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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잘하고 있는 것일까 상세페이지

가정/생활 육아/자녀교육

우리는 잘하고 있는 것일까

지구촌 부모들의 미래 교육 트렌드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40%9,000
판매가9,000

우리는 잘하고 있는 것일까작품 소개

<우리는 잘하고 있는 것일까> <추천평>

당신이 지금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당신 자녀의 인생이 180도 달라질 수 있다
고슴도치도 지 새끼가 제일 예쁘다고 한다. 한국의 부모들은 유독 자식 사랑이 남다르다. 오죽하면 미국과 같은 해외에서조차 한국의 교육을 배우자고 난리들인가. 그러나 솔직히 우리의 현실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입시 경쟁, 최장 학습 시간, 왕따, 높은 청소년 자살률…….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률이 높다거나 세계 수학대회에서 상을 받아오는 것만으로는 마음이 편치 않다.
왜 이 지경이 됐을까? 다 부모들 탓이다. 그리고 교육제도 탓이다.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겠는가?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가 제일 예쁜 것은 맞지만, 이 말이 자기 자식이 제일 잘났다는 것과 동일시될 수는 없다. 자기 자식만큼은 남들보다 좋은 대학에 가야 되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좋은 스펙을 쌓아야 한다고들 생각한다. 강박이다. 자기 욕망이 아이를 망치고 있는 것이다. 아니 미래 세대를 망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송은주 박사의 지적처럼, 지금 세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우리가 전통적으로 가져온 직업의 50%가 사라지고, 60%는 우리 세대가 생각지도 못한 분야의 직업이 만들어진단다. 이러한 미래화의 속도를 고려하지 않고 우리의 부모가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대처한다면, 그 결과 미래 세대의 미래는? 생각하기만 해도 아찔하다.
대개의 부모들이 그렇지만 부모들도 교육이 필요한데, 정작 교육은 없고 뒤쫓아가기 급급한 것이 사실이다. 이쯤에서 한 번 생각해보자. “만약 우리가 틀렸다면?” 긍정적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의 원천은 의심과 질문이다.
송은주 박사는 이러한 불편한 진실을 아주 냉철히 그리고 면밀히 다룬다. 폭발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해서 계몽하려 들려고도 하지 않는다. ‘팩트’의 힘에 저절로 설득이 된다. 저자의 내공이다. 송은주 박사가 수년간 고민해오거나 실천해온 바탕이 글에 듬뿍 묻어나 있다.
미래 세대의 미래는 더 이상 유전자로 결정되지 않는다.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 우리말로 옮기자면 지구시민으로 자연스레 성장시켜나가기 위해 부모의 선택이 필요할 때다. 자기 자식 똑똑하게 키우고 싶은 마음 다 이해한다. 그런데 이제는 그것만 가지고는 안 된다. 한 발짝 더 나아가 생각해보자. 지금 이 책을 들고 있는 당신과 같은 부모들이 당신의 아이 그리고 미래 세대의 행복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당신 자녀의 인생이 180도 달라질 수 있다.
“아이들의 시험은 끝나도 인생은 계속된다.” 되새겨볼 만한 구절이다.
_이어령, 초대문화부장관




지구촌 자녀 교육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당신이 알고 있는 미래가 아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부모들은 늘 아이의 미래를 궁금해 한다. 그래서 수십 번은 더 바뀔 부질없는 질문인 줄 알면서도 아이에게 묻는다. “커서 뭐가 되고 싶니?”
자녀의 진로를 고민하던 이전 세대의 부모들은 그것이 설령 부모의 기대에서 벗어나는 대답일지라도 10년 후, 혹은 20년 후 자녀가 선택할 직업의 범위를 추측하는 것이 가능했다. 부모가 살아온 시대의 흐름과 자녀가 살아갈 시대의 간극이 그리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눈부신 발달은 당장 내일의 변화도 가늠하기 어렵게 만들었고, 역사학자들은 지난 2000년간 지구에 일어났던 수많은 변화보다 더한 격동의 변화가 향후 몇 년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불어 닥칠 것이라 예상한다. 세계적인 석학들은 우리 아이들이 자라 종사하게 될 직업의 60%는 현재로선 태동도 되지 않은 분야에서 만들어질 것이며, 2030년까지 오늘날 존재하는 직업의 50%가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또한 미래 세대는 일생을 살면서 열아홉 번 직업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미 이런 어마어마한 신세계의 입구에 바짝 다가와 있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부모들이 자신이 교육받았던 과거의 방식을 아이들에게 그대로 적용하며, 자신이 알고 있는 미래가 아이들의 미래일 것이라고 착각한다. 이전 세대에 비해 대학 졸업자가 비약적으로 많아졌지만 실업자 수가 이를 압도하는 세상을 살고 있으면서도 교육과 학벌의 함정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러면서도 하버드 졸업장이 내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보장해줄지에 대해서는 확신을 못하고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부모들이다.
더 이상 부모 세대가 아이들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21세기의 부모는 21세기 아이들만큼이나 자녀 교육에 창의성을 발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아이들 세대의 특징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세계의 흐름을 읽으며 좀 더 유연한 사고를 할 필요가 있다.

Z세대를 위한 세계 교육 전쟁

1990년대 중반부터 인터넷을 자신의 뇌와 연결된 뇌, 곧 ‘두 번째 뇌’로 여기는 Z세대가 태어났다. Z세대는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세상의 변화를 재빨리 감지하고, 테러리즘이나 기후변화 등의 전 지구적 주제에도 관심을 가진다. 거리, 시간, 타인과의 관계에서 이 아이들은 이전 세대와는 완전히 차원이 다르다. Z세대 아이들에게 먼 나라 이웃 나라의 장벽은 없다. 모든 것을 퍼 나르고 전달하는 데 주저함이 없으며 동영상을 만들고 전 세계 수억 명과 공유하는 것이 ‘뉴노멀(New Normal)’인 세상이 아이들에게 펼쳐진 것이다
이러한 Z세대가 미래 국가 경쟁력의 핵심임을 간파한 전 세계 국가들은 교육을 지상 최대의 과제로 삼고 치열한 교육 전쟁을 벌이고 있다. 2013년 현재 많은 미래학자들이 교육에 대해 갖가지 예측을 내놓는 것 또한 교육을 통해 미래의 헤게모니 자체가 바뀔 것이라는 경고를 반영하는 것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나라는 단연 중국이다. 중국은 자국 아이들의 지능을 높이고자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2,000명을 뽑아 유전자 게놈을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교육 시스템을 탈바꿈하고자 미국과 유럽으로 수천 명의 연구진을 보내 선진국을 뛰어넘는 가장 이상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은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의 아이큐를 최소 5점에서 최대 15점까지 끌어올리면 경제 생산성과 국가 경쟁력이 세계 1위가 되는 건 시간문제라고 확신한다.
캐나다의 앨버타 주에서는 2030년 글로벌 리더를 키우기 위해서는 ‘영감을 주는 교육(Inspiring Education)’에 집중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교육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고력, 윤리적 시민의식, 기업가 정신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주 교육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고치는 실행안에 돌입했다.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은 기업가 정신, 전략 관리, 혁신에 집중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인도에 론칭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술 발달 여건이 좋고 아시아의 두뇌들을 모을 수 있는 인도에서 다시 패권을 장악하겠다는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미국의 아이비리그에 해당하는 소르본리그를 구축하겠다는 교육 개혁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런 노력은 교육 선진국에서만 일어나는 변화가 아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몬순으로 인한 폭우기에도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제작된 ‘떠다니는 학교(solar-powered floating schools)’를 만들어 아이들이 학교에 오지 못하는 기후에는 학교가 직접 아이들을 찾아가도록 하고 있다.

시험은 끝나도 아이들의 인생은 계속된다

세계의 다양한 관습과 문화를 연구하며 장기적인 트렌드를 예측, 전망하는 트렌드 분석가인 저자는 이러한 전 세계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목격하며, 인류의 다음번 주인공들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책에 쓰인 ‘성공’의 의미는 좀 다르다. 왜냐하면 미래의 세계에서는 학교 공부 잘한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을 찾기 때문이다. 단순히 학벌과 학업성적이 좋다고 해서 세상에 보탬이 될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는 없다는 것은 이미 지난 수십 년간의 관찰과 연구로 명확해졌다.
저자는 다양한 연구 자료, 사례 등을 통해 아이들의 교육을 놓고 고군분투하는 부모들의 모습과 세계의 교육 트렌드를 보여주지만, 자녀교육에 있어 그 어느 쪽도 정답이라고 얘기하진 않는다. 타이거맘이건 헬리콥터맘이건, 코알라대디건 캥거루대디건 혹은 홈스쿨링이건 언칼리지운동에 동참하건, 모두 우리 아이를 행복하고 건강한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가지, 아이들에게 중요한 건 지금 당장의 시험성적이 아니라는 점만은 분명히 하고 있다. 지금보다 더욱 변화무쌍해질 미래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건 판에 박힌 ‘물고기 잡는 법’이 아니라 ‘바다를 사무치게 그리워하도록 만들어주는 응원’이다. 바다를 미치도록 그리워하는 아이라면 배를 만들든, 수영 선수가 되든 꿈의 크기를 무한대로 키우며 세상을 알차게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아이들은 한두 번 풍랑을 만나 좌초하더라도 스스로 딛고 일어나 기어코 바다 끝까지 나아갈 것이다.
20세기 후반의 교육이 대한민국의 기적을 만들어왔듯이 21세기에도 한국인의 교육열은 또 다른 신세계를 향한 그 무엇을 이루어내는 데 혁혁한 역할을 할 것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세상을 둘러보고 다른 나라에서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다른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 다양한 선택지 중에서 특정한 선택을 한 이유는 무엇인지 답을 찾아보려는 노력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저자 프로필

송은주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고려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시드니대학 대학원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학사
  • 경력 아츠 베이스드 트레이닝 연구소 대표
    컬처 리더 인스티튜트 대표

2015.01.1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송은주
저자 송은주는 이화여대 졸업 후 University of Sydney에서 석사,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년간 세계의 다양한 관습과 문화를 연구해온 저자는 끝없이 변화하는 세계의 흐름 속에서 장기적인 트렌드를 예측, 전망하는 트렌드 분석가이자 글로벌 시티즌십 교육 전문가이다. 특히 21세기 글로벌 시티즌으로 자라날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자본은 단순히 '돈'이 아니라 사회적, 인적, 문화적 자본이라는 생각으로 '컬처 리더 인스티튜트(Culture Leader Institute)'를 설립했고,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계 리더 및 글로벌 기업에서 추천한 각 분야 최고의 아티스트, 전문가들과 함께 '아츠 베이스드 트레이닝 연구소(Arts Based Training Lab)'를 설립하여 글로벌 시티즌십 교육의 실례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대학에서 문화경영, 글로벌 전략기획을 가르치며 교수와 학생의 입장에서 한국의 교육제도를 분석하는 작업과 함께 우리 아이들이 지구 공동체의 일원이자 세계의 리더로 성장해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결과, 21세기의 부모는 자녀에게 '물고기 잡는 법'이 아니라 '바다를 미치도록 그리워하는 법'을 알려줘야 한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의 국가와 함께하는 청소년 글로벌 시티즌십 프로그램인 '주니어 앰버서더(Junior Ambassador)'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현재 문화은행(주)의 대표로 있다.

목차

추천사 당신이 지금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당신 자녀의 인생이 180도 달라질 수 있다 - 이어령

프롤로그 아이들에게 ‘물고기 잡는 법’이 아니라
‘바다를 미치도록 그리워하는 법’을 가르치자

intro 지구촌의 일곱 부모
핀란드의 테드 아빠와 무시무시한 입시 경쟁
목표는 코스모폴리탄! 미국 상류층 멜라니의 엄마
상하이의 타이거맘과 늑대아빠의 등장
홈스쿨링을 선택한 샤니아의 엄마
자유학교를 선택한 코알라대디, 마이클 아빠
글로벌 인재를 목표로 키우는 인도 샤미르의 아빠
인문학 소년으로 키우기 위한 제레미 엄마의 선택

chapter 1. 무방비로 흔들리는 부모와 두 번째 뇌를 가진 아이들
자녀의 미래를 아는 부모가 있는가?
두 번째 뇌를 가진 아이들, Z세대
정답 찾기가 아니라 오답 제거하기

chapter 2. 자녀의 일생을 결정하는 다섯 가지 질문
질문 1: 재능은 타고난다 vs. 1만 시간의 법칙
질문 2: 아이큐는 높일 수 있다 vs. 지능은 바뀌지 않는다
질문 3: 단점을 보완할 것인가 vs. 장점을 키울 것인가
질문 4: 진로 결정, 빠를수록 좋은 것인가 vs. 신중해야 하는가
질문 5: 학교는 사라질 것이다 vs. 학벌은 지속될 것이다

chapter 3. 세상이 바뀌어도 절대 변하지 않을 성공 법칙
세계의 명문대가 바라는 미래 신입생의 모습
자녀가 부모에게 보내는 열 가지 신호
영국 이튼스쿨이 선택한 느린 교육
성공한 모든 인간의 다섯 가지 공통점

chapter 4. 우리 아이들이 ‘지구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문제 해결 습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경이의 시대
함께 사는 인간, ‘우리세대we generation’의 등장
문제 해결사의 다섯 가지 습관

chapter 5. 대한민국 부모가 지금부터 시작할 일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해답보다 먼저 바른 질문이 필요하다
부모만큼 중요한 교육제도의 영향력
만약 두렵지 않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에필로그 아이들에게 ‘멋진 신세계’를 열어주는 것은
부모와 시민 모두가 해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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