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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롱 딜라스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판타지물 ,   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글롱 딜라스

소장단권판매가3,000
전권정가6,000
판매가6,000
글롱 딜라스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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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글롱 딜라스 2권 (완결)
    글롱 딜라스 2권 (완결)
    • 등록일 2019.12.06.
    • 글자수 약 10.3만 자
    • 3,000

  • 글롱 딜라스 1권
    글롱 딜라스 1권
    • 등록일 2019.12.06.
    • 글자수 약 9.7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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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서양풍/판타지물
*작품 키워드: 차원이동/영혼바뀜, 첫사랑, 미인공, 다정공, 무심공, 순정공, 천재공, 순진수, 허당수, 평범수, 순정수, 짝사랑수, 달달물, 힐링물, 성장물, 잔잔물, 3인칭시점

*공: 팀퍼스. 오트리먼구 관할 마법사.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만한 마법 캔디를 만든다. 현재 오트리먼구에서 작은 캔디 숍을 운영 중이다. 가족에 대한 아픔이 있으며, 무뚝뚝한 태도와 달리 홀로 낯선 세계에 떨어진 산들을 많이 위하고 챙겨 준다.

*수: 강산들. 천문한 전공자로 오지랖 넓고 호기심 많은 청년이다. 눈보라가 치던 어느 날, 돌연 차원이동을 했다. 아무것도 없는 빈털터리 신세로, 숲속에서 로니라는 소년을 만나 오트리먼구의 관할 마법사인 팀퍼스 집에 얹혀살게 된다.


글롱 딜라스작품 소개

<글롱 딜라스> <※ 본 도서는 2019년 12월 09일 자로 본문 내용이 수정되었습니다. 기존 구매자분들께서는 ‘구매 목록’에서 재다운로드하시면 수정된 도서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서양풍, 판타지물, 차원이동/영혼바뀜, 첫사랑, 미인공, 다정공, 무심공, 순정공, 천재공, 순진수, 허당수, 평범수, 순정수, 짝사랑수, 삽질물, 일상물, 잔잔물, 3인칭시점

눈보라가 치던 날 밤, 천문대로 향하던 산들은 동료와 헤어져 희미한 빛을 쫓다가 낯선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소년, 로니를 만난다.

로니는 오트리먼구 관할 마법사인 팀퍼스가 운영하는 캔디 숍의 직원으로, 자신이 머무는 집으로 산들을 데려간다. 한눈에 산들이 이계인임을 알아챈 팀퍼스는 자초지정을 듣고 그가 잠시 자신의 집에 머무는 것을 허락한다.

팀퍼스의 도움으로 의식주가 해결된 산들은 그날 이후 지구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 헤매는데…….

***

‘……꽤 많이 부었군.’

팀퍼스는 뭔가 잠시 생각하다 손을 들어올렸다. 이내 허공에서 생겨 난 약통을 잡아 뚜껑을 열자 코를 찌르는 화한 냄새가 풍겨 나왔다. 밀란이 언젠가 자신의 주머니에 억지로 쑤셔 넣어 준 연고였다.
이게 부은 발에 효과가 있을까 하고 잠시 망설이던 팀퍼스는 이내 손가락으로 약을 떠 산들의 발뒤꿈치에 살짝 발라 주었다.

“으응.”

잠이 든 와중에도 아픔이 느껴지는지 살짝 미간을 찡그리는 모습에 서둘러 약을 발라 주고 이불을 목 끝까지 덮어 주었다. 아직도 발에 남아 있는 아픔이 가시질 않는지 산들이 잠결에 몸을 뒤척거렸다.
팀퍼스는 그 모습을 바라보다 자신도 모르게 손가락을 뻗었다. 기다란 손가락이 산들의 머리 위에서 몇 번이나 머뭇거리다 이내 흐트러진 머리카락 몇 가닥을 옆으로 넘겨주었다. 손끝에 닿는 부드러운 촉감에 가슴 한편에 한 번도 느껴 본 적 없는 감정이 물에 잉크를 탄 듯이 퍼져 나갔다.

‘제정신이 아니야.’

단지 머리카락을 조금 쓰다듬었을 뿐인데 기분이 이상했다. 미간을 살짝 구긴 채 연신 머리카락을 넘겨 주던 팀퍼스가 급하게 손을 거둬들였다. 손을 들어 방 안을 밝히고 있던 빛을 어둡게 만든 후 산들이 누운 옆자리에 자신의 큰 몸을 비집어 넣었다.
작은 1인용 침대에 몸을 욱여넣은 탓에 몇 번이고 뒤척이다 겨우 잠이 든 팀퍼스는 아마 몰랐을 것이다. 어둠 속에서 잠든 척하던 산들이 얼굴을 붉힌 채 입술을 꾹 깨물고 있었단 사실을.

‘……어떡해.’

산들은 눈을 꽉 감고 침을 꿀꺽 삼켰다. 깜빡 잠이 들었다가 그가 자신을 침대로 옮길 때 몸이 흔들리는 바람에 잠이 깨 버렸다.

‘미치겠네…….’

잠이 든 사람에게 충분히 해 줄 수 있는 일을 자신이 너무 과민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만 같았다. 손가락이 스치듯 닿았던 이마가 불이라도 붙은 듯 화끈거렸다 방 안의 불이 꺼져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일까. 아마 불이 켜진 상태였다면 자신의 빨갛다 못해 시뻘겋게 물든 얼굴을 진즉에 발견했을 것이 틀림없었다.
산들은 등 뒤로 잠에 빠진 팀퍼스의 규칙적인 숨소리를 들으면서 한참 동안이나 애꿎은 이불만 꽉 쥐고 있어야 했다.



저자 소개

천서랑

목차

Prologue
1. 외부인
2. 불청객
3. 호수의 여신
4. 구시가지
5. 무도회
6. 오해
7. 황금 꿀의 행방
8. 속마음
9. 글랜서
10. 빛의 성배
11. 확인
12. 속앓이
13. 사랑의 묘약
번외. 열여덟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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