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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남자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할리퀸 소설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남자

소장전자책 정가2,700
판매가2,700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남자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남자작품 소개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남자> 태어나서 처음으로 첫눈에 반하다

오랜 암 투병 후 완치 판정을 받은 날, 친구와 생전 처음 클럽이라는 곳에 간 이디. 그녀는 그곳에서 꿰뚫는 듯한 눈빛을 가진 세바스티오를 보고, 그와 대화하고 싶어 말을 건다. 하지만 말 한마디로 이디의 순진한 맘을 짓밟고 무안을 준 그! 그리고 4년 후, 세바스티오는 그때 일을 기억하는지 못하는지, 디자이너로 일하는 그녀에게 찾아와 크리스마스 장식을 의뢰한다. 그의 매력에 다시 홀린 이디는 굴욕적인 과거에도 불구하고 그의 의뢰를 수락하는데….

그녀가 묘하게 낯설지 않았다…


▶책 속에서

“내 집에 오기가 어지간히도 싫었나 보군.”

이디는 당황하며 세바스티오를 쳐다봤다. 그렇게 티가 났나?

“서로에 대해 아는 게 전무한 상황에서 날 왜 싫어하는지 도통 모르겠소.”

그녀는 머뭇거리며 어색하게 대꾸했다.
“좋아해야 할지 싫어해야 할지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당신을 알진 못해요.”

“애당초 내가 이 제안을 하지 말아야 했소?”

이디는 세바스티오의 눈을 똑바로 보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그가 눈을 가늘게 뜬 채 회색 눈동자로 바라보고 있으니 마주 보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저택 규모 때문에 걱정이 들긴 하지만, 당신이 내게 물어봐 줘서 기뻐요.”

“최대한 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소, 이디.”

세바스티오의 자상한 모습에 몹시 당혹스러웠던 이디는 말을 툭 내뱉었다.
“이 세상 모든 여자가 당신을 좋아할 순 없어요.”


저자 프로필


목차

Contents : Prologue, Chapter 1 ~ Chapter 10, Epilogue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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