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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명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노천명

일제강점기 한국문학 전집 030
소장전자책 정가6,500
판매가6,500

노천명작품 소개

<노천명> 노천명은 예민한 감성과 지성으로 고독과 애수가 깃든 작품을 발표하였고, 그 예민함은 결벽주의자와 같았다. 그 결벽주의가 자신의 감성에서 벗어난 현실을 견디지 못하도록 만들고 결국 현실을 벗어난 삶을 꿈꾸는 낭만주의자로 만들어 버렸는지도 모른다. 뜻과 다른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현실을 떠나 사는 삶을 바란 노천명을 알면, 그녀 시의 특징인 비정치성과 초연함이 이해된다. 그 비정치성으로 인해 일제 말기에 친일 시를 쓰고, 한국전쟁 때는 북한군에 부역한 죄로 옥고를 치렀으니 안타까울 지경이다.

그렇지만 시인으로서의 재능은 뛰어나 작품의 감각과 감성은 지금 읽어도 뒤처지지 않으며 그녀의 고고한 감성이 잘 절제되어 드러나 있다. 말년에는 그녀를 계속 따라다닌 고독과 비애감을 구원 의지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썼다.

친일이라는 오점으로 살아서도 죽어서도 제대로 사랑받지 못한 시인
노천명은 자존심이 강한 데다가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가까운 벗들이 적었고, 또 사랑에 실패하고 평생을 독신으로 고독하게 살면서 겪은 개인적인 고독과 슬픔을 시에 풀어내었다. 또 현실을 벗어나기를 꿈꾼 노천명은 자연과 향토에서 소재를 얻어 소박하고 초연한 서정성을 시에 표현하였다.

그녀는 현학적인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소박하고 토속적인 어휘들을 말하듯 자연스럽게 사용해 읽기를 편하게 했다. 그러면서도 감성과 감각이 뛰어나 진부한 느낌이 들지 않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고독과 슬픔의 절제미는 시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섬세함을 더해 준다.
말기에는 그녀의 삶을 관통한 애수와 절대 고독을 구원 의지로 승화시켜 그 깊이를 더하였다.

노천명은 여성 특유의 애수와 고독을 심화하고 감상을 절제하면서, 1957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내면 의식의 탐구와 새로운 언어의 발견에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무엇보다 여성 시인으로서 노천명은 전통적인 여류시의 맥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향토색 짙은 서정을 섬세하게 그려 내었다.



저자 프로필

노천명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12년 9월 2일 - 1957년 12월 10일
  •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 학사
  • 경력 서라벌예술대학교 강사
    조선중앙일보 기자

2015.02.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노천명
한국의 시인. 황해도 장연 출생이다. 진명학교(進明學校)를 거쳐, 이화여전(梨花女專) 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그녀는 이화여전 재학때인 1932년에 시 『밤의 찬미』,『포구의 밤』등을 발표하였다. 그후 『눈 오는 밤』,『망향』등 주로 애틋한 향수를 노래한 시들을 발표했다. 널리 애송된 그의 대표작 『사슴』으로 인해 '사슴의 시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독신으로 살았던 그의 시에는 주로 개인적인 고독과 슬픔의 정서가 부드럽게 표현되고 있으며, 전통 문화와 농촌의 정서가 어우러진 소박한 서정성, 현실에 초연한 비정치성이 특징이다. 그러나 태평양 전쟁 중에 쓴 작품 중에는 「군신송」등 전쟁을 찬양하고 전사자들을 칭송하는 선동적이고 정치적인 시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1957년 12월 10일 유명을 달리 하였다.

목차


사월의 노래
구름같이
사슴
장날
기원
젊은이들에게
싱가폴 함락
부인근로대
군신송(軍神頌)
님의 부르심을 받들고서
별을 쳐다보며
아름다운 얘기를 하자
이름 없는 여인 되어
캐피탈 웨이
봄의 서곡
유월의 언덕
비련송
사슴의 노래
봄비

시집 <창변>

망향(望鄕)
남(男)사당
작별(作別)
푸른 오월(五月)
첫눈
장미(薔薇)
소녀(少女)
새 날
묘지(墓地)
저녁
한증
수수깜부기
촌경(村景)
잔치
추성(秋聲)
여인부(女人賦)
향수(鄕愁)
돌잡이
춘향(春香)
창변(窓邊)
춘분(春分)
동기(同氣)
감사(感謝)
아―무도 모르게
녹원(鹿苑)
새해맞이
저녁 별
하일산중(夏日山中)
흰 비둘기를 날려라
승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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