저……, 저는 남자예요.”
진지하게 주장하자, ‘그’가 예쁘게 생긴 미간을 찌푸렸다.
“나도 알아. 넌 무척 아름답지만, 여자가 아니라는 건 한눈에 봐도 안다고.”
알아? 다시 말해, 남자라는 걸 알면서 키스했다는 거야?
그 대답을 듣고 나니 머리가 더더욱 혼란스러워졌다.
“그럼……, 어째서?”
반쯤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며 묻자, ‘그’도 약간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어째서?”
혼잣말을 하듯이 “어째서일까?” 하고 중얼거린 다음, 또다시 아야토의 눈을 물끄러미 보았다.
“나도 내 행동에 놀라고 있어서 말이지. 아무리 아름답다고 해도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대에게……, 게다가 동성에게 이런 기분을 느낀 적은 태어나서 처음이거든.”
“이런 기분……?”
‘그’가 앵무새처럼 말을 반복하는 아야토를 진지한 눈빛으로 똑바로 쳐다보더니 속삭였다.
“……널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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