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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은 재미있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우리말은 재미있다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40%9,000
판매가9,000
우리말은 재미있다 표지 이미지

리디 info

* 본 도서는 < 사랑한다 우리말 > 의 개정판입니다.


우리말은 재미있다작품 소개

<우리말은 재미있다> 우리말은 힘이다 밥이다 숨이다 사랑이다 꺼지지 않는 희망이다
한글문화연대 선정 ‘우리말글작가상’ 수상작가의 재미있는 우리말풀이

우리말을 잘 알고 잘 할 수 있도록 돕는『우리말은 재미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알아야 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토박이말 3,100여개 어휘들의 세세한 뜻풀이와 쓰임새를 전한다. 저자 장승욱은 2003년 한글문화연대가 제정한 ‘우리말글작가상’ 수상작가이다. 우리말 뜻풀이와 더불어 각종 문학 작품 속에서 가려 뽑은 다양한 예문과 함께 진정한 언어교육을 만나본다.

모도리, 두매한짝, 드팀전, 외목장수, 강다짐, 밀푸러기, 단지곰, 뻘때추니.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우리말이다. 그러나 음미할수록 정겨운 말들이다. ‘모도리’는 조금도 빈틈없이 야무진 사람, ‘두매한짝’은 다섯 손가락을 통틀어 일컫는 말, ‘드팀전’은 피륙을 파는 가게, ‘외목장수’는 어떤 물건을 자기 혼자 독차지하여 파는 상인, 국이나 물이 없이 먹는 밥은 ‘강다짐’, ‘밀푸러기’는 국에 밀가루를 풀어 만든 음식, 무고한 사람을 가둬 억지로 자백을 받아 내는 일은 ‘단지곰’, ‘뻘때추니’는 제멋대로 짤짤거리고 쏘다니는 계집아이를 뜻한다.

책 내용은 모두 7부로 나뉜다. 1부는 먹거리와 도구를 뜻하는 ‘대궁밥과 밀푸러기’, 2부에는 신체를 이루는 것들이란 뜻의 ‘사로잠과 두매한짝’, 3부에는 사람과 직업에 관한 단어 ‘미움바치와 윤똑똑이’, 4부에는 의복과 각종 장식물을 뜻하는 ‘든난벌과 도랑치마’가 수록되어 있다. 5부에는 삶을 이루는 생활 도구들 ‘잡도리와 고수련’, 6부에는 자연물과 동식물에 관한 ‘비갈망과 동부레기’, 마지막 7부에는 말들의 쓰임새와 내면을 살펴보는 ‘말가리와 모지랑이’로 구성된다.

전체 205개의 단어를 설명하는 이 책은 어느 대목을 펼쳐도 흥미로운 우리말들의 뜻풀이로 넘쳐난다. 저자가 1997년부터 지금까지 남북한의 수십 개 어휘사전과 어휘.갈래사전들을 낱낱이 독파하여 기록했다는 이 책은 우리글 우리말을 더 잘 알고, 더 잘 쓸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제껏 모르고 있었기에 제대로 못 써왔고, 알고는 있지만 그릇되게 써온 우리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 『우리말은 재미있다』는 <사랑한다 우리말>의 개정판입니다.


출판사 서평

우리말을 잘 알고 제대로 구사하는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 어떤 자리에서든 뛰어나게 되어 있다. 수천년 겨레의 역사를 이어온 뜻 깊은 우리말, 『우리말은 재미있다』에는 이 우리말을 잘 알고 잘하게 해주는 구슬 같은 지식이 알알이 꿰어져 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알아두어야 할, 실생활의 여러 방면에 되새겨 ‘쓸모 있게’ 활용할 수 있는 토박이말 3,100여 개 어휘들의 세세한 뜻풀이와 그 쓰임새를 전한다. 지은이 장승욱은 2003년 한글문화연대가 제정한 ‘우리말글작가상’ 수상작가. 읽을수록 재미나고 새길수록 흥미로운 우리말 뜻풀이와 함께 이 책은 각종 문학작품 속에서 가려 뽑은 다양한 예문을 실례로 함께 수록하고 있어 제대로 된 언어교육 및 논술교육 대비에 한층 풍부하고도 유용한 읽을거리를 제시한다.
모도리, 두매한짝, 드팀전, 외목장수, 강다짐, 밀푸러기, 단지곰, 뻘때추니. 겉보기론 좀 생경하게 들리는 듯해도 곰곰 음미할수록 겨레 얼과 그 정겨운 기운이 듬뿍 되살아 나오는 우리말들. 먼저 이 말들의 속뜻을 풀이해 보면, ‘모도리’는 조금도 빈틈이 없이 야무진 사람, ‘두매한짝’은 다섯 손가락을 통틀어 일컫는 말, ‘드팀전’은 피륙을 파는 가게, ‘외목장수’는 어떤 물건을 자기 혼자 독차지하여 파는 독점 상인, 국이나 물이 없이 먹는 밥은 ‘강다짐’, ‘밀푸러기’는 국에 밀가루를 풀어 만든 음식, 무고한 사람을 가둬 억지로 자백을 받아 내는 일은 ‘단지곰’, ‘뻘때추니’는 제멋대로 짤짤거리고 쏘다니는 계집아이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기나긴 시간 국어사전 구석자리에서 잠들어 있던 우리말이 활짝 기지개를 펴고 일어나 그 본디 쓰임과 가치, 나아가 우리 언어 속에 담긴 겨레 얼의 참 의미를 깨닫게 한다.
책을 통틀어 205개 단락, 어느 대목을 펼쳐도 볼수록 재미있고 새길수록 간직하고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우리말들의 흥미로운 뜻풀이들로 넘쳐난다. 이제껏 모르고 있었기에 제대로 못 써 왔고, 알고는 있지만 그릇되게 잘못 써 왔다면 이제는 제대로 살려 쓰고 갈무리해야 마땅할 우리말의 성찬이다. 이 책은 지은이가 지난 1997년부터 지금까지 남북한의 수십 개 국어사전과 어휘?갈래사전들을 ‘팥방구리에 쥐 드나들 듯’ 어느 하루 거르지 않고 낱낱이 독파하며 채집하고 기록해 온 ‘숨어 있는 순우리말 뜻풀이집’이자 ‘토박이말 바른말본’이다. 본디 아름답고 뜻 깊은 우리말 우리글을 더 잘 알고, 더 잘 쓰고, 더 잘 퍼뜨리자는 숨은 뜻과 열의가 담긴 우리말 뜻풀이 모음집, 온고지신의 의미를 넘어 소외와 냉대, 무관심 속에 쇠락해 가는 우리 것 우리 얼 찾기의 그 바탕에 놓여져야 마땅한 겨레말 되살림 책이다.


장승욱을 말할 때 ‘우리말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우리말을 아득히 먼 세월 동안, 어쩌면 전생부터 사모해 왔고 소싯적부터 쉼 없이 주변을 서성거렸으며 한없이 기다리고 있다 만나면 숨을 맡고 껴안고 어루만지고 품을 파고들고 하나가 되려고 하며 꿈속에서조차 함께 있고자 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사랑의 기록’이다. 우리말을 잘 아는 사람은 무슨 일에든, 어떤 자리에서든 뛰어나게 되어 있는데 우리말을 잘 알고 잘하게 해주는 구슬 같은 지식이 이 책에 알알이 꿰어져 있다.
-성석제(소설가)

무릇 언어는 존재의 집이며, 집이란 궁극적인 자기 표현의 방식일 수밖에 없다. 말처럼 들린다고 다 말의 가치를 갖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을 읽다 보니, 낱말 하나조차 허투루 발음할 수 없을 것 같은 강박에 조금 괴로워진다. 모든 품사마다 향응을 베푸는 한국말의 형형함, 백만 개의 이미지로 날뛰는 그 언어의 레시피를 맛보지 않는 한, 더는 입을 열 수 없으리라는. 그러니까, 그게, 우리말이 미치도록 아름다워서….
-이충걸(『GQ KOREA』 편집장)

『사랑한다 우리말』은 지금까지 우리가 보아왔던 국어사전이나 토박이말사전과는 달리 설명이 풍부할 뿐 아니라 이에 곁들인 예화나 일화들이 우리에게 볼만한 거리를 선사한다. 여기에는 오래된 옛날 얘기도 있지만 그야말로 요즘 세대들이 사용하는 시쳇말들도 많이 풀이되어 있다. 그만큼 역사성과 시사성이 골고루 담겨 있는 것. 그의 이 책이 우리말 사랑의 정열을 일으켰으면 좋겠다. 특히 우리말은 찬밥이고 영어가 진수성찬이 된 요즘의 말 먹거리 시대에 새로운 바람이 되었으면 한다. 그의 우리말 사랑에 무궁한 전진 있을진저!
-김영명 (한글문화연대 고문/한림대 교수)


저자 프로필

장승욱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61년 - 2012년 1월 25일
  • 학력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학사
  • 경력 출판사 지식을만드는지식 편집주간
    SBS 근무
    조선일보 근무
  • 수상 한국어문교열기자 협회 한국어문 상
    한글문화연대 우리말 글작가상

2015.02.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우신고등학교와 연세대 국문학과를 마쳤다. 1986년부터 1998년까지 신문(조선일보)과 방송(SBS)에서 기자로 일했다. 이후 프리랜서 PD 겸 작가로서 KBS 1TV의 <한민족리포트>를 다수 연출, 집필하기도 했다. 여행을 지병(持病)으로 삼아 지금까지 50개가 넘는 나라를 다녀왔으며, 병이 깊어져 언젠가 길 위에서 스러지기를 꿈꾸고 있다. 토박이말로만 된 시와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에서 대학시절 도서관에 있는 사전을 뒤지며 토박이말 낱말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달이 아니라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에 집착한 결과일지도 모르겠으나, 1998년 토박이말 사전인 『한겨레말모이』로부터 시작해 우리말에 관한 책들을 꾸준히 쓰고 있다. 『재미나는 우리말 도사리』를 비롯한 우리말에 관한 책 여러 권, 그 밖에 중국산 우울가방』, 『술통』 같은 책들을 냈다. 한글문화연대에서 주는 ‘우리말글작가상’과 한국어문교열기자협회가 주는 ‘한국어문상(출판 부문)’을 받았다.

목차

1부 대궁밥과 밀푸러기
대궁/강밥/이밥/밥술/꾸미/아늠/참숯/개꿈/풀떼기/부꾸미/백설기/토렴/짜장/고수레/성애술/소줏고리/들때밑/곤쟁이젓/창난젓/보시기/진잎/무청/절임/덖다/동이/두멍솥/질그릇/자리끼

2부 사로잠과 두매한짝
사로잠/땀벌창/몸맨두리/활개/몸피/가랑이/샅/꽁무니/낮거리/가시눈/귓밥/대접젖/발샅/손뼉/뾰루지/시난고난하다/신관/짱구/치렁치렁

3부 미움바치와 윤똑똑이
갖바치/여리꾼/두루치기/데림추/굴때장군/좀팽이/깍짓동/꽃잠/꼭두쇠/뚜쟁이/병추기/앙짜/곯아떨어지다/너나들이/홀어미

4부 든난벌과 도랑치마
난벌/고쟁이/핫바지/껑뚱하다/빼다/상투/동곳/삿갓/미투리/시침질/바늘겨레/낭자/얹은머리/족두리/어여머리/이불깃/옷깃/피륙/깁

5부 잡도리와 고수련
갓밝이/어둑발/꽃나이/한뉘/안날/도르리/뒷바라지/드난/잡도리/높드리/바람/바리/몸채/이엉/서덜/용마루/여닫이/오르내리창/버력/서슬/가위/사북/돋보기/성냥/궐련/손맛/쨀밭/밤윷/가오리연/퉁소/길섶/길처/어름/언저리/바리데기/지노귀굿/넋두리/바탕/웅숭깊다

6부 비갈망과 동부레기
는개/비그이/먼지잼/궂은비/시위/개부심/함박눈/눈꽃/높새바람/메밀꽃이 일다/이삭/졸가리/우듬지/방죽/가풀막/굽이/기스락/뭉우리돌/가라말/찌러기/부사리/개돼지/이무기

7부 말가리와 모지랑이
모꼬지/말밑/불땀/오글보글/사리다/도사리/오사리/피사리/오사리잡놈/때깔/어루쇠/쇠푼/알짜/우두머리/이판사판/거섶/부랴사랴/밑두리콧두리/곰비임비/곰상스럽다/앙살/얄/지질하다/앙바틈하다/오달지다/옥다/올곧다/오그랑이/엄벙뗑하다/구저분하다/뒤퉁스럽다/싹수/퉁/말가리/볏가리/가리사니/말주벅/맞갖다/부검지/무지렁이/봉창하다/짬/짬짜미/소태/드레/든손/마닐마닐하다/가스러지다/새되다/설레설레/섬서하다/푸접/찾을모/안다니/아귀/이승/저승/한데/중동/시울/오솔길/타박

부록: 갈무리해 두고 싶은 우리말/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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