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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으로 읽는 세계사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역사

한권으로 읽는 세계사

한국인의 시각에서 세계사를 조망한다
소장종이책 정가22,000
전자책 정가40%13,200
판매가13,200
한권으로 읽는 세계사 표지 이미지

한권으로 읽는 세계사작품 소개

<한권으로 읽는 세계사> 서구와 승자 중심의 편향적 시선이 아닌
우리 입장에서, 우리 시각으로
동양과 서양의 역사를 개념 있게 읽는다!

"맥락과 시대정신으로 통찰한 세계사"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는 거대 하천 유역에서 관개농업을 바탕으로 비슷하게 고대 문명을 발달시켜 갔는데, 왜 한쪽은 작은 도시국가끼리 서로 치고받으며 흥망을 거듭한 반면, 다른 한쪽은 통일왕조에서 3,000여 년이나 비슷한 문명을 유지하며 장수할 수 있었을까? 프랑스는 서유럽 최대의 농업국가이자 유럽의 중심이면서도, 또한 로마 문명의 보다 직접적인 수혜자로서 훨씬 유리한 조건을 지녔음에도 왜 영국에 뒤처져 만년 2인자에 머문 것일까? 서구의 강요로 개항한 일본은 어떻게 불과 20여 년 만에 이웃 조선에 대해 개항을 강요할 정도로 빠르게 힘을 키웠을까? 게다가 국가 통일을 이룰 때마다 이웃나라를 침략하는 군국주의를 거듭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한 권으로 읽는 세계사』는 세계 역사 속 주요 사건과 인물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는지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서술의 방점을 찍는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저자들은 역사를 움직이는 힘으로써 ‘시대정신’에 주목한다.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려면 역사의 주체와 그 주체를 둘러싸고 있는 조건이 상호 조응해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 맥락을 살피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중국을 예로 들면 인구 증가가 시대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북방 유목민족과 남방 농경민족의 상호관계 속에서 중국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농업과 철 산업 등 주요 산업의 발전이 역사에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 청나라와 영국의 무역 갈등이 어떻게 현대 중국의 개막으로 이어졌는지 설명한다.

"역사 속 피해자와 패배자, 인간 욕망에 주목하다"
인류는 최초로 잉여가 발생한 신석기 이래 21세기까지 욕망과 능력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법 가운데 인간능력을 더 키우는 데 골몰했다. 그 결과 생존의 논리로, 승패의 논리로, 흥망의 논리로 역사는 누군가를 희생시켰고 피해자와 패배자의 역사는 가려졌다.
『한 권으로 읽는 세계사』는 서구 중심, 승자 중심으로 설정한 기존의 역사 주체를 보다 넓히려는 노력을 기울인다. 저자들은 가해자와 승리자의 욕망 반대편에서 어떤 피해자와 패배자의 역사가 이뤄졌는지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인다. 승자와 가해자들이 이뤄낸 성장과 패권을 비판적으로 살피고, 그에 희생된 약자의 현실과 약자의 눈으로 세계사를 고찰하며 잘못된 선택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령 제2차 세계대전 후 독립한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의 경우 서구 열강에 빛을 진 약소 채무국으로 전락했다. 과테말라, 온두라스, 콜롬비아 등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은 미국의 경제권에 완전히 예속된 일명 ‘바나나 공화국’이 되었다. 아프리카 국가들도 예외는 아니다. 제국주의에 철저히 수탈당했던 아프리카 국가들은 독립 후 대부분 내란으로 빠져들어 국민들은 가난에 허덕이고 있다.
또한 저자들은 현대사 서술에 있어서 자연 조건이라는 씨줄과 인간 욕망이라는 날줄로 단단하게 엮어진 시대상을 내밀하게 관찰한다. 21세기 십자군 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 기독교와 이슬람의 종교 갈등, 신자유주의의 숨겨진 진실,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야기된 21세기 신인류, 인구 70억 명 시대가 개막한 지구에 닥친 7가지 도전 등을 이야기하며 공생적 미래를 위해 고민한다.

『한 권으로 읽는 세계사』는 정치 및 경제 변화를 중심으로 한 통사적 구성이지만 교과서를 통째로 압축한 단순한 요약본이 아니다. 주요 사건과 내용을 요약하면서도 균형 잡힌 해석을 통해 전체 의미를 새롭게 발전시킨다. 무엇보다도 저자들은 세계를 하나의 체제로 인식하고 그 속에서 의미 있는 사실들을 찾아 현재의 모습을 가능케 한 동력이 무엇인지 발견하고자 노력했다. 그렇기에 독자들은 해당 시대의 특수적 상황은 무엇이고 해당 시대 사람들은 어떠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러한 상황과 관심 속에서 누가, 또는 어떤 사건이 왜 역사의 거대한 물줄기를 바꿀 단초가 되었는지에 대해 통시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책은 풍부한 사진과 그림, 도표, 지도를 삽입해 세계사 읽기의 흥미를 더한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오귀환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조선일보》 기자를 거쳐 《한겨레신문》 《한겨레21 》 편집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이사 등을 역임했다. 1997년 북한이 식량난으로 고통받고 있을 때 《한겨레신문》의 ‘북녘동포 돕기 캠페인’을 주도해 한국기자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연합, 한국PD연합회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통일언론상‘을 수상했으며, IMF 사태 직후 ‘실업극복캠페인’ 신문부문 지원활동을 주도해 노동부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저서로는 『사마천, 애덤 스미스의 뺨을 치다』(한겨레신문사), 『체 게바라, 인간의 존엄을 묻다』(한겨레신문사), 『지금 모스크바에서는 아무도 내일을 말하지 않는다』(백두), 『마흔살의 승부수』(페이퍼로드)가 있으며, 공동강연집 『20세기를 바꾸는 상상력』(한겨레신문사), 번역서 『더 뉴스: 아시아를 읽는 결정적 사건 9』(아시아 네트워크) 등이 있다.

저자 - 이강룡
한림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서강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 재학 중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했다. 2004년부터 작가,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인터넷시대의 글읽기 블로그시대의 글쓰기』(KT문화재단), 『정보화가 세상을 바꿀까?』(웅진씽크빅), 『글쓰기 멘토링』(뿌리와이파리), 『공감 글쓰기』(뿌리와이파리)를 썼고, 빨강을 통해 본 세계사 이야기 『퍼펙트 레드』(바세)와 프랑스 문화 이야기 『파리에 가면 키스를 훔쳐라』(푸른숲) 등을 번역했다. 현재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글쓰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맥락으로 보고 시대정신으로 다시 쓴 세계사
책의 첫머리에: ‘역사’를 남기려 목숨까지 바친 사람들

1부. 문명의 새벽과 고대 문명

1장_인류 문화의 기원
인류의 출현: 현생인류 오기까지 숱한 ‘짝퉁’ 인류가 존재했다
선사 시대의 생활: 먹을 게 남아돌자 모든 게 ‘시작’되었다
선사에서 역사로: 금속기, 도시국가, 문자가 만든 고대 문명

2장_문명의 발생
메소포타미아 문명: 『함무라비 법전』에 나타난 고대 문명의 실상
이집트 문명: 나일의 풍요가 죽음 예찬론자를 낳았다
인더스 문명: 카스트 제도, 인도 분열의 첫 씨앗이 되다
히스토리 브리핑: 인더스 문명의 수수께끼
중국 문명: 대제국을 다스리는 전략의 탄생, 봉건제

3장_고대 아시아 세계
고대 중국의 형성과 통일 제국1: 분열과 경쟁도 역사의 원동력, 제자백가
고대 중국의 형성과 통일 제국2: 현대 중국의 초석이 된 진시황의 한자 통일
고대 중국의 형성과 통일 제국3: 한나라 유교질서의 동아시아 확산
고대 중국의 형성과 통일 제국4: 중국 철기 문명의 나비효과, 유럽 민족 대이동 이끌어
서아시아의 고대: 서아시아에서 페르시아라는 이름이 사라지지 않았던 이유
인도 고대 세계의 발전: 통일인도 불교 제국의 흥망

4장_고대 지중해의 세계
그리스 문화: 능동적 개인의 힘이 100배 큰 페르시아를 물리치다
헬레니즘 문화: 알렉산드로스와 천재 의존형 모델의 한계
로마 제국의 탄생: 로마 제국의 운명을 결정지은 기원전 1세기의 내전들
로마의 발전: 개인은 뒤졌지만 시스템으로 세계 제국을 열다
히스토리 채널: 로마의 영혼을 개종시킨 노예들의 종교

2부. 아시아 세계의 확대와 동서 교류

1장_동아시아 세계의 형성과 확대
위·진·남북조 시대의 변화1: 위나라가 이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
위·진·남북조 시대의 변화2: 이민족의 유입으로 중국은 더 커졌다
당·송의 흥망: 한족의 저력을 과시한 당·송의 세계 제국
유목 민족과 정복왕조의 성립: 몽골 제국의 유라시아 네트워크
일본 사회의 발전: 학자 대신 사무라이, 조정 대신 막부 떠받든 나라

2장_이슬람 세계의 형성과 확대
이슬람교의 성립: 동서 교역로 막히자 아랍인은 세계 종교 만들어 돌파했다
이슬람 제국의 발전과 확대: 이슬람 세력이 이베리아에서 민다나오까지 팽창한 이유
인도의 성장: 인도의 힌두 문화 성립과 이슬람화
히스토리 브리핑: 캄보디아, 작은 나라의 큰 역사

3부. 유럽의 봉건 사회

1장_봉건 사회와 비잔틴 세계의 성장
봉건 사회 형성: 로마 멸망 이후 바바리안이 유럽에 건설한 신세계
기독교 세계: 비극으로 끝난 교황과 황제의 전략적 제휴
비잔틴 세계: 유럽을 지키려는 로마 제국의 마지막 몸부림
히스토리 브리핑: 로마는 몇 개인가?

2장_중세 유럽 사회의 변화
중세 유럽의 변화: 교황 우르바누스 2세가 열어젖힌 1,000년 전쟁
중세 유럽 문화: 대학, ‘중세’를 밝혀 ‘현대’를 찾아내다
중앙집권국가: 영주는 무너지고 왕만이 최후 승리자로

4부 아시아 사회의 성숙

1장_명·청대의 중국 사회
명의 성립: 오랑캐 극복 뒤 또 다른 오랑캐에 무너진 마지막 한족 왕조
명의 경제: 정화의 원정, 화교의 세계 진출 열다
청의 성립: 현대 중국의 국경선을 확장한 오랑캐 나라
히스토리 브리핑: 중국의 소수민족 문제

2장_일본 무가 사회의 발전
일본의 통일: 전국 통일 뒤 대외 침략으로 치닫다
도쿠가와 시대의 일본: 서양과 교류하며 내실을 축적해나간 도쿠가와 막부

3장_동서아시아의 변화
중앙아시아의 시련: 몽골 제국 이후의 중앙아시아
히스토리 채널: 티베트 불교의 팽창과 ‘전륜성왕’
인도 사회의 변화: 인도의 뿌리 깊은 분열주의, 결국 영국 식민지화로
서아시아 세계의 변화: 오스만 투르크, 동유럽 지배는 다문화 수용에서 가능했다

5부. 유럽 근대 사회의 성장과 확대

1장_근대 의식의 각성
르네상스: 베네치아와 피렌체의 경제가 르네상스를 열다
종교개혁: 종교개혁의 최대 공헌자는 구텐베르크 인쇄술

2장_절대주의의 성립과 발전
신항로 개척: 향료 찾아 출항했다가 세계 언어지도를 완성하다
히스토리 브리핑: 메르카토르 도법
절대왕정: 무적함대 격파하고 세계 바다의 지배권을 쥔 잉글랜드
히스토리 채널: 17세기를 지배한 뉴턴

3장_산업혁명과 시민혁명
산업혁명: 역사상 최초로 최대 권력을 창출하게 된 과학
영국혁명: 내부역량을 보존한 잉글랜드, 내부역량을 소진한 프랑스
미국혁명: 제국의 세금 폭탄에 대한 저항에서 탄생한 민주정
프랑스혁명: 처음으로 민중의 리더가 된 사상가들

4장_시민 사회의 발전과 19세기의 문화
자유주의와 민족주의: 흑인을 2등 국민으로, 인디언을 멸종으로 내몬 남북전쟁
러시아의 발전: 세계 최대의 영토 대국이 된 비결
히스토리 브리핑: 타타르의 멍에를 벗어던진 돈스코이
19세기의 문화1: 자유경쟁의 세계관을 심은 맬서스
19세기의 문화2: 마르크스주의, 만국의 노동자들이 단결하면 새 세상이 온다

6부. 아시아의 근대적 발전

1장_동아시아의 근대화 운동
아편전쟁: 중국, 반제 투쟁으로 현대 열다
중국혁명1: 곱하기 10억의 논리로 집권한 공산당
일본의 근대화: 위로부터의 급진적 개혁, 메이지 유신
히스토리 브리핑: 이와쿠라 사절단 vs 표트르 대제 사절단
일본의 제국주의: 천황 중심의 군국주의-제국주의

2장_인도와 동서아시아의 근대적 성장
인도의 근대화: 간디, 비폭력으로 제국주의를 타격하다
동아시아의 식민화와 민중 투쟁1: 베트남 혁명, 3대 제국주의와의 투쟁
동아시아의 식민화와 민중 투쟁2: 인도네시아, 필리핀 그리고 버마의 저항
오스만 제국의 해체: 오스만 제국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오펙)로, 현대 중동의 석유사

7부. 제국주의와 세계대전

1장_제국주의와 제1차 세계대전
제국주의의 식민지 쟁탈전: 갈가리 찢긴 아프리카를 보라
히스토리 브리핑: 외국 자본에 장악된 ‘바나나 공화국’
제1차 세계대전: 제국주의의 충돌이 결국 세계대전으로
러시아혁명: 뿌리 깊은 모순에서 탄생한 인류 최초의 사회주의 정권

2장_두 차례 세계대전 사이의 세계
제1차 세계대전 이후의 세계: 윌슨의 전후 처리 원칙이 초래한 작은 평화, 큰 전쟁
중국혁명2: 중국의 실험과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아시아의 반제국주의 운동: 동아시아에 뿌려진 국경 분쟁의 씨앗

3장_전체주의와 제2차 세계대전
세계 경제 공황: 대공황을 타개한 건 뉴딜 정책이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
전체주의: 대공황을 틈타 ‘죽음의 권력’을 쟁취한 파시스트
제2차 세계대전: 에스파냐 내전에서 시작해 냉전으로 마감한 전쟁

8부. 전후 세계의 발전

1장_냉전체제의 전개와 변화
국제연합의 성립: 냉전과 열전 사이에서 간신히 움켜쥔 평화 이니셔티브
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세계의 변화: 제3세계 국가들은 왜 여전히 가난한가

2장_테크놀로지의 발달과 자본주의의 고도 성장
미디어 혁명: 텔레비전과 인터넷이 바꾼 세계인의 심성 구조
사회주의의 몰락: 정치·경제 양면에서 자본주의에 완패한 현실 사회주의
히스토리 브리핑: 축구로 본 현대사

3장_세계의 오늘과 내일
기독교와 이슬람의 대립: 이데올로기 대립을 대체한 종교 갈등과 문명 대립
신자유주의: 세계의 부 80퍼센트를 차지한 1퍼센트 인류
20세기의 Her+story: 여전히 멀기만 한 양성 평등
70억의 ‘I’ Story: 세계에는 70억 개의 세상이 존재한다
우리가 나아갈 길: 세계사 속의 한국 모델
세계의 내일: 인류의 미래에 닥칠 7가지 도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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