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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잠자면 난다 했다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꽃잠자면 난다 했다

소장단권판매가2,800
전권정가5,600
판매가5,600
꽃잠자면 난다 했다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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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잠자면 난다 했다 2권 (완결)
    꽃잠자면 난다 했다 2권 (완결)
    • 등록일 2020.02.03.
    • 글자수 약 10.4만 자
    • 2,800

  • 꽃잠자면 난다 했다 1권
    꽃잠자면 난다 했다 1권
    • 등록일 2020.02.03.
    • 글자수 약 9만 자
    • 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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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잠자면 난다 했다작품 소개

<꽃잠자면 난다 했다> 양반가의 철부지 도련님은 가문이 몰락하자 유곽에 팔려오게 된다.
외모며 재기며 무엇하나 부족함이 없었다. 눈을 마주하고 나면 밤잠을 설칠 만큼 아름다운 미인이었다. 타고난 자태에 어설픈 사내는 앞에서 말을 더듬을 정도였다.

“넌 날 마음에 둔 게 아니다. 이 몸이 탐이 났던 것이지.”

그러나 서연에게선 어떠한 반응도 기대할 수 없었다. 삶만큼이나 메마른 감정이었다. 그를 만나기 전까지는.

*

서연의 손톱 끝이 파랬다. 사지를 문지르는 손길이 다급했다. 서연이 어찌 될까 싶어 정일은 숨이 넘어갈 듯 초조해졌다.
하는 양을 물끄러미 보던 서연이 팔을 올려 정일의 목을 끌어안았다. 갑작스러운 접촉에 미친 듯이 움직이던 정일의 몸이 우뚝 굳었다.
뻣뻣하게 굳은 뺨 위로 시린 입맞춤이 닿았다. 뭉근하게 눌러오는 입술 안에서 따뜻한 혀가 나와 턱선을 훑었다.
잘근잘근 살을 씹던 이가 단숨에 귓불을 물었다. 훅 밀려오는 감각에 그제야 정일이 놀란 눈으로 서연의 어깨를 쥐었다.
“…무슨 짓이냐.”
“이러려고 데려오신 것 아닙니까.”
“아니다, 나는….”
“아니라고요? 지금 저더러 그 말을 믿으라는 겁니까.”
정일의 입매가 딱딱하게 굳었다. 그는 꼭 상처 입은 듯한 눈으로 서연을 보았다.
칼에라도 찔린 듯한 표정이었다. 그것이 퍽 우스워 서연이 실소했다.
“제가 살기를 바라시면 더는 그 입을 놀리지 마십시오.”



목차

[1권]
1. 꽃이 피는 여름(1)
2. 꽃이 피는 여름(2)
3. 꽃이 피는 여름(3)
4. 꽃 물든 추억

[2권]
5. 꽃이 지는 가을(1)
6. 꽃이 지는 가을(2)
7. 꽃 잠든 겨울(1)
8. 꽃 잠든 겨울(2)
9. 꽃 싹튼 봄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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