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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공락작품 소개

<공감공락> 저자가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걸어온 50년 삶을 웅숭깊고 진실한 시선으로 기록하고 있다. 한 개인의 인생 기록, 나아가 60년대, 70 년대 혹독한 가난 속에서도 본연의 순수한 인간성을 잃지 않고 충만한 삶을 꿈꿔온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헌사이다. 책 속의 따듯한 슬픔과 희망의 이야기들은 한 인간의 삶은 결코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어둠과 시련 속에서도 나름의 빛을 찾고 즐거움을 찾는다는 것을 강변하고 있다. 결국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희망'으로 집결된다. 혹한 속에서도 얼지 않고, 폭풍이 와도 젖지 않는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그 희망을 쌓아가는 일은 단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삶 전체를 통해 쌓아가는 일이며, 현재와 같이 어려운 때일수록 그 미래를 위한 희망을 꿈꿔야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출판사 서평

오랜 세월 동안 공무원으로 일해 온 김춘묵 도시경관팀장의 에세이집. 배고픈 까까머리 시절을 지나 상경해 어엿한 공무원이 되기까지, 하나하나 따뜻하게 그려내는 눈부신 기억의 조각들은 60,70년대 어려운 시절을 겪어온 이들은 물론 인간애와 삶 속의 기쁨을 잊고 사는 모든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향기로 퍼져간다.

가장 낮게, 가장 행복하게 살아라
가끔 나는 공감공락(共感共樂)이라는 말을 생각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사실상 그다지 행복한 곳만은 아닐 수 있다. 세상은 너무 빨리 돌아가고 무언가 제대로 느껴보기도 전에 수많은 의무와 규율들이 우리를 덮친다. 기쁨의 순간은 너무나 찰나이고, 무거운 삶은 너무도 길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과연 우리 삶이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것이기만 한 걸까? 지금 이 순간 우리는 행복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공감하고 함께 즐거워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이 아닐까?

높이 점프를 하려는데 뻣뻣하게 서 있으면 어떻게 될까? 결코 높이 뛸 수가 없을 것이다. 즉 높이 뛰고 싶다면, 일단 가장 낮은 자세로 무릎과 허리를 굽혀야 한다. 우리 삶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것처럼, 도약하기 직전에 가장 낮은 자세를 취하는 것처럼, 때로 가장 힘든 역경은 성공의 순간 직전에 찾아온다.

모두들 살기 어렵다고 말하는 세상이다. 나날이 경제는 어려워지고, 딱히 희망이라고 말할 만한 것들은 죄다 어디로 숨었는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모두가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으니 한없이 낮게 포복하고 기어가는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그것이 영영 어두운 터널일 리는 없다. 분명 그 끝에는 다시 허리 펴고 더 높이 뛰어올라야 할 밝은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

그런 면에서 내가 지금까지 풀어놓은 이야기들은 몸소 느끼면서 그 안에서 성공의 요소를 찾아냈던 내 경험의 기록들이다. 그리고 나는 믿는다. 세상 어느 하찮은 사람도 나만큼 좋게 기억되는 자신만의 성공한 삶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저자 소개

1959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났다. 화곡초등학교, 괴산중학교, 괴산 증평공고 건축과를 졸업하고 방송통신대 농학과를 다녔으며, 근 31년간 건축과 주택, 문화재 관리 등 천직으로 삼은 건축 분야의 공무원으로서 다양한 업무들을 진행해왔다. 이 책은 그가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걸어온 50년 삶을 웅숭깊고 진실한 시선으로 술회한 한 개인의 인생 기록, 나아가 60년대, 70년대 혹독한 가난 속에서도 본연의 순수한 인간성을 잃지 않고 충만한 삶을 꿈꿔온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헌사이다. 책의 갈피갈피마다 서려 있는 따뜻한 슬픔과 희망의 이야기들은 한 인간의 삶은 결코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어둠 속에서도 나름의 빛을 찾고 즐거움을 찾는다는 것을 강변하고 있다. 현재 서울특별시청에서 디자인총괄본부 도시경관관리팀장이자 국회환경포럼 정책자문위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건실한 공무원으로서 정부모범공무원상, 서울시장상, 단체장상을 수여한 바 있다.

목차

머리말-봄에 침묵할 줄 아는 겸손한 삶을 꿈꾸며/1장 고통의 순간은 소나기처럼 지나간다(삶, 그 기준은 무엇인가?/당장의 고난에 함몰되지 말자/작은 게으름이 결정적 화를 부른다/열정적일 때 우리는 가장 행복하다/자신감이 지나치면 오만함의 독풀이 자라난다)/2장 마음의 밭은 나눌수록 풍성해진다/밭 한 귀퉁이를 내주는 것에 대하여/가난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불편한 것이다/함께 기뻐할 때 기쁨도 두 배가 된다/한 사람을 인간으로서 연민한다는 것/쪼개 먹는 한 알의 콩이 주는 즐거움/50살, 고갯길을 넘어서며)/3장 세상의 비를 탓하기 전에/아이는 어른의 뒷모습을 닮아간다/지식과 품행은 하나이다/맞은 뺨은 잊어도 때린 뺨은 잊지 못한다/백년대계가 사라진 세상/진짜 스승은 때로 혹독하다/부모는 자식에게 자유를 줄 의무가 있다/땀과 노력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4장 희망이라는 우산(훌륭한 어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배고픔이 힘이 되던 때도 있다/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길/따뜻한 밥상이 희망이다/일단 시작하면 그것이 길이 된다)/5장 세상에 던지는 당당한 출사표(어른이 된다는 것/물은 놔두어도 제 길을 찾아 흐른다/첫 월급이 남겨준 소중한 기억/보리밭에서 피어난 아지랑이)/에필로그-내 안의 성공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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