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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 가이드

「명작성인동화」
당신이 알고 있는 동화에 오메가버스를 한 국자 듬뿍 퍼 담아 버무렸습니다!

「명작성인동화 1」 : 라푼젤, 백설 왕자, 신데렐라, 빨간 망토 이야기, 선녀와 나무꾼, 백조 왕자, 벌거벗은 임금님
「명작성인동화 2」 : 흥부 놀부, 브레멘 음악대, 해님 달님, 미남과 야수, 인어 왕자, 완두콩 오메가, 잭과 콩나무
「명작성인동화 3」 : 노간주나무, 춘향전, 푸른 수염, 잠자는 숲속의 왕자, 피리 부는 사나이, 또 다른 춘향전
「명작성인동화」
당신이 알고 있는 동화에 오메가버스를 한 국자 듬뿍 퍼 담아 버무렸습니다!

「명작성인동화 1」 : 라푼젤, 백설 왕자, 신데렐라, 빨간 망토 이야기, 선녀와 나무꾼, 백조 왕자, 벌거벗은 임금님
「명작성인동화 2」 : 흥부 놀부, 브레멘 음악대, 해님 달님, 미남과 야수, 인어 왕자, 완두콩 오메가, 잭과 콩나무
「명작성인동화 3」 : 노간주나무, 춘향전, 푸른 수염, 잠자는 숲속의 왕자, 피리 부는 사나이, 또 다른 춘향전
「명작성인동화 4」 : 알라딘과 요술램프, 지빠귀구리 왕, 콩쥐 팥쥐, 백조의 호수

*연작이란? 스토리상 연관성이 있는 로맨스 소설 시리즈. 각 작품이 독립적이지만, 시리즈를 모두 모아 보시면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명작성인동화 2작품 소개

<명작성인동화 2> #단편선, #동화, #메르헨, #동화X오메가버스, #동양풍, #서양풍, #당신이_찾던_뽕빨물, #세상_모든_커플이_여기에, #거_뭐_알파가_오메가도_되고_그런_거지, #다공다수, #수인, #떡대수, #예민수, #오메가도_알파가_되기도, #이모_여기_짬뽕탕_가득요, #짬뽕탕_두_그릇이_맛나구나

당신이 알고 있는 동화에 오메가버스를 한 국자 더 듬뿍 퍼 담아 버무렸습니다!

닮은 곳이라곤 하나도 없는 흥부와 놀부가 제비를 만나 어떻게 되었을까?
브레멘 음악대는 과연 악사가 되는 길을 갈 수 있을 것인가?
해님과 달님은 호랑이에게 떡을 주었을까?
야수의 저주를 푸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우르슬라의 물약을 먹은 에리얼의 운명은?
극우성 오메가를 찾기 위한 완두콩의 사용법은?
잭이 제발로 거인을 찾아간 이유는?


1. 흥부 놀부
“입 밖으로 내지는 않았는데, 나는 늘 누군가와 혼인을 하고 싶다고는 했지만 어쩌면 평생 혼자 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살았다. 한데 내가 좋다고 매달리는 사람이면 양인이면 어떠하고 음인이면 어떠하냐.”
이번에는 제비가 흥부와 비슷한 얼굴로 웃어 보이곤 흥부의 품에 와락 안겼다.

2. 브레멘 음악대
“우리가 곁에서 그런 걸 지켜보기만 하는 건 누구보다 잘하잖아.”
애써 밝은 목소리로 답을 하는 세 알파를 한 번 둘러본 고양이는 잠시 고민에 빠졌다. 이 착한 동료 중에 누구 하나만을 선택하라는 건 지금 혼자 버텨 보라는 것과 비슷할 정도로 힘들었다.

3. 해님 달님
‘호랑이의 옆으로 몸을 날려 팔꿈치로 갈비뼈를 찍고 목을 팔로 조르면 도망칠 수 있지 않을까?’
엄마가 호랑이를 살해할 계획을 세우던 그때 호랑이의 입에서 사람의 말이 흘러나왔다.
“떡 한 번만 쳐 주면 안 잡아먹지.”
“네?”

4. 미남과 야수
“이러다 영영 이 모습이면 어떡하지? 내 잘생긴 얼굴이 돌아오지 않은 채 평생 죽지도 살지도 않는 이런 모습으로 영원히 이곳에서 외로워해야 하는 것일까.”
평생 외롭게 사는 것은 괜찮았지만 무엇보다 얼굴이 돌아오지 않는 게 왕자에게는 가장 슬픈 일이었다. 여전히 거울에 비치는 것은 온몸이 털로 뒤덮인 야수의 몸뿐이었다.

5. 인어 왕자
분명 그는 사랑을 나누길 원했다. 그에 반응한 인어 왕자도 페로몬을 짙게 흘렸다. 마음이 급해진 인어 왕자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말했다.
“자! 어서 알을 낳아 보세요!!!”

6. 완두콩 오메가
“네? 그럴 리가요. 저는 평생 단 한 번도 오메가답다는 말을 들어 보지 못했는걸요. 귀엽다는 말 역시 들어 본 적 없어요.”
“오메가답다는 말은 틀렸으니까요. 그냥 당신답게 귀여운 거예요.”
진지한 얼굴로 하는 왕자의 말을 들으며 청년의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다.

7. 잭과 콩나무
“벌써 잭 눈에는 콩깍지가 씌었어. 콩깍지가!! 커다란 콩깍지가!!!”
“혹시 이 나무 탓이야? 아니, 내가 모르는 게 있다니. 내가 말했으면 진실이야. 이 나무 탓이구나.”
“이 거대한 콩나무 탓에 잭의 눈에 콩깍지가 씐 거야.”
제멋대로 떠드는 하프를 내버려 둔 채 잭은 다시 콩나무를 올랐다.


저자 프로필

겸연

2016.11.1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겸연
취향의 끝과 끝이 몹시도 멀어서 쓰고 싶은 것도, 읽고 싶은 것도 많아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는 걸 좋아해요. 아직 신에게는 다 쓰지 못한 이야기가 325153개쯤 있으니 찬찬히 제 글을 읽고 즐겨 주셨으면 좋겠어요.

목차

1. 흥부 놀부
2. 브레멘 음악대
3. 해님 달님
4. 미남과 야수
5. 인어 왕자
6. 완두콩 오메가
7. 잭과 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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