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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 상세페이지

성노작품 소개

<성노> “과거의 인기작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
“2008년의 인기 로맨스 소설, 이정희님의 <성노〉를 이제 신영미디어 전자책으로 만나 보세요.”

“그저 끝까지 내 뒤를 따라오기만 해다오.”

황제의 핏줄이지만 패망한 제후국 노예의 소생이기도 한 건을 아무도 황자라 인정하지 않는다. 그 농락의 일환으로 고작 여덟 살 난 향을 취하라는 명령이 건에게 떨어진다. 하지만 건은 자신의 출신과 다를 바 없는 향의 미래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내 너를 지킬 수 없을 것이다.”
그는 한참이나 어린 향을 취할 생각이 애초에 없었다. 다만 명령인지라 향을 자신의 별궁 풍류정에 머물게 할 뿐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잠깐 맛보기

속으로 비명을 지르며 향은 눈을 질끈 감았다. 건의 손이 주는 투박하면서도 조심스럽고 애정이 담긴 감촉과는 사뭇 달랐다. 향에게는 그 촉감이 뱀 허물 같기만 했다.

“그 아이를 그냥 두십시오.”

방자하기 이를 데 없는 건의 말에 모골이 송연해졌다. 아무리 피를 나누었다고는 하나, 하나는 유폐된 죄인이요 다른 쪽은 지엄한 황제였다.

“마마…….”

마마! 아니 되옵니다.
간절함을 담아 눈으로 말했다.
저를 위해…… 미천한 저를 위해 나서지 마시옵소서.

“그냥 두란 말입니다!”

건이 호위 무사들에게 저지당한 채 분노로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그 따위의 놈에게 향을 빼앗길 순 없었다. 그놈의 손아귀에서 그녀가 어떠한 취급을 당할지 불 보듯 뻔했다.


저자 프로필

이정희(워노)

  • 국적 대한민국
  • 경력 '로망띠끄' 소속 작가
    '푸른달을 걷다' 소소 작가

2015.04.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성노

목차

프롤로그. 삭풍이 불고
1. 풍류정(風留亭)에 부는 바람
2. 풍류정(風留亭)에 부는 파풍(破風)
3. 별궁의 여인들
4. 목숨을 구한 인연
5. 유폐 궁의 높은 벽(壁)
6. 가슴에 날아든 나비
7. 폭풍 전야
8. 유폐 궁에 부는 강풍(?風)
9. 피끓는 이별을 하고
10. 이별 후愛
11. 전장에 별이 지고 피바람이 불지니
12. 결전의 북이 울리고
13. 사라진 경
14. 죽은 자와의 해후
에필로그. 깊은 잠에서 깨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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