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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사랑작품 소개

<그저, 사랑> 의미 없는 반항은 그만하는 게 어때?

동생과 함께 차를 타고 부모님의 산소를 가던 중 큰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 희주. 그로 인해 친척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동생이 죽자 모든 잘못은 고스란히 살아남은 그녀에게 쏟아졌다. 동생을 죽인 살인자라는 친척들의 원망과 죄책감에 시달리던 어느 날, 무엇이든 갖게 해 주겠다며 거래를 제안해 오는 재호를 만난 그녀. 이후 계속되는 친척들의 소란에 지친 희주는 명함만 덜렁 남기고 어둠 속으로 사라진 재호가 고통스러운 시간을 잠시나마 잊게 해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저 살기 위해 그를 찾아가게 되는데…….

▶잠깐 맛보기

“받아. 이거 주려고 기다렸으니까.”

희주는 남자가 내민 종이를 응시했다. 손바닥 반 정도 되는 자그마한 검은색 명함이었다.

“이걸 왜 주시는데요?”

“거래를 제안하려고.”

“뭘요?”

“필요한 게 있거나 가지고 싶은 게 있으면 연락해. 그게 뭐든지 갖게 해 줄게.”

“그게 뭐든지요?”

“어.”

남자의 말에 희주는 힘없이 웃으며 눈을 내리깔았다. 눈앞의 남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한 번도 잃어 본 적 없는, 원하는 거라면 손짓 한 번으로 모두 습득할 수 있는 삶을 누린 게 틀림없었다. 그렇기에 저토록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 희주는 눈동자를 들어 남자를 응시했다.

“그럼 전 뭘 줘야 하는데요?”

병자처럼 메마르고 지쳐 보이는 몰골이면서도 희주의 눈빛이 묘연하게 빛났다. 그 눈빛을 빨아들일 듯 바라보던 남자는 딱 한 음절을 뱉었다.

“너.”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이채영

목차

프롤로그
Part 1 ∼ 13
에필로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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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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