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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새롭게 하라 상세페이지

조선을 새롭게 하라작품 소개

<조선을 새롭게 하라> 팟캐스트 [역사채널 권경률]의 역사다큐

최근 새롭게 오픈하여 역사 팟캐스트 방송으로는 드물게 단기간에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역사채널 권경률]의 호스트가 펴낸 ‘조선 위기 극복 프로젝트’! 회사원, 스피치라이터, 기자를 거쳐 역사 칼럼니스트로 안착한 저자는, 현재 신문 연재와 팟캐스트 방송, 유튜브를 넘나들며 역사 해설가 또는 엔터테이너로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에 저자가 선택한 주제는 현재 대한민국의 시대 열망과도 맞아떨어지는 ‘재건再建’이다. 역사상 나라가 위기를 맞을 때마다 시대는 ‘나라를 새로 만들라’고 명했다. 그렇다면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500년 넘게 장수한 조선은 나라를 다시 만들기 위해 무얼 했을까? 이 책 『조선을 새롭게 하라』는 시대정신을 받든 일곱 사람의 이야기를 ‘역사다큐’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출판사 서평

나라를 다시 만들라는 시대의 명령

새로운 나라의 건국, 지속 발전 가능한 문화적 토대 재건, 지배 통치 이념의 확립, 절체절명의 국난 극복, 체제의 한계를 뛰어넘을 상상력 …. 역사상 유래가 없을 정도로 장수한 나라 조선에서는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변화가 필요할 때마다 차가운 각성을 요구하는 흐름이 형성됐다. 태종-세종-이황-이순신-허균-영조-명성왕후로 이어지는 긴 호흡 속에서 저자가 찾아낸 것이 바로 이 흐름, 변화의 요구이다. 그 순간, 왕 또는 무장 혹은 학자 등 조선 사람들은 변화의 요구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반응했을까? 바로 그 도전과 응전의 스토리야말로 조선의 저력이었다. 숨 막히는 유교 윤리와 신분 질서, 지배층의 특권과 반칙, 치명적인 전란과 당쟁에 휘청거리면서도 쓰러지지 않고 긴 역사를 이어 간 비결, 바로 ‘나라를 새롭게’ 하는 힘이었다. 그것은 개혁이나 혁신보다 전면적이고 높은 수준의 새로움으로, 사실상 나라를 다시 만드는 ‘재건再建’이다. 500여 년 동안 기둥이 흔들리고 대들보가 무너지는 위기를 여러 차례 겪은 조선은, 그때마다 나라를 재건하여 새로 태어났다. 이는 시대정신의 발로다. 나라를 재건 수준으로 새롭게 하라는 시대의 요구는 새 기둥, 새 대들보가 돼 줄 인물들을 역사 무대로 불러냈다.

다큐 형식의 “우리 함께 역사해요!”

“우리 함께 역사해요!” 저자가 팟캐스트 방송을 할 때마다 덧붙이는 구호이다. 책도 마찬가지다. 책을 읽으며 함께 역사한다는 것, 그것은 마치 TV 다큐멘터리처럼 카메라를 줌인-아웃 하며 다양한 각도와 시점에서 입체적으로 역사를 들여다보는 것이다. 저자는 재건의 주인공들을 다큐의 주인공처럼 조명한다. 정몽주를 죽인 이방원의 전율과 각성, 한글을 둘러싼 세종과 신하들의 갑론을박, 백의종군에 나선 이순신의 죽음을 초월한 행로,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둔 영조의 독심毒心, 구중궁궐에서 벌어진 명성황후 시해 사건의 전말 등 각 장의 도입부마다 해당 인물의 가장 드라마틱한 순간이 약간의 상상이 가미되어 재현된다. 이외에도 조선의 흥망성쇠에 관여하고 당대의 다양한 색깔을 보여 주는 여러 인물들을 ‘연관검색어’로 정리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연산군, 조광조, 문정왕후, 신사임당, 김개시, 유몽인, 최명길, 박문수, 박규수, 홍경래 등이 그들이다. 그 덕에 책을 다 읽고 나면 해당 인물이 살았던 시대의 모습과 분위기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다가올 뿐 아니라, 조선이 어떤 나라인지 감이 잡힌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인물로 보는 조선 통사이기도 하다.

‘시시콜콜 역사 뒷담화’의 무한 매력

저자 권경률은 어떤 역사 이야기이든 시시콜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다. 저자의 주파수가 독자와 청취자에게 최적화되어 있다는 것이 권경률의 장점이자 매력이다. 그래서 다 아는 이야기도 저자의 시야에 들어오면 시시콜콜 조근조근 재미난 이야깃거리가 된다. 당대의 문신이자 지식인이던 이황이 나이 어린 후처에게 그토록 다정했을 줄이야. 그 인연 뒤에 그토록 가슴 아픈 사연이 숨겨져 있을 줄이야. 명문가 선비였던 허균을 개혁가로 변화시킨 누이 허난설헌과 아내 김씨, 그리고 기생 매창의 이야기는 또 어떤가. 역사 속에 박제되어 있던 인물들이 따뜻한 온기를 지닌 ‘사람’으로 다가오는 순간들이야말로 저자가 외치는 “시시콜콜 역사 뒷담화”의 힘이 발휘되는 순간이다.


저자 소개

1971년 포항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회사원, 스피치라이터, 기자 생활을 거쳐 역사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팟캐스트 [역사채널 권경률]을 중심으로 유튜브 [시시콜콜 한국사 어워즈](경기콘텐츠진흥원 뉴미디어 영상콘텐츠 선정작), 신문 칼럼 [사극 속 역사인물]([머니투데이] 연재) 등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역사 이야기를 펼쳐 나가고 있다.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해 역사를 묻고 상상하고 현실에 빗대면서, 소통에 목마른 학우學友들과 역사하는 재미를 나누려 한다. 지은 책으로 『조선을 만든 위험한 말들』(2015), 『드라마 읽어주는 남자』(2011)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조선의 리빌딩, 마치 나라를 새로 세우듯

1. 태종 이방원 | 국가란 무엇인가
변방 호령한 경계인의 핏줄
외척과 신진사대부를 양 날개 삼아
최초의 조선인, 정도전
파국 예고한 정도전의 설계도
세자 책봉에서 밀려나다
위기 끝에 찾아온 단 한 번의 기회
냉정하고 치밀하게, 1차 왕자의 난
아버지 이성계와의 갈등
공신과 외척 길들이기
마지막 과업, 문치의 시대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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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종|나라를 나라답게
소통으로 일궈낸 조세정의, 공법
토론 정치의 산실, 집현전
위대한 소통 뒷받침한 황희
‘조선의 시간’ 창제한 용인술
구별하여 통합하니, 예의 나라
안보 위협에는 과감한 군사정벌
소통의 문이 닫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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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황|선비의 탄생
‘인간에 대한 예의’에 이르기까지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할지니
400년 만의 부활
주자를 되살려 사림을 일깨우다
조선 뒤흔든 사단칠정 논쟁
허위의 우두머리인가
평이하고 명백한 도
조선이 나아갈 길을 정하다
군신공치, 사림의 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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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순신|불멸의 전설
‘정신승리’에 취한 조선
20여 일 만의 첫 승리
화끈한 싸움의 기술
한산대첩, 전쟁 흐름을 바꾸다
피어오르는 의심
이순신 없이 치른 칠천량전투
열세 척의 배로, 명량대첩
죽어야 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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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허균|천지간 괴물의 꿈
허균을 울린 누이 허난설헌
허균을 울린 아내 김씨
불교에 심취한 선비
허균의 불우한 벗들
기생 매창, 노비 유희경
광해군 시대의 위험인물
이이첨과의 잘못된 만남
역모 고변, 허무한 죽음
허균이 꿈꾼 율도국 혹은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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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영조|무당무편왕도평평
아들을 미치게 한 아버지
예송논쟁, 송시열의 패배
숙종이 애용한 환국정치
‘남인 왕자’, ‘소론 임금’ 되다
대리청정 이용한 경종의 반격
칼날 위에 선 연잉군
탕평, 붕당을 경계하라
경종 독살설이 지핀 이인좌의 난
대훈, 오랜 당쟁에 종지부를 찍다
창경궁 앞에서 공청회를 열다
‘조선판 뉴딜’ 청계천 정비 사업
영조가 사도세자에게 바란 것
죄인의 아들은 임금이 될 수 없다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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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명성황후|망국의 디테일
왕비 자리에 오른 감고당 소녀
대원군이 바란 사돈의 조건
마침내 열린 민씨 천하
강화도조약과 임오군란, 중전의 국장
비선 실세에 놀아난 국왕 부부
개화당이 일으킨 아마추어 정변
인간해방의 열망, 동학농민전쟁
외세와 백성 가운데 누구와 손잡을 것인가
왜 ‘여우’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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