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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위의 그림자 상세페이지

스크린 위의 그림자작품 소개

<스크린 위의 그림자> 마침내 그녀는 자유로워졌다.

집안의 압력 때문에 19살의 애슐리는 사랑하는 로스를 포기해야만 했다. 그 후 6년이 지나고 고향으로 돌아온 그녀는 상속받은 농장을 재건하길 원했다. 그런데 로스가 이젠 유능한 변호사가 되어 애슐리가 유산을 사용하는 데 결정적인 발언권을 갖고 있었다. 애슐리는 그들 사이에 여전히 강력하게 존재하는 감정을 무시하려고 했지만, 로스는 자신의 감정을 감추려 하지 않았다. 게다가 그녀의 과거도 문제 삼지 않았다.

▶ 책 속에서

「지난날들에 대해 기억하고 있어, 애슐리?」

로스는 천천히 점잔을 빼며 물었다. 「당신이 어떤 남자보다도 사냥을 잘하고, 말을 잘 타며, 일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시절을? 그리고 당신, 17살 때도 생각나? 그때 당신은 스스로를 미워했지. 왜냐하면 나를 능가할 수 없음을 발견했고, 키스를 받고 사랑하게 될 수 있을지 두려웠기 때문이었어. 이런 식으로…」

그녀의 입에서 저절로 작은 신음이 터져 나왔다. 그의 조롱기 있는 검은 눈을 바라보는 애슐리의 얼굴이 백지장처럼 창백해졌다. 두렵게도 그녀의 몸은 흥분을 싹트게 하는 지난날의 기억들로 충만했다.

그러나 그런 기억들보다 더 그녀를 꼼짝 못하게 하는 것은 로스의 달콤한 키스였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린제이 암스트롱

역자 - 이윤희

목차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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