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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교도관이야?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왜 하필 교도관이야?

편견을 교정하는 어느 직장인 이야기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30%10,500
판매가10,500

왜 하필 교도관이야?작품 소개

<왜 하필 교도관이야?>

매일 아침 교도소로 출근하는 여자, 의정부 교도소 장선숙 교감이교도관에 대한 편견을 교정하는 에세이 『왜 하필 교도관이야?』를 출간했다.

“나는 30년 동안 교도소에 수용 중입니다”로 시작하는 저자의 첫 문장은 철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수용자와 교도관이 입은 옷만 다를 뿐 어쩌면 비슷한 운명이라는 역설적인 표현이다.
저자는 30년 동안 교도관으로 재직하면서 ‘교도관은 어떤 사람인가?’ 자문해 왔다.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힘과 돈에 비굴해진 교도관?‘의 모습이 아니라 교도관은 모든 사람들이 기피하고 싶은 힘든 시간과 공간에서 그들과 함께 호흡하며 수용자 스스로 성찰하게 도와주는 사람, 또한 사회와 가족들까지 포기하여 세상을 증오하고 좌절한 이들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라 이야기한다.
그리고 교도관은 가장 어둡고 답답한 곳에서 그 어둠을 탓하기보다 촛불이 되어 희망을 잃은 수용자들에게 빛과 온기로 한 생명이라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한때의 잘못으로 교도소에 수용되었지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수용자들과 그들을 옆에서, 곁에서 온 힘을 다해 돕고 있는 가족과 교정 봉사자들 그리고 무엇보다 교도관들의 노력과 헌신, 소명의식을 자신의 30년간의 경험을 돌아보며 때로는 담담히, 때로는 뜨겁게 이야기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당신의 조그만 불씨를 믿습니다. 당신의 조그만 샘물을 사랑합니다. 당신의 힘겨운 온기를 아낍니다. 바라고 비노니, 지금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할 줄을 믿습니다. 그날에 더욱 아름다워지고 환해진 당신의 모습을 보기를 원합니다.
장선숙 파이팅! 나에게는 예쁘기만 한 누이여. 내 그대의 성공을 비노라. 기다리노라. 그대의 성공이 나의 성공이고 세상의 성공이란다. 대한민국이 그대 같은 한 사람이 있어서 행복하단다.
- 나태주(시인)

세상 사람들로부터 소통이 단절된 그곳 수감시설…….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세상과 미래로 연결하려는 한 사람의 진솔하고 진실한 마음과 그 마음의 여정을 담아낸 이야기들이 담장 안은 물론 담장 밖에 살지만 마음과 관계의 자유 없이 얽매어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삶에 가을바람과 햇살이 되어줄 겁니다.
- 김창옥(강사)

장선숙은 가막소를 학교이자 문화공간이자 마을회관으로 바꿔온 사람이다. 그가 서 있는 곳에서 담장은 무너지고 창살은 녹아내린다. 거기에 꽃이 핀다. 꽃의 이름은 인간학교다. 이 책은 옥담을 낮춰오면서 간수, 교도관을 넘어서고 있는 장선숙의 삶과 꿈에 관한 살아 있는 보고서다.
- 서해성(장발장은행 기획자)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평등하게 사는 사람들.
그들을 삶의 주연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조연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
이 세상에 귀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가장 평범한 진리를 되새겨 주는 이야기.
그들의 삶에 따뜻한 봄날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
- 양중진(수원지방검찰청 검사)

일연의 『삼국유사』가 떠오르는 장선숙의 ‘교정야사(野史)’. 무거울 줄 알았던 구치소의 이야기들이 이렇게 컬러풀하며 흥미진진하고 나의 의식을 확장시킬 줄 몰랐다. 담장 안도 삶이고, 그들도 나와 같은 사람이라는 깊은 연민이 가슴속에서 스며 나온다. 장선숙의 30년 열정과 휴머니즘이 담장 밖의 사람들을 고개 숙이게 한다.
- 최보결(최보결의 춤의 학교 대표)


저자 프로필

장선숙

  • 학력 경기대학교 직업학 박사

2023.12.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아름답고 건강한 1004의 섬 신안 비금도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교도관이 된 지 30년이 넘었습니다. 세상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때론 호랑이 선생님이, 때로는 따뜻한 엄마가 되기도 하고, 다양한 곳에서 만난 좋은 분들로부터 받은 에너지를 담장 안팎에 나눠주는 징검다리가 되고 있습니다. 교도관, 수용자, 출소자, 그리고 비행청소년의 행복한 진로 연구 경험으로 경기대학교에서 직업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작은 징검다리에서 더 튼튼한 다리가 되고자 사회복지, 코칭, 글쓰기 등을 공부하며 『왜 하필 교도관이야?』를 출간했습니다.자연과 함께하며 책 읽기를 즐기고, 그 안에서 얻은 소소한 행복들을 글로 써서 나누는 걸 좋아하며, 누군가에게 따뜻한 차 한 잔처럼 쉼과 힘이 되고 싶은 사람입니다.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저의 마음을 이 책에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저자 소개

건강한 자연의 섬, 아름답고 깨끗한 비금도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뭍의 또 다른 섬인 교도소에 들어온 지 올해 30년째입니다. 은사님께 받은 따뜻한 사랑을 되물림하고자 수용자들에게 때로는 엄마처럼, 때로는 호랑이 선생님의 역할을 하며 나름 괜찮은 교도관이 되고자 애쓰는 중입니다.
보안현장업무는 물론 수용자의 출소 후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취업 및 창업지원 업무 등 다양한 사회복귀지원 업무를 수행하였고 이러한 공로로 2015년에 교정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KTV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이다]와 인사혁신처 홍보영상에 출연하여 교정공무원을 알리는 데 앞장섰으며, 수용자와 교정공무원의 행복한 진로에 관련된 연구들을 수행하여 교도관 최초로 직업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목차

대한민국 전체가 환합니다_나태주 시인
책을 시작하며 ― 담장을 뛰어넘는 교도관

세상을 잇는 사다리
교정은 새 생명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일입니다
왜 하필 교도관이야?
내 직업병
우리 엄마 아빠는 교도관입니다
행복한 출근길
한 사람을 살리는 일
다시 찾은 꿈
담장 안으로 걸어온 사람들

담장 안 사람들
신입실
법무부 사서함
슬기로운 수용생활
prison 혹은 free zone
원초적 본능
파란 번호표
내 머릿속에 마이크로칩이 들어 있어요
크리스마스카드
안녕! 내일
붕어빵
회색 어린이집
떡신자

담장을 허물다
콩밥과 두부
교정의 봄
숟가락이 너무 무거워요
별이 일곱 개
마중물
희망이 절벽
이번이 진짜 마지막
사기꾼의 아들
대표님 우리 애들 좀 채용해주세요
빨간 줄

에필로그 ― 책 한 권이 나오기까지……
장선숙 교도관께 드리는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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