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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화 상세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화작품 소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화> 이 책에는 11편의 아름다운 동화가 수록되어 있다. 아름다운 이야기지만 그 이야기에는 우리에게 지혜를 주는 메시지가 있다. 아름다운 동화를 읽으면서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줄 교훈을 우리 것으로 만들면 마음이 따뜻해지며 살아가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강이 있었다.
그 강은 머나먼 산에서 시작해 마을과 들판을 지나
마침내 사막에 이르렀다.
강은 곧 알게 되었다.
사막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자신의 존재가 사라져 버린다는 것을.

그때 사막 한 가운데에서 어떤 목소리가 들려왔다.
‘바람이 사막을 건널 수 있듯이
강물도 건널 수 있다.’

강은 고개를 저었다.
사막으로 달려가기만 하면
강물이 흔적도 없이 모래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고
바람은 공중을 날 수 있기에
문제없이 사막을 건널 수 있는 것이라고……

사막의 목소리가 말했다.
“그 바람에게 너 자신을 맡겨라.
너를 증발시켜 바람에 실어라.”

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강은
차마 자신의 존재를 버릴 수가 없었다.
그때 문득 어떤 기억이 떠올랐다.
언젠가 바람의 팔에 안겨 실려 가던 일이.

그리하여 강은 자신을 증발시켜
바람의 다정한 팔에 안겼다.
바람은 가볍게 수증기를 안고 날아올라
수백 리 떨어진 건너편 산꼭대기에 이르러
살며시 대지에 비를 떨구었다.

그래서 강이 여행하는 법은
사막 위에 그려져 있다는 말이 전해지게 되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장윤철
저자 장윤철은 한곳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프리랜서의 삶을 살고 있다. 경기도 광주에서 출생하여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였다. 한 때는 학원 강사를 하고 출판사를 운영했지만 지금은 글 쓰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저자는 좋은 미래를 위해서 오늘을 망치지 말라고 역설하고 있다. 우리가 실제로 살 수 있는 시간은 오늘이라는 시간 밖에 없으니 오늘에 충실할 때 인생의 비전이 생긴다고 강조하고 있다.

목차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부엉이
세상에서 가장 슬기로운 왕비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늑대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선택
세상에서 가장 비싼 달걀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바보
세상에서 가장 큰 부자
세상에서 가장 운 나쁜 하루
세상에서 가장 솜씨 좋은 도공
세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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