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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판] 회사가 말해주지 않는 당신이 면접에서 떨어진 이유 상세페이지

리디 info

* 이 책은 본권의 일부를 무료로 제공하는 체험판입니다.
* 본권 구입을 원하실 경우, [이 책의 시리즈]→[책 선택] 후 구매해주시기 바랍니다.



책 소개

<[체험판] 회사가 말해주지 않는 당신이 면접에서 떨어진 이유> 면접은 당신을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떨어뜨리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 책 소개 |

면접은 시험이 아니라 게임

면접은 시험이 아니라 게임이다. 면접은 60점이 넘은 사람은 모두가 합격하는 운전면허시험이 아니다. 수능이나 아이큐 테스트처럼 결과가 숫자로 나오지도 않는다. 면접은 정답이 있는 문제를 풀어서 통과하는 ‘시험’이 아니라 바둑이나 체스처럼 사람을 상대로 승부를 겨루는 ‘게임’이다. 게임은 시험과 달리 승자와 패자만이 존재한다. 하수는 이런 게임에서 자신의 수를 보느라 바빠서 상대방의 수를 읽지 못한다. 자기 손 안에 든 패를 읽을 뿐이지, 상대방이 무엇을 들고 있는지에는 관심이 없다. 하지만 진정한 게임의 묘미는 내가 가진 패와 상대방이 들고 있을 패를 상상하면서 진행하는 맛이다. 게임의 룰을 방금 배운 하수는 누가 호구이고 누가 타짜인지 파악하지 못한다. 하지만 고수는 바닥에 판이 깔리면 곧 누가 호구인지, 누가 타짜인지 쉽게 간파한다. 판이 벌어지고 10분이 지나도록 알아내지 못한다면, 그건 그 자신이 호구라는 증거다.

면접은 떨어뜨리기 위해서 하는 것

당연히 면접은 채용을 위해서, 사람을 뽑기 위해서 한다. 하지만 그렇게 이야기하자면 서류심사나 인적성검사나 자기소개서나 다 같은 답이 나올 것이다. 채용의 프로세스를 세분화하자면 방금 말한 서류, 자소서, 인적성검사 그리고 면접이 있다. 그리고 이 과정은 각각의 고유한 역할이 있다. 서류심사는 기본적인 조건을 확인하는 절차다. 그리고 면접은 맨 마지막에 앞에서 치른 모든 시험을 통과한 사람들 중에서 최후의 결격사유를 찾는 ‘결점찾기’ 행사라고 보면 된다. 면접은 장점을 보고 붙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점을 찾아서 떨어뜨리기 위해 존재하는 절차다.

면접관은 당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

경험이 많거나 적거나 지원자들이 많이 하는 오해 중 하나는 ‘말을 잘 못했다’거나 ‘이 말을 꼭 했어야 했다’고 면접이 끝난 뒤 후회를 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지원자가 방을 나가고 나서 면접관들의 기억 속에 지원자들이 한 ‘말의 내용’이 얼마나 많이 남아 있을까를 물어본다면, 거의 기억에 남지 않는다고 대부분 답할 것이다. 지원자들은 ‘이 말과 저 말’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지만, 면접관들은 지원자들의 말과 말 ‘사이’를 주목한다. ‘눈빛이 죽어 있다’거나, ‘옷 입은 게 저게 뭔가’, ‘목소리가 이상하군’, ‘저 나이까지 사투리 못 고쳤다면 앞으로도 힘들겠지’ 등등. 뭐 이런 생각들을 한다. 면접을 보는 사람마다 다른 기준을 적용하겠지만, 모든 면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포인트는 지원자의 눈빛이다.


출판사 서평

| 책 속으로 |

면접관이라는 이름으로 앉아 있는 사람들은 서로 입사동기들이 아니고 동등한 직급도 아니다. 평등하지 않다는 얘기다. 당연한 듯 보이지만 이건 매우 중요한 요소다. 회사 입사면접의 면접관들에게는 슈퍼스타K의 심사위원처럼 일괄적으로 100점 만점의 기준에서 나름의 점수를 매길 수 있는 동등한 채점의 권리가 주어지지 않는다. 어떤 면접관의 채점은 다른 면접관들의 그것보다 중요시되고 가점이 더 높다. 기억해두어야 할 중요한 사실이다.
면접장에서 면접관은 단 한 명이다. 결혼식장에 신부가 한 명인 것과 같다. 나머지 면접관들은 신부의 친구들, 즉 들러리일 뿐이다. 이건 사소한 사실처럼 보인다. 그러나 앞으로 당신의 눈 앞에서 벌어질 면접이라는 이 새로운 상황을 이해하는 데 있어 이 사실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면접관은 단 한 명뿐’ 중에서


면접장에 앉은 지원자는 갑에게 선택받기를 원하는 을의 존재이며, 심지어 그 자리를 노리는 다른 경쟁자들보다 자신이 낫다는 것을 증명해 보여야 한다. 굳이 당신을 뽑지 않아도 선택할 카드가 많은 면접관들에게 당신을 뽑아야 할 이유를 주어야 하며, 당신이 그 이유를 어필해야 할 면접관은 당연히 BOB 면접관이다. 저마다 다른 표정과 다른 태도로 당신을 대하는 면접관들이 당신에게 줄 수 있는 점수의 가중치는 저마다 다 다르다. 당신이 몹시 마음에 든 어떤 면접관은 100점을 주고 싶어도 60점밖에 줄 수 없고 또 다른 면접관은 100점을 줄 수 있음에도 60점만 주기도 한다. 서로 다른 배점을 주는 면접관들이 앉아 있는 면접장에서 지원자가 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아이컨택 전략은 시선과 관심의 공평한 분산이다.
‘그래서 필요한 등거리 전략’ 중에서


한때 인기 있었던 게임 스타크래프트로 비유해본다면 회사 입장에서 신입사원 면접은 미네랄을 채취해줄 일꾼을 뽑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지원자에게 면접은 ‘유능하고 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 자리’이며 그 유능하고 일 잘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일 것이다. 하지만 면접관과 지원자가 바라보는 유능함이 같다고는 볼 수 없다. 면접관에게 필요한, 면접관이 원하는 유능한 인재는 비합리적인 업무지시도 묵묵히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부당한 업계의 관행이나 비효율적인 회사의 지시에도 자신의 생각을 내세우기보다는 묵묵히 지시받은 대로 수행하는 사람을 원하는 것이다.
‘면접에서 떨어지는 사람들’ 중에서


그렇다면 대체 10분에서 60분 동안의 면접 시간 동안 면접관들은 무얼 하는가. 보고, 듣고, 냄새 맡고 그것들을 뭉뚱그려서 머릿속에서 지금 앞에 앉아 있는 사람과 가장 비슷한 내 과거 기억 속의 유형의 사람이 누가 있었는지 찾는다. 면접관에게 허용된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그 시간 동안에 그 사람을 판단해서 우리 회사에 적합한 사람인지 아닌지를 결정해야 한다. 그런 경우 면접관들은 패턴 선별의 방법을 사용한다. 물론 면접관들에게 직접적으로 ‘당신은 패턴 선별의 방법을 사용하셨습니까?’라고 물으면 그들은 이게 무슨 소린가 하면서 어리둥절해할 것이다.
‘격렬한 운동보다 경청이 어렵다’ 중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면접관들은 면접을 시작하기 전에 차를 마시면서 다짐을 한다. ‘올해는 꼭 일 잘하게 생긴 애를 뽑자’라고 말이다. 일 잘하게 생긴 사람이 정말 있다. 그렇다면 일을 잘하게 생겼다는 것은 어떻게 생긴 사람을 말하는가. 글쓴이의 기억 속에도 ‘일 잘하는 사람’ 하면 즉시 떠오르는 몇몇 얼굴들이 있다. 영업을 잘하는 사람은 같이 일하던 회사의 몇 사람과 다른 회사의 몇 사람이 떠오른다. 총무 경리업무를 칼같이 해 내던 직원도 몇 사람 기억이 나고, 고집불통이었지만 탁월했던 프로그래머들도 기억에 남아 있다.
‘일 잘하게 생긴 사람을 뽑는다’ 중에서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지은이 위선호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항공물류회사와 전자상거래회사를 거쳐 지금은 IT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다.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숱한 채용면접의 현장을 지켜보면서, 면접의 패턴이 왜 그토록 고루하고 변화가 없는지 깨닫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책에서 그는 지원자와 면접관의 얼굴만 바뀔 뿐 면접의 내용은 왜 변화하지 않는지, 회사가 말해주지 않는 면접의 속내를 거침없이 내보인다. 저서로는 <결혼파업, 30대 여자들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 <내 여자에게 사과하는 법>, <거짓말로 성공하는 3가지 방법> 등이 있다.

목차

| 목차 |

들어가며 | 면접은 시험이 아니라 게임

1-0. 면접관은 단 한 명뿐
1-1. 면접장에는 왜 여러 사람이 앉아 있는가
1-2. 면접관들은 이렇게 구성된다
1-3. 그래서 필요한 등거리 전략

2-0. 면접은 떨어뜨리기 위해서 하는 것
2-1. 회사가 면접장에 부르는 사람들
2-2. 면접에서 떨어지는 사람들
2-3. 면접으로 역전의 한 방이 가능한가

3-0. 면접관은 당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
3-1. 격렬한 운동보다 경청이 어렵다
3-2. 일 잘하게 생긴 사람을 뽑는다
3-3. ‘사람 볼 줄 안다’는 면접관의 착각

4-0. 면접관은 어떤 사람을 뽑는가
4-1. 면접관이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
4-2. 한 방의 훅이 있는 사람
4-3. 회사와 사랑에 빠질 준비가 된 사람

5-0. 면접관에겐 참을 수 없이 지루한 자기소개 시간
5-1. 자소서에 없는 이야기를 한다
5-2. 질문이 나올 수 있는 지뢰를 심어둔다
5-3. ‘저 삽질 잘합니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6-0. 그리고 면접은 계속된다
6-1. 식상한 질문을 돌파하는 방법
6-2. 첫 인상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6-3. 면접관이 되어 회사를 관찰하라

나가며 | 이상과 현실의 적절한 교집합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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