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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저택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13월의 저택

소장단권판매가4,000
전권정가8,000
판매가8,000
13월의 저택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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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13월의 저택 2권 (완결)
    13월의 저택 2권 (완결)
    • 등록일 2019.07.12.
    • 글자수 약 17.7만 자
    • 4,000

  • 13월의 저택 1권
    13월의 저택 1권
    • 등록일 2019.07.12.
    • 글자수 약 15만 자
    •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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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추리/스릴러
*작품 키워드: 정치/사회/재벌, 미남공, 다정공, 무심공, 순정공, 존댓말공, 미인수, 허당수, 까칠수, 유혹수, 상처수, 굴림수, 여장수, 시리어스물, 사건물, 성장물, 3인칭시점

*공: 3월, 심부름꾼. 귀신 연극의 주최 측 인물이면서 3월 역을 맡아 참가들과 함께 저택에 입주한 비밀스러운 인물. 극의 감시자 역할 또한 수행 중이며 극의 관리자와 참가자 사이를 오가며 전령을 전달한다. 저택 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알고 있다.

*수: 1월, 류시호.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그 행복을 얼마 누리지 못하고 이른 나이에 부모를 여의었다. 그 뒤 맡겨진 친척 집에서도 불운한 사고가 생겨 한 후견인 부부 밑에서 컸다. 성인이 되자마자 집을 나와 현재는 혼자 살고 있다.

*공감 글귀: 처음 듣는 그의 진짜 이름이었다. 그리고 그 이름으로 남자를 불렀을 때, 시호는 비로소 현실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13월의 저택작품 소개

<13월의 저택> 키워드 : 현대물, 추리/스릴러, 복수, 미남공, 다정공, 강공, 무심공, 순정공, 약후회공, 미인수, 순진수, 적극수, 허당수, 까칠수, 유혹수, 상처수, 굴림수, 여장수, 시리어스물, 사건물, 성장물, 3인칭시점

※본 도서에는 다수에 의한 폭력 및 강압적인 행위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의 바랍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떠나보낸 시호는 이어지는 불운 끝에 어머니의 절친한 친구였다는 한 후견인 부부의 보살핌을 받는다. 그러나 그곳에서의 생활이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기에 그는 한 사건을 계기로 집을 나와 일찍이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그날 이후 생긴 트라우마로 시호는 밤에 잠드는 것이 두려웠고 여러 번 직장을 옮기게 된다. 이번 직장에서도 그는 잦은 휴가로 해고 통보를 받는다.

퇴사까지 한 달 남았을 때 시호는 부모님의 기일을 맞이해 먼 길을 떠나게 되고, 우연히 고속버스 옆자리에 앉은 남자에게서 단기간에 큰 돈을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 제안을 받는다. 어딘가 수상쩍고 위험해 보이는 남자, 3월이 제안한 일자리는 귀신 들린 고저택에서 귀신의 살아생전 모습으로 12월 31일까지 생활하다 거짓 죽음을 맞이하면 되는 것이었는데…….

***

“여긴가?”

“집 좋아 보이는군.”

몽롱한 정신으로 주변에서 들려오는 말소리를 들으며 한 발짝씩 걸음을 옮겼다. 그러다 발을 잘못 내딛어 비틀거리자 옆에서 누군가 잡아 주었다. 3월이었다.

“고맙습니다.”

곧 11월이 옆에 왔다. 그나마 또래랍시고 친근하게 대하며 웃어 오는 게 싫지 않아 받아 주었다. 20대 초반의 11월은 25세인 시호를 보고 자신보단 연상이라고 짐작하면서도 거의 친구처럼 말을 걸었다.

“근데 진짜 집 좋지 않아요?”

시호가 11월의 말을 듣고 집을 살폈다. 확실히 크고 좋은 집이었다. 검은 쇠창살로 이루어진 2M는 거뜬히 넘을 듯한 대문 너머로 진회색 벽에 남색 지붕을 가진 그림 같은 저택이 보였다. 회색 벽을 타고 올라가는 것은 갈색 줄기로, 아마도 겨울을 제외하면 푸른 잎으로 뒤덮여 있을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 총 2층으로 보이나 지붕 쪽 다락까지 합하면 3층짜리 건물로 현재 극에 필요 없는 3층은 막아 둔 상태였다.

저택 대문 옆에는 이질적인 컨테이너 건물이 있었다. 감시 팀, 의료 팀, 조달 팀 등이 있는 곳이라고 짤막한 소개를 들었다. 그 뒤에는 모두 저택 앞에서 주의 사항을 다시 한번 들었다.

“3월이 알려 준 게 대부분이긴 하나 그래도 꼭 개인 설명서를 읽고 그에 따라 주시기를 바랍니다.”

총 관리장이라는 남자의 말에 다들 고개를 끄덕였다.

“궁금한 거 있으십니까?”

총 관리장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시호가 입을 열었다. 아무 생각 없다가 불현듯 치고 올라온 의문이었다.

“왜 다 남자죠?”

“여성분에게 맡기면 조금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모르고 지나가시겠지만…….”

시호와 총 관리장의 눈이 마주쳤다. 그 눈빛이 의미심장했다.

“알게 되는 분도 계시겠죠.”

여자인 딸 역을 맡은 시호는 저도 모르게 몸을 움찔 떨었다.

“꼭 개인 설명서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그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그 말을 끝으로 총 관리장은 인사를 한 뒤 컨테이너 건물 안으로 모습을 감췄다. 다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저택 대문 앞에 서 있었다. 3월이 그 앞으로 다가가 대문에 손을 댔다. 모두의 시선이 쏠리고 대문 열쇠가 구멍에 맞춰졌다.

“자, 들어가신 그 순간부터.”

문이 열렸다. 시호는 섬뜩한 바람이 몸을 스치고 지나간 것을 느꼈다.

“귀신이 되어 주십시오.”

연극의 서막이 올랐다.



저자 프로필

희랑화랑

2022.06.2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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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희랑화랑
글을 쓴다는 자체가 기분이 좋네요. 언제나 즐거워요. 행복하고요. 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떠올랐어요.

목차

Prologue
1. 참가
2. 12월 17일, 18일
3. 12월 19일: 시작
4. 12월 20일-21일: 이상 조짐
5. 12월 22일: 시호와 옆방 남자
6. 12월 23일: 정원
7. 12월 24-25일: 크리스마스의 악몽
8. 12월 26일: 연극과 현실의 경계
9. 12월 26일: 정원사의 우울
10. 12월 27일: 성스러운 일요일
11. 12월 28일: 살인 목격
12. 12월 29일: 13월의 저택 이야기
13. 12월 30일: 마지막 날
14. 13월: 종료
Epilogue: 재회
외전 1. 잘못된 방식
외전 2. 서승주
외전 3. 끝나지 않는 악몽
외전 4. 봄의 중간에서
외전 5. 세잎클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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